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휴가는 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장 이성일 위원장은 올해도 휴가 대신 축제 현장을 선택했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6 전주가맥축제를 앞두고 그는 5일부터 현장에 내려가 행사장을 직접 점검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저에게 진짜 휴가는 전주가맥축제"라며 "일 년 동안 전국 강의와 해외 출장을 다니지만, 가장 보람 있는 시간은 축제를 위해 땀 흘리는 이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전주가맥축제는 올해로 4년째 위원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전주를 넘어 전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단연 안전이다.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곳곳을 직접 살피며 동선과 시설, 전기·수도, 화장실 등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특히 폭염과 많은 인파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상황과 현장 운영을 수시로 확인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의전 없는
K-컬처 장규호 기자 | K-뷰티가 단순한 화장품 산업을 넘어 관광과 문화, 의료, 웰니스,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대표 국가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과 한국뷰티문화관광협회(KBCTA)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에서 해외 주요 언론인을 초청해 ‘K-뷰티 문화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뷰티관광 산업의 경쟁력과 다양한 콘텐츠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투어에는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미국 블룸버그, 일본 요미우리신문·닛케이·쇼가쿠칸, 중국 신화통신, 프랑스 시파프레스, 독일 EPA 등 세계 주요 언론사 소속 기자들이 참여했다. 참가 기자들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 피부 진단, 퍼스널 컬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K-뷰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성장한 배경을 살펴봤다. 하이커 그라운드 4층에 마련된 팝업 전시장에는 한국뷰티문화관광협회 회원사와 주요 뷰티 브랜드가
K-컬처 장규호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행사인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7월 2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와 Diplomatic Journal이 주관하고,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회와 담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시민행정신문, 외교저널, 담화문화재단, K-민화, K-컬처, UN저널, K-그라피 등이 후원했다. 올해 대전에는 30개국에서 1,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550여 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전시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한국미술관 2·3층에서 열리며, 회화, 한국화, 조각, 공예, 사진, AI아트, K-민화, K-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세계 문화의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예술과 외교가 만난 세계평화의 축제 행사는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대한민국 혁필革筆의 대가이자 104세 허운 남상준 선생은 길이 5m의 대형 작품 「세계평화」를 즉석에서 완성하는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
K-컬처 장규호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인 정영모 작가가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행사인 「가발라 국제 음악예술축제(Gabala International Music & Art Festival 2026)」에 대한민국 대표 전시작가로 공식 초청을 받아 출국했다. 이번 축제는 2026년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역사문화도시 가발라(Gabala)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음악가와 미술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남캅카스 지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문화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정영모 작가는 축제 기간 국제현대미술 특별전에 참가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문화교류 및 예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현대미술전은 메인 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되어 수많은 예술 애호가와 컬렉터,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관람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가발라 국제 음악예술축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초청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참여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예술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참가 예술가들에게 왕복
K-컬처 장규호 기자 | 한미동맹 73주년과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작가 62인의 특별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개최되며, 한국 미술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현지 동포와 미국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LA 전시를 마친 뒤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시에서도 한국 작가 62인의 작품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LA에서 예술로 화답하는 동맹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한미 양국이 지난 73년 동안 쌓아온 굳건한 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 81주년의 역사적 가치를 문화예술을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정치·외교적 관계를 넘어 양국 국민이 예술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민간 문화외교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작가들은 한국화와 민화, 서양화, 수채화, K-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자연관, 평화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붓과 먹의 깊이를 살린 작품에서부터 현대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한국 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이 미국 현지 관람객들에게
K-컬처 장규호 기자 | 오늘날 K-팝과 K-드라마, K-푸드가 세계인의 언어가 되었듯이, 한국 전통회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민화 또한 이제 세계를 향한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 = 동영상 노래 = 그 이름이 바로 K-민화(K-Folk Painting) 이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민화가 단순히 과거의 그림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래서 언론 기사에서도 꾸준히 K-민화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으며, 나아가 「한국의 美 K-민화(K-Folk Painting)」 명칭으로 상표권 출원까지 추진하게 되었다. 이는 개인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민화를 대한민국의 브랜드로 만들고, 세계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 언어로 정립하기 위한 작은 시작이다. 그동안 우리는 "민화"라는 이름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K-민화는 한국을 상징하는 K-Culture의 흐름 속에서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이다. K-민화에는 한국인의 웃음이 담겨 있다. 호랑이의 익살스러운 표정 속에는 해학이 있고, 모란꽃 속에는 풍요의 꿈이 있으며, 책거리 속에는 배움에 대
K-컬처 장규호 기자 | 겨울은 모든 것을 벗겨낸다. 푸르던 잎도, 화려했던 꽃도, 짙은 그늘도 모두 내려놓게 한다. 그러나 겨울은 결코 나무를 무너뜨리지 못한다. 오히려 모든 것을 내려놓은 나무는 가장 강인한 생명의 모습으로 하늘을 향해 서 있다. 양광모 시인의 「겨울나목」은 그런 나무를 바라보며 사람의 삶을 이야기한다. "알몸으로도 겨울 이겨내는 네 삶 눈부셔라." 짧은 한 구절이지만, 그 안에는 백 년을 견디는 생명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리고 세계평화미술대전 추천작가 이명순 작가는 이 시를 K-그라피라는 한국의 예술 언어로 다시 피워냈다. 작품 속 겨울나무는 잎 하나 없다. 화려한 장식도 없고, 아름다운 꽃도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장 아름답다. 굽은 가지는 수많은 계절을 견뎌온 세월의 흔적이고, 하늘을 향해 뻗은 줄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희망이다. 화면 위를 채우는 힘찬 붓글씨는 겨울바람을 닮았다. 굵고 거침없는 먹빛은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삶의 의지를 담고 있고, 시는 나뭇가지 사이를 흐르며 마치 바람의 소리처럼 마음에 스며든다. "한 백년쯤이야 하늘 높이 쭉쭉 가지 뻗으며 살아야 한다고." 이 구절은 나무의 말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는
K-컬처 장규호 기자 | 세상에는 읽는 시가 있고, 바라보는 시가 있다. 그리고 그 둘을 하나로 이어주는 예술이 있다. 바로 K-그라피다. 손명주 작가의 작품 「첫사랑」은 시인 최우영의 시를 단순히 옮겨 적은 작품이 아니다. 글씨는 붓끝에서 춤을 추고, 시는 화면 속에서 다시 숨을 쉰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작품을 읽기보다 먼저 느끼게 된다. '첫사랑.' 단 두 글자가 화면을 가득 메운다. 굵고 거침없는 붓놀림은 누군가를 처음 사랑했을 때의 심장 박동처럼 요동친다. 한 번에 밀어붙인 먹빛에는 망설임이 없고, 번져 나가는 여백에는 아직 말하지 못한 감정이 스며 있다. 왼편에는 시가 세로로 흐른다. "손끝으로 아주 살짝 찔러 본 건데" 사랑은 언제나 그렇게 시작된다. 아주 작은 떨림 하나였는데 마음은 이미 무너지고, 살짝 흔든 가지였는데 추억은 우수수 떨어진다. 손명주 작가는 이 시를 글씨로 쓰지 않았다. 감정으로 그렸다. 오른쪽에 서 있는 가로등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밤길을 비추는 불빛처럼 첫사랑은 오래전 끝났어도 기억은 아직 우리 마음을 비춘다. 사랑은 떠나도, 그 사랑을 기억하는 빛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분홍빛으로 물든 배경은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같기도
K-컬처 장규호 기자 | 대한민국 왕실문화와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K-한복 문화브랜드 '조낭경 고은자락'이 6월 24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 위치한 고은자락에서 개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칠용 고은자락 고문, 이존영 외교저널 회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 한복 디자이너, 공연예술인, 기업인, 문화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K-한복 브랜드의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오후 1시 개업식을 시작으로 축하 인사와 기념촬영,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는 고은자락 임원진 임명식, 전속팀 임명식, 회장단 임명식이 이어져 조직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왕실문화를 상징하는 품격 있는 무대와 다양한 색상의 한복이 어우러져 한국 전통미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한복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에 참여하며 K-한복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조낭경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의 고은자락은 혼자의 힘이 아닌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결실"이라며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더 배우고 더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
K-컬처 장규호 기자 | 국내외 미술인들의 대표적인 국제 미술 공모전인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World Peace Art Exhibition 2026)」이 오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폭력의 시대를 넘어, 다시 평화를 그리다(Beyond the Era of Violence, Painting Peace Again)’를 주제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평화와 공존, 인류애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는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 30여 개국 작가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미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2026년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3층 전관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7월 29일 오후 2시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대전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조각, 공예, 사진, 디자인, 서예, 문인화, 서각, K-민화, K-그라피는 물론 AI 디지털아트 분야까지 포함해 전통과 현대, 디지털 예술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대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