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총이 후원한 제11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1월 20일 (토) 서울시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힙합씬의 발전을 위하여, 문화예술계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종합시상식으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축제이다. 매년 연말에 열리는 축제로, 이번엔 대외적인 사정으로 연초로 미뤄졌지만 그만큼 탄탄한 구성과 출연진으로 한층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상식은 청소년, 청년, 중장년부터 시니어까지, 그리고 댄서, 비트박스, 그래피티, 디제이, 랩까지 세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시상식이었던만큼 후원사와 협찬사 또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호응했다. 삼명장(회장 하재민), 만송(대표 김만중), 신궁전통한과(국가지정명인 김규흔), 그리고바이오(대표이사 장범진)이 후원했고 케이브랜드방송진흥원(대표 김원국), 아트플러스갤러리(대표 조정일), 엠투미디어, 카론바이오샴푸(대표 조진형), 오-투에니원(대표 김영선), 로자스포사(정부자)가 협찬했다. 시상식은 오프
K-컬처 김지은 기자 | 작가4인전 <Reflection>이 갤러리1898 3전시실에서 2024.1.24(수)~2.1(목) 까지 열린다. 26년 만에 다시모여 시작하는 그룹 전이라 작가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전시다. 우리가 보는 세계의 모든 대상은 빛이 있는 한 그림자를 만든다. 다르게 말하면 그림자의 원형은 대상의 실체가 되고 빛이 있는 한 어떤 노력으로도 떼어 낼 수 없는 밀착의 관계를 이룬다. 실체는 반드시 그림자를 만들지만 그림자로 실체를 유추하는 감정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이 세계에서 사실 하나에 수많은 진실이 존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작가에게 작업은 아마도 그림자와 같은 의미일지 모른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작업이란 실체 이면의 존재하는 세계의 그림자를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대상의 재현이란 문제에서 반영(reflection)은 보이지 않는 부분들까지 형상화해야 하는 아주 개인적인 성찰이나 사유의 문제로 인해 작가 개인마다 유사할 수는 있어도 일치할 수는 없다. 대상은 현존하는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빛이 변하면 그림자도 변하듯 작가의 시선이나 감정들로 변형되거나 왜곡되기 때문이다. 옛사람들은 그림자와
K-컬처 이정하 기자 |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미술인들이 함께 모여 치러지는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이 오는 7월부터 시작 된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이사장은 이번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7월 5일~10까지 접수를 거쳐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담화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26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의 회복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과 용기를 주었고 예술로 승화된 고급문화가 풍요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하지만 담화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다른 공모전 단체들은 공모전 외에 거의
By Kayla Lee | Professor Lee Mi-hyung of the Department of Cultural Contents at Myeongji University's Future Education Center will hold a graduation exhibition of the first class of the K-Folk Painting Leader Course, "Hihidamdam (喜喜談談, Joy and story)," from Jan. 23 to 28 at Hanokcheong in Bukchon, Jongno-gu, Seoul. The exhibition is the result of a year-long process under the guidance of Professor Lee, in which the students learned about the historical value and beauty of traditional folk paintings that they should master as leaders. Made up of the Chinese characters for "joy" and "story," "Hi
K-컬처 김학영 기자 |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오는 3월 19일까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사진전인 ‘미완의 평화-정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휴전 협상과 회담, 전쟁포로 송환,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등 정전협정 체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박진전쟁기념관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국가기록원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디엠제트 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전시물을 대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사진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컬처 이정하 기자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다시봄 갤러리에 1월 22일부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 박병우 작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욕망의 색’이라는 주제로 ▲날마다 뜨고 지는 해가 품은 색 ▲욕망의 파도를 머금은 바다의 색 ▲대지의 부드러운 숨결을 머금은 식물들의 색 등 자연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색을 장노출 촬영한 사진 11점의 작품을 1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전시한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팀은 “다시봄 갤러리를 통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고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시봄 갤러리는 2021년 11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 조성되어 예술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고성군민 누구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화·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작은 전시장이다. 앞으로 다시봄 갤러리는 매월 작품을 교체하여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를 희망하는 분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부대행사로 열리는 가상태권도 시범경기에 공식으로 초청받았다. 이번 초청을 통해 올해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에 대한 세계태권도연맹의 관심과 협력 의지가 재확인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21일 강릉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 알리바바 파빌리언에서 가성태권도 시범경기가 열린다. 가상태권도(Virtual Taekwondo)는 2023 올림픽E스포츠시리즈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성별 및 신체조건과 장소 제약 없이 태권도 겨루기 경기를 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사업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의 공식 초청으로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가상태권도 시범경기 참관은 물론 올해 춘천에서 개최되는 3종의 태권도 국제대회에 협력 기관인 세계태권도연맹의 조정원 총재, 대한태권도협회의 양진방 회장 춘천시의 육동한 시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3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역할 분담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긴밀한 논의가 이루어
K-컬처 이정하 기자 | 가수 최예나(YENA)가 긍정 에너지 가득한 모닝 엔젤로 돌아왔다. 최예나는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 앨범 'GOOD MORNING(굿모닝)'의 동명의 타이틀곡 'Good Morning(굿모닝)'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최예나는 "모닝엔젤로 돌아왔다"며 컴백 인사와 함께 펜타곤 후이에게 "지금처럼 무대에 흠뻑 빠지시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조언을 건네며 솔로 데뷔 선배로서 듬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타이틀곡 'Good Morning'과 상큼한 매력의 포인트 안무 소개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최예나는 'Good Morning'을 통해 싱그러운 행복 에너지를 선사했다. 핑크빛 헤어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비주얼을 완성한 최예나는 맛깔난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독보적인 '예나 장르'를 완성했다. 특히 최예나는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보컬로 록스타의 탄생을 제대로 알렸다. 통통 튀는 록스타로 완벽 변신한 최예나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힙한 퍼포먼스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GOOD MORNING'은 최예나가 전작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특유의 밝은 에너지부터 자
K-컬처 김지은 기자 | 국내 최대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이 2월 15일 오후 5시 서울 COEX 3층 D홀에서 개막한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부터 매해 열리는 행사로, 전시 주제를 정하여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전시 기회를 부여하는 선발의 과정을 거치는 조각 장르에 특화된 전시를 기획해 왔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김정희)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조각예술의 개념을 재정비하고, 예술로서 조각적 담론 형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대규모 조각전의 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도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중견작가들의 견인 속에 중진 작가들이 기량을 발휘하며, 미술사적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의 조각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40여 개의 부스에 300여 명의 국내외의 조각가가 대거 참여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는 개인부스와 단체 그룹전을 진행하고, 대형조각 20여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주요한 전시로는 한국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우수 전시작품을 선발한 청년작가 특별전을 진행함과 동시에, 중국의 주요 미술대학 12개 대
K-컬처 김학영 기자 | 정부는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 55.5% 달성을 목표로 밀·콩 자급률을 8%, 4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육성 밀·콩 신품종 확산은 물론 기상재해에 대응한 안정생산 기술 지원, 고품질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밀·콩 자급률 달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기술지원반을 운영해 재배, 병해충, 기상재해 대응 등 기술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밀·콩 재배 현장 문제 해결에 중점= 2024년 밀·콩 분야 신기술보급사업은 12개 사업 54개소(총사업비 68억여 원)에서 진행한다. 특히 ‘논콩 생산단지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 ‘국산 밀 생산단지 및 지역특화 가공 활성화’, ‘국산 지중 점적 자동 관개 시스템’, ‘밭작물 정밀파종 및 시비(비료 주기) 기술’ 등 신규 사업 4건을 추진해 영농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논콩 생산단지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 시범사업’은 콩 파종기·개화기(6~8월)에 집중호우·장마로 인한 재배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논콩 재배지 땅속에 배수관과 왕겨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