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존영 기자 | 외교저널 영문판 5월호 JPG전체보기
K-컬처 장규호 기자 | 전국 곳곳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비(詩碑)가 세워졌다. 그 숫자만 해도 무려 788기. 이 뜻깊은 평화의 유산은 세계불교 초대법왕이자 한국 불교계의 큰 어른이신 일붕 서경보 큰스님의 원력에서 비롯되었다. “남북이 하나 되어, 세계 평화로 나아가는 길목마다 평화의 언어가 있어야 한다”는 깊은 신념 아래, 큰스님은 수십 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에 세계평화·남북통일기원시비를 세우는 대원력의 회향을 실천해오셨다. 특히 787번째 시비는 큰스님께서 열반하신 1996년 6월 25일,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 통일촌 마을에 건립되어 더욱 깊은 의미를 간직한다. 통일을 향한 큰스님의 평생 염원이 깃든 그 자리에서, 시비는 오늘도 조용히 사람들의 마음에 말을 건넨다. “통일이여, 오라. 평화여, 피어나라.” 이 시비에는 단순한 시구만이 새겨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반도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려는 거룩한 정신의 표상이다. 총 788기에 이르는 시비는 그 자체로 평화의 등불이며, 시심(詩心)으로 새겨진 민족의 기도문이다. 통일을 바라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염원을 담아낸 상징이자, 한국 불교가 세계를 향해 펼친 자비와 지혜
K-컬처 이존영 기자 | 외교저널 영문판 4월호 JPG전체보기
K-컬처 장규호 기자 | 외교저널 창간 28주년...“외교와 문화 교류의 새로운 도약” 1996년 창간된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이 창간 2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8년 동안 외교저널은 국제 외교의 흐름을 기록하고, 국가 간 협력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이제 글로벌 외교 저널로서 더욱 발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외교저널은 주한 외국 대사 인터뷰, 국제 외교 정책 분석, 경제 동향,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독자들에게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외교관과 정책 입안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국가 간 외교 관계의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한국어판과 영문판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는 세계 각국의 외교·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독자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입장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창간 28주년을 맞아 외교저널은 외교 뉴스뿐만 아니라 각국의 문화 교류와 관광지 소개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문화 교류는 단순한 국가 간 협력을 넘어 국민 간의 이해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전통 예술, 음식, 축제
K-컬처 장규호 기자 | 2025 외교·통일 K-민화공모대전, 민화, K-Folk Painting이 지구촌을 물들이다!, 도록 전체보기, 주최 : 외교저널, K-민화연구소, 주관 : 월간 K-민화,(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 협찬 : 공익법인 담화문화재단, 후원 :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K-컬처, 코리아컬처, (재)세계문화진흥재단, (재)K-문화진흥재단, 이코노미서울
K-컬처 이존영 기자 | 2025년 3월 15일 아침 6시반~9시 반까지 담화총사가 새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 걷는다. 여기에 사진과 시를 담다. 청계천 물길 따라 천천히 걷노라면 속삭이는 바람이 귓가를 간지럽히네. 햇살은 물결 위에서 반짝이고 시냇물 노래에 마음이 가벼워진다. 돌다리 위를 조심스레 딛고 나아가니 새들이 나란히 날아올라 길을 인도한다. 강물 위 징검다리, 마음의 다리 되어 한 걸음 한 걸음 평온함을 건너간다. 바쁜 도시 속 한 조각 자연의 선물, 이곳에서 새들은 자유를 속삭이고 물길 따라 흐르는 내 마음도 어느새 새들과 함께 하늘을 난다. 회색빛 세상 속 초록빛 숨결, 징검다리를 건너며 꿈을 그린다. 청계천, 그 물길을 따라 걸을 때면 시간도 머물러, 나를 감싸 안는다.
K-컬처 이존영 기자 | Diplomatic Journal, November, JPG, 외교저널 11월호 JPG 전체보기
K-컬처 이존영 기자 |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타슈켄트에서 열린 올리 마즐리스 하원 및 지방 의회 의원 선거에 국제 참관인으로 참여한 이존영 “Diplomacy Journal” 회장 겸 발행인이 도심을 관광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타슈켄트의 풍경은 빛났으며, 친절한 현지인들과 도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도시로 느껴졌다.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타슈켄트의 매력 포인트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타슈켄트, 현대와 전통의 조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는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현대화된 도시 설계와 함께 수백 년 된 유적지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들은 과거의 숨결을 느끼면서도 최신 도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시 중심에 자리한 ‘하즈라티 이맘’ 복합단지와 같은 유적지는 전통 우즈베키스탄 건축양식과 독특한 무늬, 색감이 살아 있어 매력적이다. 타슈켄트 관광명소 추천 하즈라티 이맘 복합단지 (Hazrati Imam Complex)는 이슬람 문화가 고스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