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 하동군은 1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 '2024 설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할인행사는 하동 케이블카 내에 위치한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이번 할인행사 기간에는 하동 대표 농특산물인 녹차, 액기스, 장류, 부각, 한과 등 판매장에 입점된 우수 농특산물 전 품목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자연향기의 '김세트', 쌍계제다 등 '녹차세트',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전통식품의 '부각'과 하동전통한과의 '한과세트' 및 '도라지배즙', '곶감' 등이 있다. 지난 2023년 10월 개장한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은 섬진강과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 가공한 하동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군 직영 판매장으로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40여 개 농가 및 업체의 350여 품목을 판매 중이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관광업체 협업 하동차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별천지하동 온라인 쇼핑몰 개소를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인기 관광명소인 하동 케이블카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해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
김지은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6일 일본기업과 관내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 김 1천만 불 일본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협약은 고흥군-일본 ㈜킨바라노리텐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를 통해 고흥 김의 일본 수출 및 일본 내 유통 확대를 위해 이루어졌다. ㈜킨바라노리텐은 일본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 유통 업체로 작년 매출액은 약 200억 원이며, 한국에서 원초, 조미김, 자반 등의 수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2020년 고흥 김 6백만 불 일본 수출협약 체결 이후 2023년까지 3년간 수출액 916만 불로 협약사항을 초과 달성했고, 이번에는 향후 3년간 1천만 불 일본 수출협약을 함으로써 고흥은 전국 최대 김 생산지이면서 양질의 제품으로 대량 수출, 고품질시장 진출,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2월 고흥군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김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고흥군 마른김 검사소와 수산물 저온 유통시설을 구축해 고흥 김 수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고흥 김 수출협약이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며, "고흥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수출
K-컬처 김지은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대과형 곶감용 우량품종 ‘태홍’을 개발해 품종보호 출원했다. ‘태홍’은 일반적으로 대봉감으로 불리며 홍시, 반건시로 많이 이용되는 ‘갑주백목’의 단점을 보완한 대과형 떫은감이다. ‘갑주백목’은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이나 감의 분류상 불완전 떫은감으로 종자 주변에 과육흑변의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과피에는 흑점이 발생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과육흑변의 경우 미관상 좋지 않아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장기 보관 시 흑점에서부터 곰팡이가 발생해 저장력을 떨어뜨린다. 이번에 상주감연구소에서 육성한 ‘태홍’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완전 떫은감으로 과중 280g 정도, 당도 19°Brix, 과피색은 오렌지색을 띠고, 반건시와 홍시로 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맛과 모양이 뛰어나다. 숙기는 10월 하순으로‘갑주백목’에 비해 7일 정도 빨라 이상기후에 의한 만생종 품종의 서리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상주감연구소는 ‘상감둥시’, ‘금동이’등 곶감, 말랭이용 우량품종 개발과 동시에 정원수용으로 우수한‘미려’,‘홍아람’등 관상수를 포함한 8품종을 육성해 최종 품종보호 등록했으며, 올해는 씨 없는 감과 수분수 계통도 품종 출원
K-컬처 이정하 기자 | 2024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판매되는 화천산 농특산물이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축제장 내 3곳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판매장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이 마련한 농특산물과 이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산천어 얼음낚시 유료 관광객들은 1만5,000원을 내면, 액면가 5,000원의 농특산물 교환권을 돌려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 역시 우수하다. 해마다 화천군이 농업인들로부터 판매용 농산물을 출품받아 까다롭기 그지 없는 검수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품목 역시 150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화천 물빛누리쌀부터 각종 나물, 견과류, 버섯류, 잡곡, 참기름과 들기름 등 없는게 없다. 화천산 겨울딸기와 화천지역 영농회사인 ‘채향원’이 개발한 블루베리 맛김치 등 화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들도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난 6일 축제 개막 이후 불과 사흘이 흐른 지난 8일까지, 축제장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모두 2만1,538명이 방문해 1억원 가까운 매출이 발생했다. 화천군은 축제장 내 판매장 뿐 아니라, 온
K-컬처 이정하 기자 | 포항시는 10일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두바이로 떠나는 딸기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시가 지난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추구한 결과, 포항에서 난 딸기가 신선 농산물로서 중동지역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두바이로 처음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총 600kg으로 항공 운송된다. 포항 딸기는 주로 설향 품종으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딸기 품종 중 점유율이 가장 높다. 향이 좋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병해충에 강한데다 생산량이 많아 농가 선호 품종이다. 다만 경도가 약해 수출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품종 공동출하 공동선별을 통한 수출 물량확보와 재배기술 향상을 통해 품질 고급화로 중동지역까지 수출길이 열렸다. 시는 새로운 수출 전략 품목으로 딸기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024년도 도 예비수출단지를 거쳐 정부 지정 수출전문단지로의 단계적 육성을 통해 경상북도 최고의 수출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흥해, 청하, 신광 딸기가 포항시 신선농산물 수출의 대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면서 “수
K-컬처 김지은 기자 |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0억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8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0억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8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원플랫폼은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Value Chain)을 결합,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사의 상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원플랫폼 담당'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 이런 원플랫폼 사업 전략의 핵심 축에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있다. 원플랫폼
K-컬처 김지은 기자 |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건강한 재료 말차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해풍을 머금은 어린 찻잎을 곱게 갈아 만든 말차의 깊고 진한 풍미를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말차는 잎 전체를 갈아 만들어, 우려 마시는 녹차보다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말차의 푸른 속성을 표현한 ‘Imagine Your 2024, 우리가 그린(Green) 대로’의 콘셉트로 5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먼저 ‘겹겹이 말차 퐁당’은 바삭한 패스트리에 말차 가나슈 크림을 샌드하고 말차 화이트 초콜릿을 코팅해 진한 말차 맛이 일품이다. ‘까망쿠키 속 리얼말차 크림빵’은 은은한 말차 우유 크림이 가득한 빵에 바삭한 까망쿠키 비스킷 토핑으로 맛과 식감을 모두 살렸다. 까망쿠키를 올려 말차초코의 달콤함을 배로 느낄 수 있는 ‘까망쿠키 속 리얼말차 브라우니’도 내놨다. 17일부터는 케이크와 음료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말차에 퐁당 딸기케이크’는 산뜻하고 달콤한 딸기 크림에 봄의 싱그러움을 듬뿍 머금은 말차 크림을 더한 케이크로, 말차의 그린과 딸기의 핑크빛을 담아 사랑스러운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