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중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정옥순(鄭玉順 / 예명 정예진, 서울 성북구) 씨를 인정 예고했고, '예천통명농요' 명예보유자로 안승규(安承奎, 경북 예천군) 씨를 인정 예고했다. 정옥순 씨는 1969년 고(故) 박귀희 보유자(1921~1993)의 문하에 입문하여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했고, 1986년 이수자, 2001년에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어 '가야금병창' 전승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정옥순 씨는 '가야금병창' 악곡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탁월하고, 오랫동안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면서 전문 연구와 전수교육 교재 개발에 매진하는 등 체계적인 전수교육을 통해 전승환경 조성과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가야금병창' 보유자 인정 예고는 2001년 보유자 인정 이후 약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전승 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가무형유산 '예천통명농요'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안승규 씨는 2006년 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인정됐으며, 이후 18년 이상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국가유산
K-컬처 김학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채유가 2025년 국제민속영화제 1대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오는 20일 개막을 앞둔 2025년 국제민속영화제가 올해 영화제를 함께할 1대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채유을 위촉했다. 채유는 신곡 '까요까요'(2024), '잊지말아요'(2024), 영화 ‘깨진바루(2023) ’국회의원납치사건(2025 예정) ‘등 노래와 영화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2025년 국제민속영화제 홍보대사 활동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채유은 "존경하는 영화인들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마운 영화들이 모이는 서울국제민속영화제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좋은 영화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고 행복하고, 홍보대사로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가수 채유 2025년 국제민속영화제에 참석하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5년 국제민속영화제는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0일간 인천국제수산물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컬처 이존영 기자 |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3회 '서울뷰티위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여해 뷰티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K-뷰티 체험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과 글로벌 대형 뷰티 체인 왓슨스(Watsons) 등이 참석해 K-뷰티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 규모가 대폭 확대되어 36개국에서 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이들은 200여 개의 국내 뷰티 기업들과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서울뷰티위크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수출 상담과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유통사 아마존코리아, 쇼피코리아 등과 함께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한화장품협회(KCA), 한국무역협회(KITA) 등 주요 수출 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
K-컬처 장규호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역대급 규모로 참가한 'KCON LA 2024' 컨벤션 내 올리브영 부스가 글로벌 K뷰티 팬의 관심에 힘입어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LA 2024(케이콘 LA 2024)'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음악/드라마/예능 등 K콘텐츠의 인기가 뷰티, 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로 확산됨에 따라,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행사에 참여해 왔다. 이번 올리브영 부스는 사상 최대인 109평(약 360m2) 규모로 꾸려졌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Olive Young Global)'과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BRINGGREEN)',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colorgram)'의 가게들이 모인 'K뷰티 스트릿(K-Beauty Street)' 콘셉트로 구성됐다. 올리브영 부스 채운 K뷰티 상품 200여개…'매력적인 K뷰티 브랜드 현지
K-컬처 이존영 기자 | 종근당건강의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케이디 개런티드는 일본과 대만, 홍콩에 이어 러시아와 인도 화장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K-뷰티의 인기도 시케이 개런티드의 해외 시장 공략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한국 화장품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화장품수출 전망에 따르면 작년 85억 달러에서 6% 증가한 90억 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대중국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로 인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현재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등 오프라인 1000여 개 매장에 입점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는 물론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에서도 케이제이에이치앤비와 유니콘코스메틱 등 대형 유통업체와 신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의 경우 대형 멀티숍 ‘돈키호테’와도 2024년 상반기 입점을 확정하며 씨케이디 개런티드의 글로벌 주요 제품 유통망
K-컬처 김학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테크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가 '비건 200+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톤워크'의 맞춤형 제품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색상 및 조색 알고리즘으로 측정한 피부톤에 따라 로봇이 즉시 제품을 조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메이크업 조제 기술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기존 150가지 색상에 41~50호가 추가돼 총 205가지로 확장됐다. 언더톤의 딥 쉐이드 색상까지 다뤄 다양한 피부 톤의 고객에게 최적화한 색상을 제안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형도 2가지로 개선됐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쉬어 글로우'는 맑고 촉촉한 질감으로 밀착력을 갖췄고 '에어리 매트'는 가볍고 섬세한 메이크업을 위한 얇은 발림성이 특징이다. 파운데이션, 쿠션 등 제품 유형도 선택이 가능해 총 820가지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K-컬처 이존영 기자 | 화장품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 등을 운영하는 위시컴퍼니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위시컴퍼니는 2023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720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시컴퍼니는 지난해 북유럽, 인도, 한국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노르웨이의 경우 전년 대비 150%, 스웨덴도 95.3% 매출이 상승하며 기존에 K-뷰티 침투가 적은 지역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빠른 경제 성장이 특징인 인도에서는 43.2%의 성장세를 보였고 한국에서도 지난해 판매채널 확대 등을 통해 약 22% 성장세를 기록했다. 위시컴퍼니는 현재까지 국내외 총 1000여개의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보했다. 브랜드별로는 대표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가 전년 대비 약 17% 성장했다. 특히 토너를 중심으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베트남에서 26%의 성장폭을 보였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2013년 글로벌 선론칭을 시작한 위시컴퍼니의 두 번째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위시트렌드'도 전년 대비 56% 성장했다. 식물성 레티놀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쿠치올 성분을 함유
K-컬처 김학영 기자 |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글로벌 슈퍼스타가 돼서 금의환향하고 있다. K뷰티는 일본 젊은 세대를 공략하며, 일본 시장에서 30년 가까이 1위를 지키던 프랑스까지 제쳤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으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뷰티 제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월 한달기준 판매량 탑50위에 K뷰티 제품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9/1~9/12) 기간에는 뷰티 카테고리 판매량 탑100 중 K뷰티가 80%에 달할 정도로 K뷰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일본 내 K뷰티 열풍 주역은 주로 중소 뷰티 브랜드다. 대표적으로 VT코스메틱, 티르티르, 클리오, 라카 등이 있다. 이런 브랜드들은 일본에서 성공한 후 역으로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큐텐재팬 할인행사에서 전 제품 중 거래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박을 내고 있는 VT코스메
K-컬처 김학영 기자 | 로라에스테틱 이다겸 대표 인터뷰 Q 로라에스테틱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로라에스테틱 대표 이다겸입니다. 저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 및 국제아로마전문강사 자격을 갖추고 14년째 피부관리 및 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전문성을 갖추고 아로마 요법을 활용한 관리를 통해 근본적인 관리를 도와드리면서 홈케어 코칭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로라에스테틱은 남극의 극한의 상황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오로라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공부와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오로라처럼 어떤 피부와 몸이라도 아름답게 빛내 드리는 로라에스테틱이 될 것입니다. K-컬처방송보러가기 Q 로라에스테틱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제가 이 일을 처음 시작하기 전에 많이 아팠던 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을 여러 군데 가도 나아지지 않아 어머니와 상의 후 일단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보고 안되면 민간요법이나 한의학 등과 같은 다른 방법을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정신력으로 버티다 보니 몸도 마음도 다시 괜찮아졌었습니다. 그 후 저는 남을 예뻐지게 하는 이 일이 너무 끌리고 하
K-컬처 김영 기자 | 경상북도는 팬데믹 이후 건강, 식량, 기후 문제 등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과 기틀을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한다. 정부 국정과제에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포함되고 미국과 바이오 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 등 6개 분야에 2026년까지 총 550조원 투자 유도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주요 전략 요충지를 중심으로 첨단 백신·제약, 그린바이오, 뷰티산업 등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바이오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있다. ◇ 신규사업 확보와 기반 조성으로 지역특화 제약·바이오 융합형 산업 육성 경북도는 지난해 3월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및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을 담당할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