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순수 회화의 깊이와 동시대 미학의 확장을 동시에 조망하는 제2회 정원작가회전이 YK GALLERY(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1357)에서 초대전으로 3월 7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개별 작가들의 축적된 회화적 성과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조형 언어가 한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현대미술의 다층적 스펙트럼을 형성한다.
정원작가회(회장 사영희)는 광명 갤러리 정원과 강남갤러리순에서 활동해 온 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결성한 단체로, 각자의 작업 세계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동시대 미술이 요구하는 확장성과 실험성을 작품 안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자연의 서정성과 인간 내면의 정서를 색채와 질료로 치환하며 독자적인 화면을 구축해왔다. 꽃과 숲, 산과 물, 상징적 형상과 추상적 색면 등 다양한 모티프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감각적 구조와 조형적 긴장을 통해 회화적 깊이를 표현하고 있다.

정원작가회의 작업은 전통적 회화 어법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동시대 미술의 감각과 문제의식을 자연스럽게 수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재현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면, 장식성과 개념성의 공존, 물성과 이미지의 병치 등은 현대미술이 추구해온 확장적 태도와 맞닿아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하나의 정원처럼 어우러지며 다층적 풍경을 형성하고 있어서 현대미술이 지향하는 공존의 미학, 다양성의 가치로, 개별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으면서도 전체 전시는 하나의 서사적 흐름을 이루고 있다.


정원작가회는 올해 세텍 뱅크 아트페어와 코엑스 조형아트페어 참여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도약의 발판이 된다.
제2회 정원작가회전은 순수 회화의 성과와 현대미술의 확장성이 만나 빚어내는 조화의 장으로, 서로 다른 예술적 사유작품들이 하나의 정원 안에서 공명하여 새 봄 기쁨의 장을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