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국내외 평화를 예술로 엮는 대표 공모전,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총 1,146점의 작품 접수와 함께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이 중 약 250여 점은 낙선 처리되었으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2일 오후 3시, 세계평화미술대전 공식 홈페이지(세계평화미술대전)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대회의 평화미술대상(국회의장상)에는 공재완 작가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전병희 작가가 수상했으며, 부문별 대상(서울시장상)에는 신현자, 유현옥, 정주연 작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입상작 전시는 2025년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8월 6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석해 예술을 통한 세계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 눌 예정이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지난 28년간 약 3만여 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고, 50여 개국이 함께한 국제 미술대전으로 성장하며, 예술을 통한 평화 메시지 전파의 중심 축 역할을 해왔다. 특히 본 대전의 창립자이자 조직위원장인 이존영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전문지 외교저널(영문·한글판) 발행인이자 회장으로, 28년간 언론계
K-컬처 김학영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공연에 참가할 출연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국제 행사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은 경주의 대표 명소인 육부촌과 교촌마을 두 곳에서 개최된다. 육부촌 대회의실에서는 전통의 본질을 오롯이 담은 순수 전통예술 공연이,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모집 분야는 ▲전통예술 공연단체 15개 팀 ▲창작국악 공연단체 12개 팀으로, 총 27개 팀을 선정한다. 참여 자격은 최근 3년간 매해 1회 이상 공연한 실적이 있는 민간 전통공연예술 단체로, 공연 시간은 약 60분 이내, 당일 셋업 및 공연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특히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에 기반을 둔 단체에는 심사 시 특별 가산점이 부여되어, 지역 예술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접수는 2025년 7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K-컬처 김학영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따뜻한 문화 교류의 장면이 펼쳐졌다. 이미형 명지대학교 k-민화 학과 교수은 빠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Patricio Esteban Troya Suárez) 주한 에콰도르 대사에게 한국 전통 민속화인 ‘K-민화’를 정성스럽게 담은 작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전달된 K-민화, k-Folk Painting 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의식과 민중의 삶이 담긴 예술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한국 문화 자산 중 하나다. 이미형 문화부장은 “한국 민화의 따뜻하고 포용적인 정신이 에콰도르와의 우호 증진에 작은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화답해 트로야 수아레스 대사는 에콰도르 전통 수공예품인 나무 인형을 감사의 표시로 선물했다. 이 인형은 에콰도르의 토속 문화와 민속 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어, 상호 문화 존중과 우정의 상징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선물 교환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양국 간 문화적 유대감을 확인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트로야 대사는 “K-민화의 생동감과 정감 어린 표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에콰도르에서도 이처럼 민속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K-컬처 김학영 기자 | 외교저널 영문판 6월호 JPG전체보기
K-컬처 김학영 기자 | 일본 오사카에서 6월 한.일 연극 교류사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 참여 초청 연극 배우로 나자명 씨가 출연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6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일본 오사카 등, 효겐샤 고보우 극장에서 ‘2025 오사카 인터내셔널 공연 페스티벌’이 개막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예술 교류를 넘어선,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연극을 통해 한.일 간 문화외교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6월 28일에 참여하는 초청 배우 나자명은. 낯선 이름이지만 한국보다 외국에서 활동할 기회가 많았을 뿐, 좋은 작품만 만나면 번역에 각색, 연출, 연기까지 도전해 연극계에서는 ‘작은 거인’으로 통하는 배우다. 지난 2년간 런던의 액터스튜디오에서 공부한 후 98년에는 6개월 동안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문부성에서 지원하는 해외예술가 초청연수를 받기도 했고, 그동안 뮤지컬 ‘판타스틱스’, 연극 ‘햄버거에 대한 단상’ ‘쥐’ ‘만두’ ‘지피족’ ‘산씻김’ 등에 출연했다. 외국에선 뮤지컬 ‘캣츠’ ‘코러스라인’ 연극 ‘레드 시스터즈’ ‘슬픔의 일곱 무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K-컬처 김학영 기자 | 지난 20일, 주한 벨라루스공화국 대사관은 대한민국 외교저널과 공동으로 ‘대조국전쟁 희생자 기억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운 벨라루스 국민들과 민족학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역사적 진실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개회사에서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나치 정권이 벨라루스와 구소련 공화국 국민들에게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의 진실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후대에 대한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위대한 승리와 참전 군인의 위업을 왜곡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외교단과 우호국 대사, 한국의 정재계 인사들, 그리고 벨라루스 교민 등이 참석하여 추모와 연대의 뜻을 함께했다. 행사의 주요 순서로는 벨라루스 국립 영화 스튜디오 ‘벨라루스필름(Belarusfilm)’이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상영이 진행되었다. 영화 “불타버린 마을(Burned Villages)”과 “죽음의 수용소(Death Camps)”는 대조국전쟁 중 벨라루스 전역에서 벌어진 파시스트의 잔혹 행위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큰 울림을 전
K-컬처 이존영 기자 | “에콰도르는 남미의 중심에 자리한 진정한 보석이며,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 모든 여행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열대 해변, 장엄한 산맥, 울창한 열대우림, 독특한 섬들까지, 네 개의 세계(four worlds)를 품고 있다고 불릴 만큼 다채로운 자연을 자랑합니다.” 6월 23일, 빠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외교저널』 이존영 발행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트로야 대사는 “해안 지역은 몬타니타(Montañita), 살리나스(Salinas), 로스 프라이레스(Los Frailes)와 같은 멋진 해변이 있는 열대 낙원입니다. 아름다운 해변뿐 아니라 정겨운 어촌 마을과 훌륭한 해산물 요리,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대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에콰도르 아마존 열대우림은 생물다양성의 성소로, 야수니 국립공원(Yasuní)과 쿠야베노 자연보호구역(Cuyabeno Reserve) 같은 곳에서는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탐험하거나, 이국적인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전통 문화를 간직한 원주민 공동체
K-컬처 김학영 기자 | 사단법인 한국헤어디자인협회(KHDA)와 전북과학대학교는 지난 18일 전북과학대학교 학과사무실에서 양 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KHDA 이사장 최기수, ▲전북과학대학교 뷰티앤디자인과 학과장 정승희, ▲KHDA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 총괄 운영위원장 방서진, ▲KHDA 전북지회장 송정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회장 송정희의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헤어디자인 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 학생 취업 연계 및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 미래 소상공인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MOU는 2024년도 국제뷰티아트컬렉션 대회에서 전북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을 계기로 체결되었다. 학생부 대상 수상자 배운희, 지역대상 수상자 배정민 등 뛰어난 인재들이 배출되었고, 이에 따라 전북과학대학교와 KHDA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본격화하게 되었다. KHDA는 오는 2025년 6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2025 KHDA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 & 국제뷰티아트컬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대통령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비
K-컬처 김학영 기자 | 지난 16일, 충청남도 예산 –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충남 글로벌 웹툰 연구 콘퍼런스(C-WEBCON)’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국내외 웹툰 전문가, 산업 관계자, 대학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웹툰의 미래와 글로벌 상생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콘퍼런스는 “웹툰 연구센터 설립 및 아카이브 구축 방안”을 주제로 웹툰 자원의 보존과 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국제적 담론 형성에 주력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웹툰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웹툰협회총연합,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K-웹툰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전략적 방향이 제시됐다. 웹툰 아카이브와 보존 기술의 현재와 미래 콘퍼런스 첫날 ‘연구/아카이브’ 세션에서는 각국의 웹툰 및 만화 보존 사례와 아카이브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유수경 교수(일본 교토세이카대)는 교토 국제만화뮤지엄의 다문화 전시와 복제원화 프로젝트 ‘겐가 대시(Genga Dash)’를 소
K-컬처 김학영 기자 | 지난 12일, K-민화연구소 이미형 소장(명지대학교 K-민화학과 교수)은 서울 주한 트루크메니스탄 대사관을 공식 방문해, 오르자코프 아타도르디 주한 트루크메니스탄 대사에게 한국 전통 민화 작품(K-민화)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K-민화를 주한 외국 대사관에 전달하는 26번째 사례로, 한국과 트루크메니스탄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외교 협력의 상징적인 이정표가 되었다. 한국 전통의 미의식과 철학을 담은 K-민화는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예술로 연결된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고 있다. 오르자코프 대사는 “한국의 민화는 색채와 구성, 상징성 모두에서 깊은 전통과 정신성을 담고 있어 감탄스럽다”며, “양국 간 문화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민화연구소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예술품 기증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 있는 세계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외교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K-민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제무대에서 가시적인 주목과 확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9월, K-민화는 벨라루스 민스크 국립민속예술박물관의 초청을 받아 국제 특별전을 개최하며, 오는 6월 17일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