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세계 미술의 흐름과 국내외 유망 및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2026 아트페어대구가 10일까지 EXCO에서 프랑스, 미국, 일본, 덴마크 등 10여 개국의 10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100여개 갤러리 참여하여 세계 미술 흐름 한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미술 시장으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미술계 전문가와 작가들이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앤 퍼포먼스, 라이브 옥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만나게 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각 갤러리별로 개성 있는 작가 라인업이 소개되고 있다. 비움갤러리(부스 A05)에서는 "영원의 시간을 담고 있는 모래 위에 'Into The Memory',로 기억과 사색을 담아내는 박계희 작가의 작품과 임진성, 김희라, 박하경, 박혜정, 장정희 작가들의 작품이 품격있는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과 함께 주목을 끌고 있다. 예인갤러리(부스 A15)는 한국 전통 칠보 소재로 현대적 감성과 사실적표현으로 금속위에 칠보회화 작업을 하는 박성숙 작가와 소피아 리, 윤심연 작가등
K-컬처 이성준 기자 |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조태임)은 올해로 제58회를 맞이하는 ‘신사임당의 날’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제58대 신사임당상(像)’ 수상자로 민화 작가 송연 이맹자(70세)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사임당상은 훌륭한 예술적 업적을 남기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신사임당의 현대적 여성상을 구현하기 위해 1969년 제정되었으며, 매년 예술성, 사회봉사, 가정교육 등 세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의 수상자인 이맹자 씨는 민화 작가이자 궁중장식화 화원 이수자로서 전통 민화의 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370여 회의 전시회에 참여하고 송연전통미술연구소를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온 점 등 예술적 자질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광주광역시 동구청 무등갤러리 관장으로 재임 중인 이 씨는 향후 암 환자 치유를 위한 무료 민화 강습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씨는 1987년부터 출소자 갱생 보호 및 교정 상담, 범죄 피해자 상담,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어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적 실천의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항상 공부하고 솔선수범하
K-컬처 이성준기자 | 대한민국 항공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손잡고 중앙아시아 항공산업 협력 확대에 본격 나선다. 허희영 총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본청에서 일홈 마흐카모프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항공 인력 양성과 항공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현지 한국대사관 측에서도 “장관과의 직접 면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성사된 의미 있는 일정”이라고 평가할 만큼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마흐카모프 장관은 한국항공대 측 제안을 경청한 뒤, 실무진에게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벡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마스터플랜’ 제안 이날 한국항공대는 우즈베키스탄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나보이 국제공항 내 국제비행훈련센터 설립 자문 △국가 항공안전보안센터 구축 자문 △수요자 맞춤형 조종사 양성 커리큘럼 도입 등이다. 특히 현지 인프라 구축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 내 위탁교육 방안도 함께 포함해 현실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우즈벡 항공
K-컬처 이성준 기자 | 지난 4월 29일, 일홈 마흐카모프(Ilxom Maxkamov)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장관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KAU) 총장이 이끄는 대표단 간의 회담이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2023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주도로 타슈켄트 국립 교통대학교(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와 한국항공대학교 간에 체결된 '1+2+1 조종사 양성 공동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고, 나아가 항공 분야의 다양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대한민국 항공우주 분야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특성화 고등교육 기관이다.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비행 훈련원 및 위성 관제 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유수의 국제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허희영 총장은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조종사 후보생들이 고국으로 복귀하는 2027년에
K-컬처 전득준 기자 | 갤러리 정원(사영희 관장)이 2026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세텍 (SETEC)에서 개최되는제17회 뱅크아트페어(이하 BAF)에 참가해 동시대 미술의 다층적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퍼블릭 미술시장을 선도해온 뱅크아트페어는 예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아트페어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 120개 갤러리와 약 3,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대규모 예술 축제의 장을 형성한다. 갤러리 정원은 이번 아트페어에서 조호연, 김주홍, 이경녀, 이채원, 이규승, 오세옥, 윤지현, 송영주 등 총 8인의 작가를 소개하며,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감각을 통해 ‘현대미술의 정원’이라는 개념을 확장한다. 전시는 서울 SETEC 2관 부스 2-1에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미학적 세계를 펼친다. 조호연의 ‘힘의 하모니’는 응축된 에너지와 균형의 미학을 시각화하며, 김주홍의 ‘소멸의 잔상’은 존재와 부재 사이의 긴장감을 탐구한다. 이경녀와 이채원은 ‘꿈’이라는 주제를 서로 다른 감각으로 해석하며 내면의 서사를 확장하고, 이규승과 오세옥은 물질성과 형상의
K-컬처 전득준 기자 | 동시대의 일상은 반복과 과잉 속에서 감각의 밀도를 점차 소진시킨다. 우리는 익숙함에 길들여진 채 삶을 구성하는 미세한 정동의 층위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행운 수집가」(전시기획 한수경)전시는 마루아트센터 2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마루아트센터 2관 )에서 5월 10일 까지 볼 수 가 있다. 현대미술의 정예작가인 김영진, 몬트, 박현웅, 손진형, 수레아, 이선근, 임승현, 정다운, 정찬부, 최승윤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오브제, 추상적 제스처, 서사적 이미지 등 다양한 조형 언어를 통해 일상 속에서 포착한 감각의 파편들을 재구성하고. 반복과 축적, 변형과 재 맥락화의 과정 속에서 사소한 경험은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며, 익숙한 풍경은 낯선 감각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작가들은 삶 속에서 포착한 ‘행운의 조각들’을 각기 다른 시각 언어로 풀어내고 있으며, 작가들이 수집한 행운은 거창한 사건이 아닌, 사소하지만 따뜻한 감각과 긍정의 순간들을 각기 다른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들의 작업은 각자의 물성에 생명성을 부여하거나, 시간의 흔적을 화면 위에 축적하고, 색채와 에너지
K-컬처 이성준 기자 | 멀티 아티스트 KoN(콘)은 단순한 음악가를 넘어 ‘하나의 장르’로 불린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집시음악의 본고장인 헝가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한국 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클래식, 집시, 대중음악과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국경과 장르의 경계를 허문 ‘감성의 언어’로 주목받고 있다. KoN은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주인공을 맡아 초연 당시 원캐스트로 50회 공연을 완주했다. 2024년 공연은 1000석 미만 뮤지컬 티켓 판매 전체 5위에 올랐으며, 연기와 연주, 보컬을 모두 소화하는 ‘액터뮤지션’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 공연에서 그는 연주를 서사와 감정의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는 무대 연출 방식을 선보였다. 제20대 대통령선거 KBS 개표방송에서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최정상(555m)에서 연주했다. 이 퍼포먼스는 약 600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하며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록되었다. 해당 장면은 한국 음악의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KoN의 앨범 Autumn Leaves(고엽)는 인스타그램 릴스 인용 횟수 전 세계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층을 형성했다. 그는 유럽 집시 선율과 한국적 서정, 현대적 리듬을
K-컬처 이성준 기자 | 대한민국과 아제르바이잔은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두 나라가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국가로서 상호 이익에 기반해 관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29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고위급 교류와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중동 지역 긴장 상황에서 아제르바이잔이 한국 국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데 감사를 표했다. 양국은 위기 상황에서 확인된 신뢰를 바탕으로 자국민 보호와 국제 협력 차원에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외교 다변화 및 신북방정책과의 연계 속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량 국가로서 에너지와 물류 허브 역할, 지정학적 전략 요충지로 부상하며 한국 외교의 새로운 축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은 서울에서 독립기념일 공식 리셉션을 개최한다. 라민
K-컬처 전득준 기자 | 특유의 질감을 캔버스에 녹여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강렬한 빛의 에너지와 색채의 미학으로 예술적 가치를 더하고 있는 신홍직 개인전 《드러내고, 품다 (Neked, Yet Embraced)》 전시가 갤러리 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1)에서 5월 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드러냄’과 ‘품음’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우리가 드러나는 순간 평가받고 상처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스스로를 감추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감춰진 상태로는 타인과도, 그리고 자기 자신과도 온전히 만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한다. 작가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드러냄과 품음 사이의 관계를 작품을 통해 담아낸다.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주해야 하는 순간에 대한 사유를 전시 전반에 걸쳐 풀어내고 있다. 화려한 색채와 자유분망한 화풍으로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작품세계는 생명과 자연풍광 속에 살아있는 존재와 평등한 생동감을 느끼게 차고 넘칠 듯한 힘과 화려한 원색이 주는 감성적 필법과 생동감으로 인해 그의 품성을 닮은 긍정과 창조적인 조형미를 만끽할 수 있다 갤러리은 신봉건 대표는 “이번 전시는
K-컬처 이성준 기자 | 서울올림픽의 유산이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현재의 외교와 미래의 문화 교류를 잇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대사 에밀리아 가토)을 초청해 ‘서울올림픽 조각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4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체육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에밀리아 가토 대사를 비롯한 이탈리아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단은 서울올림픽 조각공원 내 이탈리아 작가들의 작품을 전문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소마미술관 제1관을 방문해 개인전 《이승택: 조각의 바깥에서》를 관람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확장성과 실험성을 경험했다. 이후 올림픽회관 중정에서 진행된 교류 행사에서는 스포츠와 예술을 매개로 한 양국의 우정이 한층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하형주 이사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잇는 레거시의 가치를 현장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