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지은 기자 | 한동근이 가창에 참여한 인기 네이버웹툰 '선녀외전'의 컬래버 음원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미련을 담아낸 정통 발라드 곡이다. 겉으론 냉정한 척하지만, 추억 속을 찾아 헤매며 가슴 아픈 이별을 견디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는 헛된 믿음과 그러면서도 상대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한동근의 풍성한 감정선과 어우러져 애절한 무드를 자아낸다. 한동근은 압도적인 보컬 실력과 완성도 높은 테크닉을 통해 끝없는 기다림을 노래하며 이별을 겪은 이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묵직하면서도 폭발적인 보이스에 미련이 묻어난 가사와 가슴을 찌르는 감성을 담아내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적신다. 특히 후렴구부터 애절하게 터지는 한동근의 목소리에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져 한층 폭발적인 아련함을 선사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한동근이 컬래버 음원에 참여한 '선녀외전'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프한 작품으로 날개옷을 되찾기 위한 21세기 선녀의 피 튀는 복수와 증오 그리고 사랑
K-컬처 김학영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연초부터 주요 경제단체를 만난데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중앙부처 방문, 4대 기업 및 중앙언론 CEO를 만나는 등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 등과 간담을 갖고 올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에서는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포럼 개최, 4대 기업(삼성ㆍLGㆍGSㆍ효성)과 미국 유타대학교 등 해외 학생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26일 오전 10시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지수면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중심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콘텐츠로 교육과 문화관광의 로컬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청년 창업가가 찾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수면 일원에 K-기업가정신을 콘텐츠로 청년과 청년 창업가가
K-컬처 김지은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환담했다. 김 지사는 “2023 세계산림엑스포에 이어 이번 올림픽 행사에도 와 주셔 감사하다”며 “올해 하반기에 26개국 EU 대사님들께서 강원도를 찾아주신다면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선수 1,800여 명 중 유럽연합 국가 선수가 860여명으로 절반에 달한다. 유럽 청소년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강원 문화도 많이 체험하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올림픽에 꼭 오고 싶었는데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26개국의 EU 대사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와 유럽연합 대사는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정세 등 국제 정세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이스라엘, 우크라이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 중이다. 김 지사는 유럽연합 대사와 스노우평창페스티벌 한마당 체험장에서 한국 전통의 겨울음식과 전통놀이를 함께 체
K-컬처 이존영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인 경주에서 열려 페루 대통령이 경주를 방문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가 지난 24일 경북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시장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과 수교 61주년을 맞는 페루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올해 열리는 제31차 APEC 개최 도시 중 한 곳인 아레키파는 2015년 경주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는 등 경주와 인연이 매우 깊다"며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페루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경주시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페루는 1998년 APEC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2008년·2016년에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올해 세 번째 APEC 정상회의를 연다. 올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페루 5개 도시(트루히요·아레키파·우루밤바·푸칼파·리마)에서 각종 회의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상회의는 수도인 리마에서 펼쳐진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보여 준 환대에 감사한다"며 "오늘 이
K-컬처 김지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중적 선명상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불교에서 최고의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인 명상, 즉 참선을 쉽게 풀어서 일반인들도 가까이 접근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 보급할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불교 1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수행법들을 간추려 정리하고 있다. 국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보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오는 4월부터 종단 공식 선명상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후 하반기에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 사찰을 전국 20여곳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우울할 때 마음을 챙기는 선명상’ ‘화를 가라앉히는 선명상’ 등 상황별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진우 스님은 ‘K명상’에 대해 “한국의 명상은 ‘선’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참선이며 성철 스님 등 많은 스님에 의해 간화선이 보급되고 세계적으
K-컬처 김학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대회 기간 동안 강릉하키센터 앞 페스티벌 사이트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홍보관에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K-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 중이다.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다음 주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관광공사,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K-관광 홍보관 운영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유명 인플루언서와 현지 언론인 34명도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K-컬처 김지은 기자 |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 대표이사 임진번)은 23일 서산 한서대(총장 함기선)와 K-컬처 분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서대 자악관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염준영 한서대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장, 문정규 실용음악과 전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 양성사업과 문화·관광·전시·공연·행사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K-컬처 산업분야 지역인재육성 관련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임진번 대표이사는 “동반자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든든하다. 우리 함께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워보자”고 말했다. 염준영 사업단장은 “한서대도 서산문화재단과 함께 세계에 서산의 문화와 지역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k컬처’는 ‘대한민국 문화 예술을 일컫는 신조어’로 서산문화재단은 한서대와 연계, 각종 공연과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시민참여형 부스 운영 등을 추진하는 등 K컬처에 지역 특색을 더해 갈 계획이다.
K-컬처 김지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마련한 문화올림픽 공연프로그램 ‘강원2024 K-culture 페스티벌’이 지난 27일 평창 용평면 평창돔, 28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려 한국과 강원의 문화예술이 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평창 공연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2군단 태권도 시범단, 하모나이즈 합창단, 팝핀현준&박애리에 이어 김희재·박군·조명섭·양지은·홍지윤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회의 흥을 돋웠다. 김진태 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28일에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와 인기그룹 제로베이스원을 비롯해 비비지, 래퍼 비오, 댄싱크루 베베, 군조크루 등의 무대가 청소년 선수들과 관객들을 만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2024대회조직위, 강릉시가 강릉아트센터에서 함께 마련한 국립예술단체들의 문화공연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면서 주말에도 객석을 가득 메웠다. 26일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 공연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권성동 국회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등도 함께 관람했고,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27일 ‘오페라 여행’으로 김광현 지휘자, 강릉시립교향악단과 연주했다. 문화올림픽 전시로 진행된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이
K-컬처 박거열 본지 영상국장 기자 | [고음질] 박지현 - 애원 (원곡가수 진시몬)
K-컬처 박거열 영상국장 기자 | 김태연 - 진또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