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정하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9일 지산딸기 집하장(용강동 189-1번지 소재)에서 ‘지산딸기 출하 기원 한마음 잔치’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지산딸기 출하 기원 한마음 잔치는 제철을 맞은 북구 특산품 지산딸기의 매력을 알리고 성공적인 출하를 지역민과 함께 염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산딸기 작목회와 북광주농협 주최로 개최되는 한마음 잔치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재배 농가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축하 공연 ▲지산딸기 홍보 동영상 상영 ▲표창장 수여 ▲출하 기원 고사 등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본격 출하되는 지산딸기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클로렐라 배양액을 활용하는 클로렐라 농법(농촌진흥청 개발 농법)으로 재배되어 신선도가 높고 빛깔과 당도도 뛰어나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것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는 북구 대표 농특산물이다. 올해는 생산기자재, 친환경농자재, 수정벌 지원 등 북구의 5개 보조사업을 지원받은 50여 농가에서 200여 톤 수준으로 지산딸기가 수확될 전망이며 국내 주요 출하처인 서울시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구리시 구리청과에 납
K-컬처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한 단감 ‘진홍’ 묘목 보급에 나선다. ‘진홍’은 ‘태추’와 ‘대안단감’을 교배해 2022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껍질이 얇아 먹기 편하고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 ‘진짜 단감(眞紅)’이란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열매 무게는 약 330g으로 큰 편(대과종)이고 당도는 16.5브릭스(°Bx)로 대조 품종(부유 15.1°Bx)보다 1브릭스 이상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또한, 씨가 적은 편이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깎지 않고 먹기에 좋다. 10월 중·하순 수확시기가 되면 껍질은 진한 주황색, 열매는 붉은색으로 물든다. 나무 세력은 중간 정도이며,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지만 수꽃은 약하게 피므로 나중에 열매가 되는 암꽃 확보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재배 가능지역은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이다. 묘목 문의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센터(061-330-1582)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단감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맛(72%)을 꼽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홍성식 센터장은 “단감 소비 감소로 2000년 이후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K-컬처 이준석 기자 |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깨우고 힘찬 봄의 시작을 함께 할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3일간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 아름다운 산수유 군락지를 배경으로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개최되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벌써 25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른 봄 준비를 시작한 백사면 주민은 상춘객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2시 공식행사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꽃놀이와 함께 각종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매년 개화시기가 당겨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음이 울리는 가운데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여, 업사이클링 체험프로그램, 산수유둘레길 쓰레기 줍기 “플로킹” 이벤트 등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면서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원)는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축제장 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방문객에게 임시주차장 및 셔틀버스를 최대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
K-컬처 이정하 기자 | 정읍 천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벚꽃들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정읍시는 2024년 벚꽃축제를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정읍천 벚꽃로는 정읍IC 사거리에서부터 상동교까지 4㎞ 구간으로, 3월 말 정도가 되면 20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은 축제 이틀 차인 29일 저녁 6시 30분,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정읍시 홍보대사인 김용임, 방서희, 김태연을 비롯해 배일호, 임재현, 한강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특히 연분홍빛을 뽐내는 아름다운 정읍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죽림교부터 정동교까지 2.9㎞ 구간에 야관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샘골다리~정주교(800m), 초산교~달하다리(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장터, 체험공간, 농·특산물 장터 등 40개의 부스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재즈공연, 버블쇼, 벚꽃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음악이 흐르는 벚꽃길,
K-컬처 이정하 기자 | 월드케이팝센터(World K-POP Center)가 주관해 32개국에서 진행하는 국가별 K팝 프로젝트 클릭더스타(Click TheStar)의 차기 개최국 몽골에서 지난 3월 1일 국영방송이자 공신력 있는 정규 채널인 몽골국영방송 MNB(Mongolian National Broadcaster), tv8, tv5, icon news, zindaa news 등 주요 미디어 매체를 통해 공식으로 클릭더스타 몽골 시즌 론칭을 알리고 기자 간담회를 통해 몽골 K-POP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국가대표 K-POP 걸그룹을 선발하는 취지로 국가 주요 기관과 인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클릭더스타는 몽골 유명 가수와 몽골에서 활동중인 한국 배우, 정부부처인 문화부와 아시아 아이돌 아카데미 등 몽골 주요 교육기관이 모두 참석해 클릭 더스타 국가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몽골 인재발굴을 위한 과정들을 소개했다. 특히 클릭더스타 페루로 데뷔가 확정된 블링원 페루 멤버들이 이날 행사에 VIP로 초청돼 데뷔를 앞둔 소감 등을 전하며 많은 미디어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클릭더스타 오디션은 다국적 그룹이 아닌 국가별 유닛 걸그룹을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의 글로벌 오디
K-컬처 이정하 기자 |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여 외교저널과 UN 저널은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교류 행사가 3월 6일~10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2층에서 전시 오픈 하면서 시상식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필리핀 문화예술교류전을 가지게 된것이다. 먼저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우리나라와 외교 관계를 수립한 국가로서 6.25 전쟁에 아시아 국가 중 최대 규모인 7,420여명의 장병을 파병한 국가이기도 하다.
K-컬처 이정하 기자 | 명지대학교 K-민화지도사과정(민화) 이미형 교수의 제3회 개인전시회 "묵향전墨香展" 봄나들이&민화 나들이 전시회가 서울시 종로구 계동2길 11-9 모두의 갤러리에서 3. 5(화)~10일(일)까지 열린다. 민화를 일명 '채색화라고 한다. 전승 민화의 밑그림(초본)에 채색만 하기 때문이다. 이 채색과 관련된 글이 후한의 중기 하지 허신이 쓴<설문해자>에 나온다. 색色은 기운이다. 이 글은 아마 화장한 여성의 얼굴에 생기生氣가 도 것이다. 화색和色이 만연한 얼굴을 두고 썼을 것이다. 이와 정반대되는 말이 있다. 바로 얼굴에 사색死色이 띤다"는 말이다. 그런데 민화의 밑그림이 여기에 비교된다. 왜냐하면 밑그림에 채색을 해야 비로소 생기生氣를 띠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화가들은 전승 민화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전통문화예술가들이다. 화실에 묵향이 그득하다. 창밖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저 바로 아교 물을 끓여 갠물감 으로 채색하면 강남제비가 박씨를 몰고 올까? 올봄 K 민화의 좋은 소식을 기다려본다. 2024년 3월 청명일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 阿利英 이미형 排
K-컬처 이존영 기자 | 나전장 최상훈은 1966년 13세의 어린 나이에 서울 행당동 소재 유영수 선생의 공방에 견습공으로 입사하여 어언 60여 년, 한평생을 나전칠기와 함께 보낸 셈이다. 1969년 유영수 스승님 공방에 다니다가 서울무형문화재 민종태 선생 공방으로 옮겨 선생님으로부터 각종 기법을 사사 받았으며 당시 복잡한 나전칠기 기법 중 총체적인 분야는 당연히 민종태 선생님으로부터 사사 받았지만, 민종태 선생 공방에서 공장장 일을 보시던 이상호님으로부터 나전과 옻칠 기법을, 그리고 당시 중요무형문화재 제54호 끊음장 심부길 선생으로부터 끊음기법을 배운 것이 최상훈에게 있어서는 대한민국 나전칠기계에서 최고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뿌리요, 씨앗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1989년 독립하여 자영공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최상훈은 나전(자개세공)기법 중 줄음질, 끊음질, 상감, 타찰, 복채, 시패, 조각, 부착기법 등 우리나라 나전기술자 중에서는 최고의 솜씨를 갖춘 명공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2023년 정부로부터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기능보유자」로 공인을 받게 되었다. 한국의 옻칠과 나전의 역사를 보면 낙랑 시대부터 고구려 벽화 제작때까지는 옻칠에 색깔을 넣어 채화, 칠
K-컬처 이정하 기자 | 오는 3월 13일부터 3월19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2, 3, 4층 전관에서 "옛 그림에 멋과 꿈을 피우다"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전 전시회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정귀자(승희), "아록 전통민화보존회(구, 민연회) 30주년 기념전으로, 이 전시회를 처음 시작한 것은 1992년 창립해 이번 전시회까지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의 취지는 1996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으로 지정되어 2018년 4월에 작고하신 (故) 고안 김만희 선생님의 헌정전과 이를 이어받은 현재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18호 민화장 정귀자(승희)의 제자들로 구성돼 있다. 아록전통민화보존회(구; 민연회), 회원과 전수받은 제자의 제자들 모임인 온도회, 화담회, 다민회의 회원들의 작품과 생전에 (故)고안 김만희 선생님께서 아끼시던 모임인 "한국전통미술인회" 회원들의 찬조 출품으로 이루어지는 큰 규모의 기획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작가는 총 105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에 기반을 두고 현대에 맞는 민화가 조화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스윗이스케이프는 도망치듯 필리핀 보홀로 떠난 남자 주인공이 또 다른 사연을 가지고 보홀에 찾아온 여자 주인공과 우연히 한 집에 머물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각자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이야기를 담은 한필 합작 영화다. [영상보기] 공개된 티저에는 보홀에 찾아온 데이브(강동균)과 캔디(아르시 무뇨스)의 우연한 만남이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후 두 사람이 지닌 아픈 사연이 담기면서 두 사람이 각자의 상처를 딛고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 앞으로의 서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 데이브를 맡은 강동균은 현지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스윗이스케이프>에서 필리핀 톱배우 아르시 무뇨스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어떠한 장애물에도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남자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 호평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2016년 슈퍼주니어 예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나의 한국어 선생님> 이후 태국에서 드라마 활동과 광고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그는 전체 영어 대사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강동균은 “한필 영화는 처음이어서 출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걱정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