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정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높은 곳으로 겨울에도 꽃이 피는 아주 따뜻한 지역이다. 고흥군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영남면에 위치한 미르마루길과 용바위, 우주발사전망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그리고 여수와 이어지는 팔영대교 드라이브 코스를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고흥 미르마루길을 걸어보자. 미르마루길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한적한 4km 해변 산책로로,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사자바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감상할 수 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 하늘은 덤이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누리호 발사 때 전국에서 감동의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로 장사진을 이룬 명소다.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남해바다와 해질녘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 적당한 휴식처를 제공해주는 소나무 숲이 있어 캠핑의 명소로도 유명하고 높은 파도로 서핑의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팔영산 편백치유
K-컬처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인천시티투어 탑승객 모집을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봄맞이(입춘) 할인 이벤트, 설날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패키지(티켓 1장으로 온 가족 탑승), 발렌타인데이 1+1 이벤트,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에는 시티투어 버스 새 단장 이벤트(신규 랩핑 및 신규 노선), 4월은 ‘인천시티투어 타고 봄꽃 명소 구경’ 이벤트,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주요 공휴일과 연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지역 대표 축제 및 행사 참가자, 인천에 있는 호텔 등의 숙박객 대상으로 연중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티투어 탑승객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2만 7천여 명인데, 2022년 한국관광공사 국민여행조사 결과에 비춘 지역소비효과는 약 18억 원에 달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학생, 환승객, 크루즈 승무원 및 승객 등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고령층 및 장애인 등을 대
K-컬처 장규호 기자 | 안동문화원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총감독으로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했다. 신현식 총감독은 평창윈터 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축제 전문 기획자이자 현재 경상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이다.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안동시는 기존 안동민속축제를 2023년부터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확대․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이고, 안동의 대표 봄축제로 육성하고 있다. 2024년은 축제 총감독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2024년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간 구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펼쳐지며, 안동 원도심을 연결해 가정의 달을 맞아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안동의 대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동민속놀이의 재창조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총감독 선임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과
K-컬처 이준석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릉로타리클럽 제40대 김호준회장은 회원 9명과 지난 11일 라오스 폰싸이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컴퓨터 20대와 교실 인테리어 및 학용품을 전달 했다. 광릉클럽 김호준회장은 2014년부터 10년째 폰싸이중고등학교와 교실건축, 컴퓨터지원, 체육시설지원, 학용품 전달등 많은 봉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중단됐던 지원사업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10년 동안 큰 도움을 주고있는 한국-라오스 교육문화원 염기탁 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폰싸이중고등학교 캄파 교장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표하여 광릉클럽의 모든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광릉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만찬을 즐기면서 학생들의 전통춤 축하 공연까지 선물하는 등 광릉클럽 회원들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돌아간다면서 라오스 폰싸이중고등학교 캄파 교장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K-컬처 김지은 기자 | 배우 한지완이 ‘우아한 제국’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에서 한지완은 일부터 살림까지 뭐든 척척 해내고 따뜻한 마음까지 지닌 신주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지완이 연기한 신주경은 남편의 외도와 억울한 살인 누명에 이혼까지, 모든 것을 빼앗긴 뒤 딸 수아를 찾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특히 남편 장기윤(이시강 분)이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에 동생이 죽게 되는 비극을 겪으면서 서희재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나 복수를 한다. 신주경과 서희재 1인 2역으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든 한지완은 19일(오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우아한 제국’이 벌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제는 매일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한 뒤 “이번 드라마로 1인 2역에도 처음 도전하고 헤어스타일도 데뷔 이후 처음 단발로 자르며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게 된 작품인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그녀는 이어 “긴 시간 함께해 준 감독님과 모든 스
K-컬처 이정하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소연이 '미스트롯3'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소연은 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에 출연해 3라운드 1:1 데스매치를 펼쳤다. 이날 김소연은 3라운드 1:1 데스매치에서 염유리를 상대로 지목했고, 문주란의 '이대로 돌이 되어'를 선곡했다. 김소연은 "1∙2라운드 때 충분히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템포가 느린 정통의 매력을 지닌 곡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며 포부를 전했다. 그러나 연습에 임하던 김소연은 "노래를 항상 들어도 다른 노래처럼 쉽게 친해지지 않았다"며 고백했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김소연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으면서도 "저에게는 도전이었다.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해서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이후 김소연은 무대에 올라 '이대로 돌이 되어'를 가창하며 깊은 감정의 울림을 전했다. 끝까지 감정을 유지하는 프로다운 모습 또한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연의 무대에 이찬원은 "문주란 선배님의 노래 선곡은 굉장한 모험이다. 워낙 저음이고 개성이 강하다"며 "신나는 트로트를 잘하는 김소연 씨에게도 이 노래가 모험이 됐을 텐데 끝
K-컬처 이정하 기자 |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홍이삭의 우승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첫 예심부터 대망의 파이널까지 약 10개월을 달려온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이 어제(18일) 막을 내렸다.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가수들의 무대가 진한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최종 우승은 홍이삭이 차지했으며 2위에는 소수빈, 3위에는 이젤(EJel)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6%, 전국 유료가구 기준 7.3%를 기록했다. 수도권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2.7%로 목요일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가 펼쳐졌다. 먼저 추승엽은 ‘언제나 그대 내 곁에’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르와 매력을 가감 없이 뽐내 심사위원 점수 781점을 획득했다. ‘너에게’를 선곡한 리진(leejean)은 멜로디에 감성을 실어 보내며 귀를 사로잡았고 745점을 얻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무대를 온전히 즐기며 에너지를 전파한 이젤은 773점을, ‘날아’를 열창하며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든 강성희는 765점을 받았다. 이어 소수빈의 ‘한번만 더’는 심사위원
K-컬처 이존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전 승리를 통해 조 1위 등극과 조기 16강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 아시안컵 E조 2차전을 가진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로 요르단(87위)에 앞서며, 역대 전적에서는 3승 2무로 요르단에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황인범(즈베즈다)의 선제골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같은 조의 또다른 경기에서는 요르단이 말레이시아에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현재 요르단에 골득실에 밀려 조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요르단에 승리할 시 사실상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만약 한국이 요르단을 제압하고, 뒤이어 열리는 E조의 또다른 경기에서 말레이시아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vs말레이시아)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12팀에 더해 3위 중
K-컬처 김학영 기자 | 태안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음악회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월 30일 오후 7시 30분 태안문화예술회관(태안읍 백화로 202)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키로 하고 1월 23일부터 예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고 6만여 군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가수 장사익과 국악인 송소희, 성악가 안세권 및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대중가요와 국악, 클래식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수 장사익이 △찔레꽃 △아버지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을 노래하며, 국악인 송소희는 △뱃노래·자진 뱃노래 △달무리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성악가 안세권도 △Il Mare Calmo Della Sera △Nessun dorma △안흥진성 △아리랑 판타지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하며,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박쥐 서곡’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 △드라마 토지 OST ‘용이와 월선의 테마’ 등도 관심을 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군민
K-컬처 이정하 기자 | 거제시는 경남도 상해사무소와 협력하여, 한중문화예술 국제교류를 위한 방문코스를 기획하고 중국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 상해에 소재한‘한중정수문화교류원(韩中精髓文化交流院) 주관으로 중국의 차(茶)전문가, 문화예술가,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방문단은 중국 예술작품 전시와 한국의 전통 차, 불교문화 등을 체험하기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했으며, 1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거제시 방문을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단은 고현 시내에 마련된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다음날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제인&꽃차 농장을 방문하여 동백꽃차 만들기를 체험했다. 특히 직접 동백꽃을 채취하고 덖어서 만든 동백꽃차를 꽃말과 함께 음미하며 거제의 그윽한 향을 중국 지인들에게 SNS로 홍보하기도 했다. 한중정수문화교류원 고도경 대표는“거제시의 진심어린 환대에 감사드리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활기찬 도심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거제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하겠도록 노력하겠다”며“다음에는 거제시를 꼭 상해로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광과장은 모든 일정을 동행 및 지원하며,“추운 겨울 속 화려하게 피어나는 붉은 동백처럼 오늘의 우호적인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