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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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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아트노바 정기전 - 장애· 비장애 작가가 함께하는 공존의 미학

- 연대의 감각을 확장하는 전시 - 안산 더갤러리(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4월 19일까지

K-컬처 전득준 기자 | ‘함께 한다’는 의미를 형식적 구호가 아닌 감각적·존재론적 차원에서 실현하는 제5회 아트노바 정기전이 안산 더갤러리(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4월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총 5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동시대 회화가 지닌 다층적 가능성과 확장된 감각의 지평을 제시하고, 장애와 비장애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해체하고, 감각의 다양성이 곧 예술의 확장임을 드러낸다. 이번 제5회 정기전은 그간 축적된 창작의 흐름이 시간적 밀도를 획득하며 하나의 조형적 풍경으로 가시화되는 자리이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삶의 경험과 감각적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으며, 이는 개별적 서사로 머무르지 않고 서로 간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의미망을 형성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회화를 단일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닌,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과정적 구조로 확장시킨다. 아트노바(회장 박경옥)는 그동안 분야와 연령의 경계를 넘어 예술을 통한 교류와 공감을 지향해 왔다. 이번 전시 역시 그러한 정신의 연장선상에서 서로 다른 조형적 태도와 표현 방식이 공존하며 만들어내는 ‘회화적 다성성(多聲性)’의 장으로 읽힌다. 이는 단순한 다

민율 개인전 [소소한 이야기]

- ‘자기 인식’과 ‘일상의 감각’을 회화적으로 복원 - 마루아트센터 2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에서 4월 6일까지

K-컬처 전득준 기자 |동시대의 과잉된 정보와 감각 속에서 점차 희미해져 가는 ‘자기 인식’과 ‘일상의 감각’을 회화적으로 복원하려는 민 율개인전이 마루아트센터 기획전으로 마루아트센터 2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에서 4월 6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서 출발한다. 작가는 외로움을 단순한 결핍이나 부정적 상태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내면적 통로로 전환한다. 이러한 사유는 대표작〈나무의자〉연작에서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화면 전반에 펼쳐진 부드러운 색채와 공기감은 시간의 흐름을 지연시키며, 빠르게 소비되는 일상의 감각을 다시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감정의 층위를 시각화하는 ‘심리적 풍경’으로 확장된다. 민율의 회화는 극적인 서사를 배제한 채, 사소한 감정과 미세한 기억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그의 작품 앞에서 관람자는 특정한 이야기를 읽기보다,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호출하게 된다. 그 순간 작품은 개인의 경험을 넘어 보편적인 감각의 층위로 확장된다. 《소소한 이야기》는 화려하거나 거창한 사건이 아닌,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평범한 순간들을 통해

김영희 개인전 「여느 날과 같은 어느 날」

- 일상의 투명한 경계 위에서 발생하는 감각의 변주 - 갤러리 이즈(서울 인사동)에서 3월 31일 까지

K-컬처 전득준 기자 |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의 장면을 낯선 인식의 층위로 전환시키는 회화적 사유를 펼쳐 보이는 김영희 개인전 「여느 날과 같은 어느 날 전시가 갤러리 이즈(서울 인사동)에서 3월 31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리병이라는 투명한 매개를 통해 ‘보는 행위’ 자체를 재질문하는 동시에, 현실과 기억, 실재와 환영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탐색한다. 작품 속 유리병은 단순한 정물의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세계를 통과시키는 동시에 뒤틀어 놓는 ‘지각의 장치’이다. 한 작품에서 보이는 병 너머의 풍경은 빛의 굴절에 의해 미세하게 흔들리며, 현실의 이미지가 더 이상 고정된 실체가 아님을 암시한다. 투명한 표면을 따라 흐르는 빛과 그림자는 물질성과 비물질성 사이를 진동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지금 보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게 만든다. 김영희작가의 회화에서 ‘왜곡’은 결핍이 아니라 하나의 적극적인 인식 방식이다. 그것은 원형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원형에 접근하기 위한 또 다른 경로로 작동한다. 유리병을 통해 본 세계는 정확하지 않기에 더 진실하며, 불완전하기에 오히려 감각적으로 충만하다. 「여느 날과

제21회 안산환경미술협회전 — 봄을 장식한 예술인들

-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자긍심을 심화 - 안산예술의전당 화랑미술관 전관에서 3월 29일까지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예술의 도시 안산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자긍심을 심화시키는 제21회 안산환경미술협회전이 안산예술의전당 화랑미술관 전관에서 3월 29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동시대 환경 담론을 예술적으로 환기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한다. 특별기획전 ‘물과 예술의 울림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환경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동시대 미학의 언어로 재해석한 194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대규모 단체전과 5인의 작가 부스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작품은 물이라는 유기적 요소를 매개로 생명성과 순환, 그리고 존재의 근원적 의미를 탐색하며, 서로 다른 조형 언어와 감각적 해석이 중층적으로 교차한다. 이는 단순한 주제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 사이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게 하는 확장된 미학적 장을 형성한다. 안산환경미술협회장 심현숙은 “문화와 예술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오랜 시간 창작을 이어온 작가들의 열정과 사유가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인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순환의 상징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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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 취업률 70%·FAA 과정까지…항공우주 인재양성 ‘주목’

K-컬처 이성준 기자 | 항공우주 산업은 2040년경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러한 성장의 기반에는 국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이 자리하고 있다. 항공기 제작과 운항, 공항 운영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이 국제적 연계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항공 정책과 규제, 안전 기준이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표준화되면서 각국의 제도와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항공 교육에서도 국제화는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학 교육 단계에서부터 국제 기준을 익히고 협력 경험을 축적하는 흐름이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 역시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서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항공정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해외 대학과의 교류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항공우주 교육의 국제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항공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ACE 전략 기반 국제화 추진과 유학생 교육체계 정비 한국항공대학교는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축적

국가유산청, 모든 세대 아우르는 국민 참여형 자연유산 프로그램 운영

K-컬처 이길주 기자 | 국가유산청은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 장애인까지 누구나 자연유산을 이해하고 누릴 수 있도록 올해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 다양한 국민 참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유산의 가치 확산에 나선다. 먼저, 농인 자연유산 해설사를 양성하여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자연유산 손소리 해설봉사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천연기념물센터와 대전광역시 시립손소리복지관이 협력해 농인 해설사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전시 해설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수어를 통한 무장애 자연유산 향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자연유산을 매개로 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연유산 같이나눔(가치나눔) 프로그램’, 천연기념물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중장년층과 어린이 해설사들이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생생하게 자연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성인자원봉사 프로그램(자연유산알리미)’와 ‘어린이 해설사 프로그램’, 대학(원)생이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자연유산 대학(원)생 전공지식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여름방학(2026년 8월)과 겨울방학(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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