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지은 기자 | 세계 최초로 탄생할 페루 국가대표 K-POP 걸그룹 데뷔 과정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다국적 그룹이 아닌 페루로만 이뤄진 최초 그룹이며, 32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K팝 프로젝트 첫 시즌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해 연말 월드케이팝센터에서는 전체 시즌 론칭을 기념하는 '클릭더스타 인 서울' 행사를 통해 많은 국가 협력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인 자리에서 페루 멤버의 첫 무대가 선보였졌고 많은 감동 스토리가 함께 전해진 바 있다. 세계 곳곳에 K-POP 센터 지사를 운영하고 남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K-POP 교육기관 월드케이팝센터는 "현재 페루 소녀들이 센터에서 댄스부터 보컬, 액팅까지 각 분야의 K팝 아티스트와 전문 트레이너들의 코칭을 통해 빠르게 성장중이다. 유명 K팝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감독 등의 특별한 손길과 연출 등을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K팝 스타일로 변신을 마치고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콘셉트를 만들어가는 등 완성도 있는 K팝 걸그룹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대륙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국가대표 걸그룹을 선발하고
K-컬처 이정하 기자 | 인간은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유한의 존재이다. 영원한 자연의 현상 속에서 자연의 일부분으로서의 자신을 찾을 수 있다. 박경옥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자연과의 교감을 조형의 언어로 그려내어 현대인들의 정서적 공허함을 해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자연과 문명이 한 공간에 공존하고 실내와 실외가 구분이 없다. 자연이 먼저인지 문명이 먼저인지 알 수 없고, 자연이 나요 내가 곧 자연이며, 문명이 자연이고 자연이 곧 문명인 끝없는 순환 속에 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한다. 자신의 고유 푸른색을 바탕으로 낭만적이며 감각적인 형태의 율동과 리듬, 색채의 감미로운 명쾌한 울림, 부드럽고 완만한 느낌의 형태, 간략화 된 조형을 배경으로 한 여백의 넉넉한 공간의 여백 등으로 평화스러움와 자연스러움의 조형 언어를 화폭에 풀어 내고 있다. 작가는 우리 고유의 서정적인 시 언어로 새로운 결합을 표현하기 위하여 그 구성요소들로 분해해 다시 그것을 화면에 결합시켜 작가 자신만의 고유언어로 구성해 내 보여주고 있는 자연시리즈는 설명적인 형태를 벗어나는 형태, 음악적인 리듬과 역학적인 운동의 표현, 단순한 기하학적 형상의 구성속에서도
K-컬처 이존영 기자 | 갤러리 인사아트는 기획 전시로서 신현국(Shin,Hyun Kook)의 개인전 《산의 울림(The sound of the mountains)》을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 본/특별 전시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56)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현국 화백의 신작 25점이 선 보이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화백의 산의 이미지를 거대한 존재감으로 귀결시킴으로써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그 자신의 작품세계의 결정체를 살펴 볼 수가 있다. 화백의 작품은 구체적인 형상이 존재하지 않는 미묘한 시각적인 이미지는 서정시와 마주하고 있는 듯 싶은 감정을 유도한다. 손에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모호함이 지배하는 비구상의 세계는 그로부터 유추되는 어떤 종류의 상상도 수용하게 마련이다. 그의 미적 감수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를 추측케 하는 부분이다. 화백은 물감과 함께 이질적인 재료의 혼합을 통해 특이한 살, 몸을 만들고 두꺼운 반죽이 된 화면을 촉각으로 만들고 있다. 그것은 그려진 그림이자 만들어진 화면이고 일종의 부조적인 표면이다. 물질들 스스로가 말하는, 물질의 음성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다. 그러니 이 물질은 그 자체가 형
K-컬처 이존영 기자 |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1기생 4학년 졸업 예정 인원 전원이 군 장교 선발 전형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다음 달 16일 예정인 2023학년도 상지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2020년에 강원권역에서 최초로 군사학과가 설립된 이래 첫 번째 졸업생 전원이 군 장교 모집에 선발됐다. 특히 전국 군사학과 중에는 유일하게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보다 많은 특수한 환경인 만큼 여군 선발 비율 자체가 현저하게 낮음에도 불구하고, 군 비협약대학인 상지대 군사학과 1기생 졸업생 전원이 각각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장교 선발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군사학과는 학과가 개설된 2020년에 30명 정원 모집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50명으로 증원한 데 이어, 평화안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에는 70여 명이 재학 중인 가운데 금년부터 일반대학원 국방안보융합학과를 신설해 안보정책학 및 방위사업학박사 학위과정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기일 군사학과 학과장은 “제복 입은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통해 다양한 진로 특강 코디네이팅 상담 이외에 ▲
K-컬처 김학영 기자 | 오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에서 류영일 작가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류영일 작가는 어릴 적에 꿈은 과학자였다 고 하며 어디든 갈 수 있는 내 자동차를 만드는 꿈 비 오는 날 번개 치면 번개를 가두고서 전기가 필요시 조금씩 빼서 쓰면 좋겠다는 공상에 있는 것을 그림으로 설명 하고 그림을 보면 설명서가 없었도 되고, 서서히 그림으로 캔버스에서 과학도 건축도 더 나아가 우주까지 과거에서 현재 미래를 자유로이 왕복할 수 있는 무한한 통로를 발견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과학자가 아닌 그림 그리는 행복한 사람 이되었다 고 한다. 류작가는 23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고, 미술대전에 다수 입상을 했고 서라벌 밀알회전 12회,그릅전 40회 이상, 현) 대한민국 장애인미술협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협회 회원,용산미술협회 회원, 미예찬 동아리 회원등 장애인 미술대전 초대작가,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 특별전,등 다수 전시회를 열였다.
K-컬처 김지은 기자 | 한동근이 가창에 참여한 인기 네이버웹툰 '선녀외전'의 컬래버 음원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미련을 담아낸 정통 발라드 곡이다. 겉으론 냉정한 척하지만, 추억 속을 찾아 헤매며 가슴 아픈 이별을 견디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는 헛된 믿음과 그러면서도 상대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한동근의 풍성한 감정선과 어우러져 애절한 무드를 자아낸다. 한동근은 압도적인 보컬 실력과 완성도 높은 테크닉을 통해 끝없는 기다림을 노래하며 이별을 겪은 이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묵직하면서도 폭발적인 보이스에 미련이 묻어난 가사와 가슴을 찌르는 감성을 담아내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적신다. 특히 후렴구부터 애절하게 터지는 한동근의 목소리에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져 한층 폭발적인 아련함을 선사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한동근이 컬래버 음원에 참여한 '선녀외전'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프한 작품으로 날개옷을 되찾기 위한 21세기 선녀의 피 튀는 복수와 증오 그리고 사랑
K-컬처 김학영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연초부터 주요 경제단체를 만난데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중앙부처 방문, 4대 기업 및 중앙언론 CEO를 만나는 등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 등과 간담을 갖고 올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에서는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포럼 개최, 4대 기업(삼성ㆍLGㆍGSㆍ효성)과 미국 유타대학교 등 해외 학생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26일 오전 10시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지수면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중심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콘텐츠로 교육과 문화관광의 로컬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청년 창업가가 찾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수면 일원에 K-기업가정신을 콘텐츠로 청년과 청년 창업가가
K-컬처 김지은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환담했다. 김 지사는 “2023 세계산림엑스포에 이어 이번 올림픽 행사에도 와 주셔 감사하다”며 “올해 하반기에 26개국 EU 대사님들께서 강원도를 찾아주신다면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선수 1,800여 명 중 유럽연합 국가 선수가 860여명으로 절반에 달한다. 유럽 청소년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강원 문화도 많이 체험하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올림픽에 꼭 오고 싶었는데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26개국의 EU 대사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와 유럽연합 대사는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정세 등 국제 정세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이스라엘, 우크라이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 중이다. 김 지사는 유럽연합 대사와 스노우평창페스티벌 한마당 체험장에서 한국 전통의 겨울음식과 전통놀이를 함께 체
K-컬처 이존영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인 경주에서 열려 페루 대통령이 경주를 방문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가 지난 24일 경북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시장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과 수교 61주년을 맞는 페루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올해 열리는 제31차 APEC 개최 도시 중 한 곳인 아레키파는 2015년 경주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는 등 경주와 인연이 매우 깊다"며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페루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경주시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페루는 1998년 APEC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2008년·2016년에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올해 세 번째 APEC 정상회의를 연다. 올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페루 5개 도시(트루히요·아레키파·우루밤바·푸칼파·리마)에서 각종 회의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상회의는 수도인 리마에서 펼쳐진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보여 준 환대에 감사한다"며 "오늘 이
K-컬처 김지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중적 선명상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불교에서 최고의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인 명상, 즉 참선을 쉽게 풀어서 일반인들도 가까이 접근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 보급할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불교 1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수행법들을 간추려 정리하고 있다. 국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보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오는 4월부터 종단 공식 선명상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후 하반기에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 사찰을 전국 20여곳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우울할 때 마음을 챙기는 선명상’ ‘화를 가라앉히는 선명상’ 등 상황별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진우 스님은 ‘K명상’에 대해 “한국의 명상은 ‘선’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참선이며 성철 스님 등 많은 스님에 의해 간화선이 보급되고 세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