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영 기자 | 정읍시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50명과 간담회를 열어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 근무 기간 동안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감문 발표, 시장과의 대화,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비록 4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경험이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 청년들에게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한 한 학생은 "아동 관련 업무를 해본 적이 없어 낯설었지만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친숙해졌고 센터 선생님들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교류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동계까지 확대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50명을 선발
장규호 기자 | 강릉시가 강릉의 문화, 먹거리, 볼거리 등 강릉의 특색을 담아낸 다양한 종류의 강릉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제17회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강릉 대표 관광기념품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기념품류와 가공식품류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공고 마감일까지 관련 분야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공고 시작일인 2월 17일(월)부터 4월 6일(일) 23:59까지이며,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 홈페이지(https://gnsouvenir.visitgangneung.net)를 통해 서류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 1점(500만 원), 각 분야별 ▲금상 1점(250만 원) ▲은상 2점(각 150만 원) ▲동상 2점(각 100만 원) ▲장려상 5점(각 20만 원)으로 총 21개 작품을 선정해 22백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대중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대중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벚꽃축제, 누들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홍보하고, 오죽헌 솔향명품숍 입점 및 안목여행자센터 내 전시 기회가 주
김학영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이토이가와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5일간의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8월 이토이가와시 요네다 토루 시장과 대표단의 포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한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을 통해 양 도시는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방문단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의원, 관광과 지질공원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토이가와시와 이토이가와 관광협회, 이토이가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관계자 등과 만나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백영현 시장과 요네다 토루 시장은 이틀간의 공식 회의를 통해 양 지질공원 간의 지속적인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지속적으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양 지질공원의 박물관 유물 교차전시 추진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이토이가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간의 우호 협력 및 관광 교류 방안을 구체화할 기회를 마련했다.
김학영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가공 분석한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뜻한다. 행안부는 2021년부터 데이터기반행정을 각 기관에 정착시키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코이카는 총점 97점을 획득, 수검기관 평균점수 59.5점을 크게 웃돌았다. 코이카는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정책활용 ▲데이터 공동활용 실적 ▲데이터 역량 및 문화 ▲전담부서 운영 등 관리기반 등 전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이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 역량 진단을 통한 직급·역량별 맞춤형 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데이터 분석-정책 우수사례 공유, 분석 활용 가이드 제작 등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김동호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는 "우리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이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김학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항운영 관계기관과 함께 공항 혼잡상황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설 연휴 혼잡 대응조치 리뷰 및 개선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번 설 연휴 기간(1.24∼2.2) 역대 명절 최다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가운데, 여객혼잡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행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의 성과를 리뷰하고 혼잡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 연휴(1.24∼2.2) 인천공항의 일평균 이용여객은 21만 9,026명(총 여객 219만 258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18만 9,815명) 대비 15.4%, 2019년 설 연휴(20만 2,085명) 대비 8.4% 증가하며 역대 명절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기간 공사는 출국장 조기개장, 보안검색대 확대운영,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혼잡을 완화하고 여객불편을 최소화했으나, 최근 여객증가 추세에 대비한 장기적인 혼잡완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지방항공청을 비롯해 항공사, 상업사업자, 출입국 담당 기관
K-컬처 김학영 기자 |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협회(KMWFAA)가 주관한 ‘2025 밀라노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협회 초대展’이 2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전시는 “VERSO ARTE COREANA”(한국미술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IL RIVELLINO LEONARDO DA VINCI (LDV) ART GALLERY에서 열렸으며, 현대여성 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현대여성 미술협회(회장 김홍주)가 공동 주최하고, 밀라노 시, 밀라노 한인회, 밀라노 영사관, LOMBARDIA COREA 협회, (주)오렌지브릿지 등의 후원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유럽 무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지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초대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전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배우 최예나, 한성민, 정민규, 은찬, 조단이 KBS 2TV 새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에 합류한다.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빌런의 나라'는 개성 넘치는 K-줌마 자매와 그 가족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다. 앞서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등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제작진은 최예나(구원희 역), 한성민(서이나 역), 정민규(서영훈 역), 은찬(송강 역), 조단(송바다 역) 등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최예나는 오나라 가족의 객식구 구원희 역을 맡았다. 완벽한 스펙을 가진 그녀는 한 사건을 계기로 오나라의 집에 얹혀살게 되며,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한성민은 나라와 현철의 딸 서이나 역으로 출연한다. 맑은 외모와 달리 강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녀는 동생 영훈을 괴롭히며 집안의 폭군으로 거듭난다. 정민규는 나라와 현철의 막내 아들 서영훈 역을 맡아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 원희(최예나)와 같은 반 친구로, 점차 가까워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은찬은 오유진(소유진)
K-컬처 장규호 기자 | 카자흐스탄이 숙련된 전문가, 기업가, 원격 근무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 가지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도입했다. Neo Nomad 비자(B12-1), Digital Nomad 비자(B9-1), 영주권 비자(B9)는 글로벌 인재들에게 유연한 이민 경로를 제공하며, 카자흐스탄을 혁신 허브로 자리 잡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Neo Nomad 비자 (B12-1): 원격 근무자를 위한 기회 Neo Nomad 비자는 해외 소득을 유지하며 카자흐스탄에서 거주하고자 하는 원격 근무자와 디지털 기업가를 위한 비자다. 최대 1년간 유효한 복수입국 비자이며, 1년 연장 가능 가족 및 부양가족 동반 가능 (단, 취업 및 종교 활동 제한) 저렴한 생활비, 현대적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환경 제공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카자흐스탄은 경제적 부담 없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갖춘 매력적인 거점이 될 전망이다. Digital Nomad 비자 (B9-1): IT 전문가의 영주권 기회 Digital Nomad 비자는 IT 산업 종사자를 위한 비자로, 카자흐스탄에 정착하고 영주권을 취득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최대 1년간 유효한 단수입국 전자 비자 발급 이후 1년
K-컬처 이존영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NJZ로 변경하고 다음 달 홍콩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섰다. NJZ는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팀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SNS 계정 이름도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서 'njz_오피셜'(njz_official)로 바뀌었다. NJZ는 이와 함께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 행사는 NJZ가 그룹명을 변경하고 처음으로 오르는 무대다.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전 세계 팬 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NJZ는 지난해 11월 가요 기획사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
K-컬처 이존영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7일 새 싱글 '본 어게인'(Born Again)을 발표했다고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밝혔다. '본 어게인'은 다이내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팝 곡이다. 빌보드 1위와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험이 있는 팝스타 도자 캣과 지난해 '브릿 어워즈' 6관왕 레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사브리나 카펜터와 테이트 맥레이 등 유명 팝스타와 협업한 바르디아 제이날리 감독이 연출했다. 리사는 오는 28일에는 첫 솔로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를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선공개곡으로 공개된 '뉴 우먼'(New Again),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 '록스타'(Rockstar) 등이 수록된다. 리사는 또한 16일 처음 방송되는 미국 HBO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 3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데뷔한다. 4월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