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2025 서울아트쇼(Seoul Art Show)’가 24일 부터2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Hall A에서 열리고 있다. ‘모두를 위한 예술(Art for All)’ 주제로 국내외 갤러리 150여 곳이 참여해 현대 미술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서울 아트쇼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는 특징 때문에 연말을 대표하는 서울 최고의 문화 축제로서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 미술 시장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고, 또한 대중과 예술이 만나는 가장 활발한 소통의 장이다.서울 아트쇼는 기본적으로 많은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해 아트페어의 성격을 지니면서도, 주목할 만한 특별전을 기획하여 많은 관람객들과 켈렉터들에게 큰 관심을 받게 하고 있다.
갤러리 아트프라자(김삼란 관장) 부스 A-136에서는 추상미술의 거장 신현국작가의 특별전과 신현철작가, 박소은 작가등의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적 재료와 색채에 기반을 두고 인간과 세상의 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연구로 삶과 예술 속 반복적 조형 언어를 만들어 나가는 이희돈 작가의 작품은 큰 울림과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화면에에 입술과 기호, 낙서 등을 통해 작가가 들은 소리의 표현으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살펴 볼 수 있는 노재순 작가의 입술시리즈 작품 ‘소리 그리고 침묵(Sound and Silence)’도 볼 수 가 있다.

자연의 겉모습과 속삭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물질과 정신, 그 경계에서 끊임없이 진동하는 '생명의 울림' 그 자체 자연의 영혼을 그리는 작가 윤인자작가의 작품에도 많은 호응이 있다.
부스131에서는 화면의 전경(Foreground)과 배경(Background)을 명확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인 연결성을 유지하며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비대칭적 구성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주은영 작가와 국내에 레진아트 및 플루이드아트 장르의 개척자로 레진을 사용한 플루이드 아트를 통해 평면의 그림에 '부감'으로한 특유의 투명성으로 물감이 낼 수 없는 다양한 색채감으로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는 이지연작가의 작품을 살펴 볼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