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정부는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코코아두,조미김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유류세 인하조치를 6월까지 2개월 연장하고, 농축수산물,가공식품,공산품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시장감시를 강화한다. 아울러, 식품업계에는 원가 절감 노력 강화 등 국민 부담 완화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열어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 동향과 대응방안,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 물가가 반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고,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인식을
K-컬처 김학영 기자 | TWS(투어스)가 '세븐틴 동생 그룹'답게 예능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 23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정규 자체 콘텐츠 예능 'TWS:CLUB'의 최종 에피소드 '아는 게 딱! 좋아!'를 게재했다. 영상은 새로운 책 '아는 게 딱! 좋아!' 속으로 들어간 TWS의 상황극을 그렸다. 교복 차림의 TWS는 책걸상이 비치된 방에서 멤버별 정보(사전 분리된 공간에서 개별로 작성한 문장)가 무작위로 뜨는 화면을 보고, 누가 작성한 것인지 정답을 찾아가는 퀴즈에 몰두한다. 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음식이나 산타 할아버지를 믿었던 나이 등 정보가 등장할 때마다 작성자를 유추하며 담소를 나눴다. 주인공은 정답이 나올 때까지 자신이 아니라는듯 연기를 펼쳐 유쾌한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특히, 퀴즈 중에는 '신유는 제철 음식 또는 먹방을 보다 감명 깊게 본 메뉴에 푹 빠져요'라거나 '도훈이는 기분이 좋을 때 옆돌기를 해요'처럼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멤버들의 취향과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글 / 이경모 / 미술평론가(예술학박사) 박혜련은 시간을 거슬러 세월의 흔적을 추적함으로써 인생의 유한함을 표현하거나 다양한 의미망을 가진 기호들을 화면에 나타내어 추상회화가 지닌 단조로움을 극복하는 실험적 작업에 천착하고 있다. 이때 추상회화의 물질성은 다양한 기호들에 의해 제어되는 듯 하면서도 풍부한 마티에르의 화면은 모더니즘회화가 지닌 추상성을 다각도로 드러내고 있다. 근대 추상회화의 개념에서 보면 이미 상당한 완성도를 지닌 화면은 문자나 기호, 혹은 유형·무형의 형상들과 어우러져 이야기구조를 지니는 듯하나 여전히 박혜련의 작업은 앵포르멜 추상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포괄하고 있다. 박혜련이 최근 수행하고 있는 형태의 변주와 물질의 실험은 주목을 요하는 부분이다. <Time & Space>연작에서 작가는 모더니즘 시각에서 보면 이미 완결된 화면에 형상과 기호를 부가하여 반복적으로 소통을 추구하고자 하는 미적 열망을 보이는가 하면, 화면에 재료의 날것 그대로를 노출 시킴으로써 예술가로서의 노동의 흔적과 회화에서 물질이 지닌 의미, 그리고 이에 의해 드러나는 입체성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입체성이라는 것은 재료의 중
K-컬처 전득준 기자 | 담백함과 순수함으로 사물의 본질을 소통하고 탐구하여 소박한 삶과 예술의 가치를 찻사발을 통하여 표현하고 있는 강순자 개인전 허심(虛心)展이 마루아트센터 1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에서 4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열렸다. 자연속의 심미적 대상인 찻사발은 그 자체로 무한한 깊이와 고요, 자연스러움이 스며있어 소박하고 질박하며 사치스럽지도 않은 그릇으로 비워져있는 찻사발(茶碗)을 통하여 작가 자신의 미학적 정수인 '허심'(虛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작가 자신 마음의 붓으로 빚은 찻사발은 수채화의 묘미인 극사실적인 표현과 담백함으로 이미지의 재현을 너머 사발이 주는 커다란 울림으로 자연속에서 담아내는 작가 자신의 독특한 미학적 언어의 표현을 담아내었다. 강순자 작가의 찻사발은 그 자체로 무한한 깊이와 고요, 자연스러움이 스며있어 소박하고 질박하며 사치스럽지도 않은 그릇이다. 강순자 서울 교육대학 졸업, 성신여대 조형대학원 졸업 개인전 및 초대개인전 19회, 아트페어 35회, 단체전 150여 회 현재: 한국미협, 성남미협, AAA, KAMA 회원
K-컬처 전득준 기자 | 작가의 시선에 들어온 자연의 장면들을 자유로운 형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펼쳐 보이는 조소영개인전 「자연스러움, 자유로움」이 갤러리 이즈 B1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4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열렸다. 살아가다 보면 끊임없이 크고 작은 문제들과 직면하게 된다. 주변 영향에 쉽게 휘둘리며 동요하게 되고 그런 문제와 감정에만 빠져들게 된다. 그럴 때마다 이를 해소시키고 침착하게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 다움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심리적 방어기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상을 자연에서 찾는다는 작가는 특히 구름이 흘러가는 하늘, 파도치는 바다 같은 풍경은 어딘가에 정체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게 오고 가며 흘러가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과 자유로움을 찾게 되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즐거움, 행복함, 편안함, 여유로움 그리고 위안 등 감정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다. 이번 전시는 표면에서 질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물감을 두께감 있게 칠하여 작업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정적이지 않은 화면 속 형상에 질감이 더해져 시각적으로 더 동적이게 느껴지는 효과를 의도하고 있다. 비숫한 크기로 물감을 반복적이게
K-컬처 전득준 기자 | 먹보다 아름다운 색은 없다 먹은 모든 색의 종합이며 먹의 농담속에 우리 고유의 철학과 생명력이 있다. 화폭속에 진솔한 성실함과 새로움을 갈망하는 예술적 창조미학이 돋보이는 제2회 치문회원전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층 전관에서 4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치문회(회장 박남정)과 회원 21명, 치운 강종원 선생님의 찬조작품으로 문기 넘치는 작품들로 묵향의 은근함과 아름다움을 담아 난 독특하고 다채로운 선면 작품들과 문인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박남정회장은 “3년이 지난 치문회를 통하여 3단체 초대작가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뛰어 난 창작 작품을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며, 늘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위안을 받고 작품을 하는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림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는 문인화의 깊이 전해져 오는 양식과 소재에 차별을 두지않고 우리 고유의 혼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필치가 활달하고 박진감이 넘치며, 기운생동한 생명력을 새로운 형성상의 미감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K-컬처 전득준 기자 |'에너지'란 화두에 집중해 깊이 탐구하고 사색한 결과물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는 서양화가 정종욱 개인전 「생동하는 에너지, 그림으로 만나다」전시회가 4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4F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열렸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정종욱 작가는 서양화가로서 묵묵히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작가로. 늘 고민하고 실험하며 작가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조형 언어를 표현하기 위해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붓을 쉬지 않으며, 작품마다 다양한 복합 재료를 과감히 사용하며 표현법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생성과 소멸은 우주의 이치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이 같은 순환을 이끌어가는 건 에너지, 즉 기의 흐름으로 작가는 에너지란 화두에 끌림을 느껴 그림의 주제로 삼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블루를 비롯해 레드 계열의 색채도 사용했는데, 꿈틀거리는 에너지를 다소 거칠게 분출시켰던 과거의 그림 스타일과 달리 이제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포용감 있게 바뀌고 있고 추상회화에서 벗어나 구상회화의 요소도 가미되었다.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는 대왕고래를 작품 속에 등장시켰는데, 고래
K-컬처 김학영 기자 | 레드벨벳 아이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사진전 '1 Page of IRENE'(원 페이지 오브 아이린)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22일 오후 8시 유튜브 레드벨벳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 프로모션 영상은 아름다운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아이린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영상은 아이린이 바다, 들판, 마을 곳곳의 소리를 채집하고 직접 사진을 찍으며 자유롭게 거니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감성적인 비주얼로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이린이 직접 촬영한 영상과 수음한 사운드는 영상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번 사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아이린의 눈부신 순간을 포착한 감각적인 사진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보집과 다양한 MD들도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사진전을 기념해 발매하는 화보집 '1 Page of IRENE'은 총 3종으로 구성, Exclusive(익스클루시브) 버전에는 Nemoz(네모즈)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QR 코드를 통해 아이
K-컬처 전득준 기자 | 서울 동대문 화장품 도매 거리에 새롭게 들어선 라이브 커머스 센터 '라이브 브릿지'가 공식 개관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라이브 브릿지는 지난 4월 15일 서울과 대만 간의 상업적 교류 및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디지털 연결, 문화의 교류'라는 콘셉트 아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혁신적인 플랫폼은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2층 건물을 전용 공간으로 사용하며, 국제적인 라이브커머스 이벤트를 지원하는 최적의 장소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라이브 브릿지의 공간은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그 자리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이날 개막식은 에이엔리의 주관 하에 협력사 슈웅과 함께 진행됐으며,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지원을 받았다. 행사에는 REJURAN, LABIOTTE, MED:ALL, KLAVUU 등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국제 시장에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대만에서 온 '왕홍'들과 한국의 인플루언서들이 협력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각각 대만과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로, 이들의 참여는 한국 제품에 대한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4 예술로 투자 - IR컨설팅과 투자상담회'에 참여할 예술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투자'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IR컨설팅과 투자상담회' 지원을 통해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본 사업은 투자를 희망하며 투자계획서(IR 자료)를 보유한 예술기업이 대상이며, 예술분야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사들이 직접 예술기업을 10개사 내외로 선발한다. 선발된 예술기업에게는 올 6월부터 8월까지 'IR 컨설팅'을 통해 △IR 역량 진단 △IR Deck 디자인 및 피칭 등 밀착 컨설팅을 지원해 IR 역량을 고도화한 후 '투자상담회'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투자상담회'에서는 예술기업당 최대 4명의 투자자와 1:1 만남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투자자 또한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분야에 투자 의지 및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4일(금) 18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방법 등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