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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스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선율, 강북구에 울려 퍼지다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 등 세계 거장들의 명곡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리즈

K-컬처 김학영 기자 |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 시리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등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시리즈로 마련됐다.

 

첫 번째 무대인 ‘하이든, 모차르트 · 베토벤 with 카바티나 콰르텟’은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3시에 열린다.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섬세하고 정교한 앙상블로 주목받는 카바티나 콰르텟이 출연한다.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D장조 Op.64, 제5번 ‘종달새’,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D장조 K.136, 2번 B플랫장조 K.137, 그리고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B플랫장조 Op.130 제5악장 ‘카바티나’ 등 고전주의 대표 명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멘델스존 · 차이콥스키 with 마레 콰르텟’으로 꾸며진다.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제6번 F단조 Op.80과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 D장조 Op.11을 통해 낭만주의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지막 공연은 12월 20일(토) 오후 3시, 피아니스트 노예진과 오케스트라 앙상블 서울 OES가 함께하는 ‘베토벤 with 피아니스트 노예진 · OES’ 무대로 마무리된다.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협주곡인 제4번 G장조 Op.58과 제5번 E플랫장조 Op.73 ‘황제’가 연주되며, 시리즈의 웅장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위대한 클래식 작곡가들’ 시리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첫 무대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지는 명곡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깊은 울림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