K-컬처 전득준 기자 | ‘달항아리’에 음영 효과 가미, 백자의 美와 신비로움 배가시켜 끊임없이 ‘달 항아리’의 미학적 사유를 담아내고 있는 정희엽 개인전 [나의빛, 달 항아리에 머물다.] 전시가 가온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마루아트센터1층) 에서 10월 28일 까지 열리고 있다. [나의빛, 달 항아리에 머물다.] 시리즈는 수천번의 가는 선으로 이루어진 화면위에 하나의 달항아리가 어렴풋이 떠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달항아리는 뚜렷한 윤곽을 가지지 않고 오히려 선들이 반복되어 항아리의 외곽선을 해체하고, 경계를 흐리게 만들고 있으며, 선의 결은 방향성을 잃고, 빛의 흐름처럽 화면위를 가로 지르고 있다. 그 과정은 마치 기역이 덧칠해지듯이, 감정이 쌓이고 다시 흐려지는 순간들의 연속이다. 작가의 작업은 매우 수행적으로, 하루에 수천번씩 선을 만들어내는 행위는 일종의 명상이며, 반복 속에서 빛은 점차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으며, 그 빛은 화면 위에 남아, 불감의 중첩된, 중첩된 질감으로 어느 순간 보는 이의 눈길속에 스며들고 있다. 달항아리의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을 색과 형을 단순화하여 아름다운 곡선미, 그 안에 은은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입체적인 달항
K-컬처 김학영 기자 | 2025년 10월23일 개봉하는 “이한열” 감독의 “사랑가 사랑을 더 하다”의 주인공인 ”서윤아”이름으로 출연한 배우 김유연은 마을의 땅을 헐값에 사들여 리조트로 개발하려는 조폭개발업체와 마을 주민들과의 첨예한 갈등속에서 마을을 지키려는 그녀!! 이 영화는 범죄 없는 청정마을 굴포리에 서윤아라는 여성이 찾아 든다. 엄마를 대신해 살인범으로 형을 받고 교도소에서 출소한 윤아는 평소 알고 지내는 장형사의 도움으로 굴포리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 주연배우 김유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엄마를 대신해 살인죄를 저지른 서윤아라는 여성이 교도소에서 출소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장형사의 도움으로 범죄 없는 청정 마을 굴포리에 정착한다. 하지만 외지인들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묵묵히 마을을 위해 애쓰던 그녀는 마침내 능력을 인정받고 이장이 된다. 그리고 그곳 마을 해변에서 영화촬영을 하던 아이돌 출신 배우 사라가 소속사 대표의 음모로 스캔들에 휩싸인다. 과연 그녀는 마을을 무사히 지킬수 있을까? 배우 김유연을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