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과 장승조가 훈훈한 비주얼로 워너비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 측은 8일(오늘) 배우 김하늘(서정원 역)과 장승조(설우재 역)의 투샷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쁜 놈들 멱살 잡는 ‘프로 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의 김하늘과 서정원의 남편이자 재벌 2세 소설가 설우재 역을 맡은 장승조가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스틸 속 김하늘과 장승조는 바닷가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신혼부부 그 자체다. 하지만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정원의 삶은 무너지고 워너비 부부였던 정원과 우재의 사이에도 서서히 균열이 발생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떨어져 앉은 둘 사이의 틈이 서로를 대하는 마음의 거리만큼 멀다. 살인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정원과 우재 부부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김
K-컬처 이존영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갑진년(甲辰年) 용띠 해를 맞아 2월 12일부터 29일까지 '용의 해! 오룡이를 찾아용(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원도심 박물관·전시관의 유물이나 전시장소에 숨겨진 용 5마리를 찾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 선착순 일일 30명(당일 관람권 소지자)에 기념품을 나눠주는 행사다. 박물관·전시관의 운영일인 화~일요일 오전 9시에서 18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단, 설 연휴인 12일은 가능하나, 휴관일인 13일, 19일, 26일은 참여가 불가하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박물관(4개소)·전시관(4개소)·문화관광시설(4개소)을 운영하며, 2년 만에 누적 관람객 83만 명을 기록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관람 편의 제고, 보존관리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가족·친구 등과 전시실에서 용을 찾으며 추억을 쌓고, 갑진년 새해에는 용의 기운을 받아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K-컬처 이존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문화 민생 정책과 K-컬처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을 비전으로 올해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 여가 만족도를 지난해 60.7%에서 올해 65%로 끌어올리고, K-콘텐츠산업 매출을 2022년 150조원에서 올해 170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방한 관광객도 지난해 1103만명에서 올해 20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국민의 여가비 부담을 덜어줄 문화 민생정책을 추진한다. 내달 말부터 19세 청년 16만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 지원한다. 저소득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은 연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근로자 휴가비를 최대 15만명까지 지원하고, 숙박할인권도 최대 45만장을 배포한다. ‘여행가는 달’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교통·숙박을 할인한다. 운동하는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인증 가능 시설과 사용처를 확대한다. 스포
K-컬처 이존영 기자 | 31일 카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의 촬영 비하인드. 고혹적인 눈빛과 함께 비현실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카리나의 자태가 시선을 모은다. 이를 본 국내외 팬들은 댓글로 하트 이모티콘을 연발하며 카리나에게 찬사를 표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5일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 (時代遺憾)’ 리메이크 곡을 발매했다.
K-컬처 이존영 기자 | 상지대(총장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1기생 4학년 졸업 예정 인원 전원이 군 장교 선발 전형에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다음 달 16일 예정인 2023학년도 상지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을 앞두고, 2020년에 강원권역에서 최초로 군사학과가 설립된 이래 첫 번째 졸업생 전원이 군 장교 모집에 선발됐다. 특히 전국 군사학과 중에는 유일하게 여학생 비율이 남학생보다 많은 특수한 환경인 만큼 여군 선발 비율 자체가 현저하게 낮음에도 불구하고, 군 비협약대학인 상지대 군사학과 1기생 졸업생 전원이 각각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장교 선발에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군사학과는 학과가 개설된 2020년에 30명 정원 모집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50명으로 증원한 데 이어, 평화안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에는 70여 명이 재학 중인 가운데 금년부터 일반대학원 국방안보융합학과를 신설해 안보정책학 및 방위사업학박사 학위과정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기일 군사학과 학과장은 “제복 입은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통해 다양한 진로 특강 코디네이팅 상담 이외에 ▲
K-컬처 김지은 기자 | 한동근이 가창에 참여한 인기 네이버웹툰 '선녀외전'의 컬래버 음원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미련을 담아낸 정통 발라드 곡이다. 겉으론 냉정한 척하지만, 추억 속을 찾아 헤매며 가슴 아픈 이별을 견디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는 헛된 믿음과 그러면서도 상대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한동근의 풍성한 감정선과 어우러져 애절한 무드를 자아낸다. 한동근은 압도적인 보컬 실력과 완성도 높은 테크닉을 통해 끝없는 기다림을 노래하며 이별을 겪은 이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묵직하면서도 폭발적인 보이스에 미련이 묻어난 가사와 가슴을 찌르는 감성을 담아내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적신다. 특히 후렴구부터 애절하게 터지는 한동근의 목소리에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져 한층 폭발적인 아련함을 선사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한동근이 컬래버 음원에 참여한 '선녀외전'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프한 작품으로 날개옷을 되찾기 위한 21세기 선녀의 피 튀는 복수와 증오 그리고 사랑
K-컬처 김학영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연초부터 주요 경제단체를 만난데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중앙부처 방문, 4대 기업 및 중앙언론 CEO를 만나는 등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 등과 간담을 갖고 올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에서는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포럼 개최, 4대 기업(삼성ㆍLGㆍGSㆍ효성)과 미국 유타대학교 등 해외 학생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26일 오전 10시에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지수면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승산마을을 중심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콘텐츠로 교육과 문화관광의 로컬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청년 창업가가 찾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수면 일원에 K-기업가정신을 콘텐츠로 청년과 청년 창업가가
K-컬처 김지은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와 환담했다. 김 지사는 “2023 세계산림엑스포에 이어 이번 올림픽 행사에도 와 주셔 감사하다”며 “올해 하반기에 26개국 EU 대사님들께서 강원도를 찾아주신다면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선수 1,800여 명 중 유럽연합 국가 선수가 860여명으로 절반에 달한다. 유럽 청소년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강원 문화도 많이 체험하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올림픽에 꼭 오고 싶었는데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26개국의 EU 대사들과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와 유럽연합 대사는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전쟁, 북-러 정세 등 국제 정세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이스라엘, 우크라이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 중이다. 김 지사는 유럽연합 대사와 스노우평창페스티벌 한마당 체험장에서 한국 전통의 겨울음식과 전통놀이를 함께 체
K-컬처 이존영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인 경주에서 열려 페루 대통령이 경주를 방문하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가 지난 24일 경북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시장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과 수교 61주년을 맞는 페루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올해 열리는 제31차 APEC 개최 도시 중 한 곳인 아레키파는 2015년 경주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맺는 등 경주와 인연이 매우 깊다"며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페루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경주시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페루는 1998년 APEC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2008년·2016년에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올해 세 번째 APEC 정상회의를 연다. 올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페루 5개 도시(트루히요·아레키파·우루밤바·푸칼파·리마)에서 각종 회의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상회의는 수도인 리마에서 펼쳐진다. 파울 두클로스 대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보여 준 환대에 감사한다"며 "오늘 이
K-컬처 김지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중적 선명상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불교에서 최고의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인 명상, 즉 참선을 쉽게 풀어서 일반인들도 가까이 접근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 보급할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불교 1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수행법들을 간추려 정리하고 있다. 국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보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오는 4월부터 종단 공식 선명상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후 하반기에 선명상 특화 템플스테이 사찰을 전국 20여곳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우울할 때 마음을 챙기는 선명상’ ‘화를 가라앉히는 선명상’ 등 상황별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진우 스님은 ‘K명상’에 대해 “한국의 명상은 ‘선’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참선이며 성철 스님 등 많은 스님에 의해 간화선이 보급되고 세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