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존영 기자 | 지긋지긋한 피부병 가려움증과 통증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그런데 이런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만 200만 명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다. 아토피부터 난치성 피부와 회귀 피부병까지 왜! 이런 피부병이 생기는 걸까? 그리고 왜 완치가 어려운 걸까? 주위를 둘러보면 10년, 20년, 50년을 피부병으로 살아오신 분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잘못된 인식으로 피부병이 전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피부질환은 병원성 미생물과 같은 일부 피부병만이 전염되지만, 대다수 전염이 안 된다고 한다. 그러함에도 피부 환자들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으로 피부병이라는 자체만으로 혐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거나,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고, 가족 내에서 따돌림을 받는 일이 많다. 피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스스로 괴로운 사람들이다. 매일 매일 가려움증과 고통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사회적 따가운 눈초리까지 받다 보니 대인 기피까지 생기는 것이 현실이다. 피부병으로 병원을 10년 이상 다니고도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 보니 처방이라고는 스테로이드뿐이다. 그러나 장시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다 보면 신체의 다른 부위에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K-컬처 장규호 기자 | 대구교도소는 19일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존영)은 미술작품에 대한 기증식을 김동현 대구교정청장과, 한태환 대구교도소장, 이미형 명지대 문화콘텐즈·K민화 주임교수, 강석원 KS화랑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화를 비롯환 미술작품 30여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장 이존영이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에게 대구교도소 이전 개청을 기념하여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미술작품을 기증한 것이다. 이날 미술작품 기증식 행사는 “대구교도소 내 미술작품 전시를 통하여 수용자들의 정서순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했다. 이에 한태환 대구교도소장은 작품을 기증한 작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교정교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이미형 명지대 문화콘텐즈·K민화 주임교수는 미국 카슨시에 한국의 K-민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카슨시 로비에서 전시를 마치고, 주한 필리핀 대사와, 주한 벨라루스 대사에게도 민화를 기증하며, k-민화를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K-민화 분과위원장직을 겸하고 있는 것
K-컬처 전득준 기자 | 매혹적인 색채와 수려한 필선 ”성백주화백 장미“ 특별전 갤러리 미호에서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려 매혹적인 색채와 수려한 필선 ”성백주화백 장미전“ 특별전시가 갤러리미호 (대표 최영미. 인천시 서구 이음1로 377 6F)에서 2024년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렸다. 한국 표현주의 1세대를 대표하는 성백주화백(1927 –2020) 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동아대학, 부산여자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치셨으며 1960~1970년대 후반 까지, 부산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화백의 초기작업은 추상과 반추상 작품들이었으나, 1970년대 후반부터는 장미그림에 평생 천착하였다. 화백의 장미들은 대부분 자유롭고 자유분방한 자태, 매혹적인 색채와 수려한 필선의 감각으로 캔버스에 넘치는 장미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상의 풍경과 사물, 정물에 대한 소박한 관심을 지속하여 조형적인 감각을 확장해 왔고, 형태를 사실적으로 그리기보다는 반 추상적 감각으로 다채로운 색채와 형태의 변형을 통해 끊임없이 조형적 실험을 해 왔으며, 다채롭고 자유분방한 자태, 매혹적인 색채와 수려한 터치의 감각으로 캔버스에 넘치는 장미만의 매력을 그려낸 독보적인 작품을
K-컬처 전득준 기자 | 존재의 깊은 속으로 들어가는 그림으로 스스로 인식하는 자신의 세계를 유기적인 표현으로 승화하여 독창적 확장성을 그려내는 이두섭작가의 제26회 개인전「앞의 언덕」이 2024. 4. 17.부터 22.까지 갤러리 이즈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열리고 있다. 이두섭 작가의 스물여섯 번째 개인전 <앞의 언덕>은 선의 흔적과 함께 면으로 구성된 작품을 선보였다. 면은 캔퍼스에 점과 선을 만들지만, 작가는 이 모든 것들을 색으로 수렴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품에서 보이는 외적내용과 현실 재현 능력의 기대등을 저버리고 오롯이 색의 긴장을 통해 꿈을 꾸려 노력 했다“고 말한다. 작가의 작품은 점과 선을 해체하여 색으로 캔버스를 채웠지만 다양한 색을 겹겹이 쌓아가며 배경을 뒤로 밀어낸다. 작가의 색의 긴장은 이와 같은 배경의 은폐와 드러남의 반복으로 이어지는 색의 변화와 캔버스 하단에 이르러 그 배경을 속절없이 드러내는데서 발생한다. 이런 배경과 전면의 반복과 중첩은 이두섭이 오랫동안 몇 개의 아크릴에 형상을 그러 겹쳐 만들었던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색이 시각, 즉 대상에 반사되는 빛에 대한 인상을 배제하고 주관적 개념에 치중
K-컬처 전득준 기자 | 홍 형 표 展 「 미생예찬米(美)生禮讚 」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고봉밥의 화가 공간과 여백의 배치, 단순하고 깔끔한 구성과 형태가 주는 질서, 그 위에 인간의 감정을 흔들게 하면서 가슴을 적시는 고봉밥의 추억과 시선으로 작품이 주는 최고의 울림을 선물하는 홍형표작가의 개인전 「 미생예찬米(美)生禮讚 」이 구구갤러리 (대표 구자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0) 특별기획전으로 2024년 4월 17일부터 4월 29일까지 열렸다. 작품은 전통적인 필선에 회화적 요소를 더하여 부조풍 양식으로 그만의 양식을 구축, 시도하고 있으므로 작품은 풍요의 의미를 아우르며 표현상으로는 입체적 질감에 원색적 색감이 입혀지며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해 주고 있어 그 추억의 감성을 캔버스 위에 펼쳐냄으로써 홍형표작가 만의 독특한 회화 양식에 꽃을 피워내고 있다. 작가의 고봉밥에 올려놓은 정성과 노력은 어쩌면 밥이 아니라, 그가 지닌 가슴 속 깊은 추억과 정 그 자체이다. 이 고봉밥의 그림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건네듯, 그 따뜻한 시선을 세상 사람들에게 나누며 품고 싶어 했다. 그것은 그의 삶이기도 하지만 우리 삶이며 그의 따뜻한 마음이기도 하다. 자신
외교K-컬처 김학영 기자 | 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 (사) 물망초 본관에서 영화 “디마이너” 오디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했다고 관계자는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자유를 찾아 탈북한 지원은 중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하게 되고 중국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뒤로한 채 대한민국으로 탈출을 한다. 하지만 연고도 없는 한국에서 마주한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이 영화는 한 젊은 여인의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아프지 않게 댓 생도 없이 그려진 수채화처럼 아련하게 봄날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지나듯이 한 폭의 아련한 수채화 같은 북한 인권 영화를 그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기력이 뛰어난 숨어있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영화입니다. 주관사 (사) 물망초는 박선영 이사장과 지난 12년 동안 “미리 온 통일” 인 탈북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며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제작사 이성 수 필름은 대한민국 유일한 시니어 콘텐츠 영화사이며, 이성수 감독의 시니어 콘텐츠 15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디마이너” 오디션 주관: (사) 물망초 제작: 이성수필름 로케이션: 동홍천(서석),가재울청소년센타(서대문).일산. 등등 촬영: 5월13일-6월
K-컬처 전득준 기자 | <울림 최예태 탄생 88주년 기념초대전> - 색채와 화면구성을 통한 한국적 미의식 과감하게 표현 (2024.4.17.(수) - 4.23(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2F, 5F) 화려한 색채의 신구상 화가 울림 최예태의 미수(米壽) 초대전이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과 2층, 5층에서 열렸다. 최예태는 풍경, 인물, 정물, 누드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유연하게 작품을 제작하며, 구상화에서 비구상화로, 자연주의 회화에서 추상화로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신하는 작가다. 이번 미수(米壽) 전시에는 13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금강산, 태백산, 지리산, 마이산, 모악산, 백두산, 한라산과 외국의 히말라야, 후지산, 알래스카, 로키마운틴, 코카서스 산맥 등 산의 바위 봉우리와 굴곡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보이는 모습 그대로 옮기는 사생이나 사경이 아닌, 작가는 산이라는 장소에 개인의 경험에 의한 지각을 바탕으로 면, 선, 색으로 단순화시켰다. 작품에 담겨 있는 해와 달, 산, 나무, 구름, 물, 창문 등 소재들 또한
북촌 소나무, Mixed Media, 110 x 50cm K-컬처 김학영 기자 | 양승욱 화백의 개인전 ‘소나무 연가 연작전’이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닌 그를 초월한 이상(ideal)적인 표현으로 소나무를 그려온 양승욱 화백의 작품 세계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그의 작품 속의 소나무는 민족의 얼을 상징한다. 사철 내내 푸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꿋꿋한 절개를 보여준다. 바람이 거센 험한 절벽에도,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는 질긴 생명력에 있어서 상통하는 우리 민족과 삶과 질고를 같이 겪은 존재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그것이 양 화백의 '한국인의 삶', 그 정서와 관념이 상통했던 것이다. 소나무 연가, Mixed Media, 53.0 x 45.5cm 조금은 고즈넉한 화백의 작업실에서 그의 인상만큼 따뜻한 차를 들며 마주앉아 나즈막하면서 담담한 담론(談論)을 들었다. 양 화백은 "‘소나무(松)’는 ‘나’와 타인, 안과 바깥,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만남의 상징적인 메시지 역할로 분신과도 같다." 또, “자
K-컬처 전득준 기자 | ' 마음의 풍경화 ” 신민정 전시 열려 미학적 사유의 현제적 변용과 장소성의 경험을 작품으로 스쳐 지나갔던 풍경들을 좀 더 밝고 좀 더 아름답게 표현해 내는 신민정작가의 전시가 두남재갤러리 (차효준 전시기획, 강남구 테혜란로4길 45 소재)에서 5월 19일까지 열렸다. 신민정작가의 작품은 마음의 풍경화이다. 작가는 여행중의 느낌과 경험을 주제로 다녀온 여행지의 마을, 도시, 풍경을 중심으로 마을 중심부나 구시가지에 자리잡은 교회에 담긴 그들의 삶의 중심과 터전이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시간성과 순간의 정지된 화면에 작가 고유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작가에게 있어서 여행에서 마주하는 곳은 모든 이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고 그 안에 담겨진 삶과 자연과 믿음은 작가 자신과 한 몸이 되어 분리될 수 없는 마음의 풍경이다. 한 폭 한 폭 진정성으로 담아 낸 작품은 삶의 중심에 커다란 의미와 존재감으로 적절하게 배치 한 공간 구성과 밝고 고운 색감으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야 많이 보여줄수 있는데 현실적인 여건들이 어렵다고 하며, 많은 작업으로 새로운 화법,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작업으로평
K-컬처 이존영 기자 | 향원정을 각기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비슷한 사진이지만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담화미디어그룹은 앞으로 한국의 美 코너를 신설 우리나라의 문화재 및 고궁을 촬영하여 사진이나 기사로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향원정香遠亭은 경복궁 후원 영역에 조성된 조선시대의 2층 육각 목조 정자이다. 경복궁 북쪽 후원에 있는 향원지 내의 가운데 섬 위에 건립되었다. '향원香遠'은 '향기가 멀리 간다'는 뜻으로 북송대 학자 주돈이(1017∼1073)가 지은 〈애련설愛蓮說〉에서 따온 말이다. 향원정은 경복궁 북쪽 후원 영역에 조성된 정자이다. 연못인 향원지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고 있다. 2012년 3월 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759호로 지정되었다. 1885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고종의 어필로 현판을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