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성준 기자 |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회의장 담화 이존영은 오는 2026년,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전은 단순한 미술 공모전을 넘어,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평화를 예술로 복원하려는 시대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는 “Beyond the Era of Violence, Painting Peace Ag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국 예술인들의 참여 속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접수부터 전시까지...세계 예술인들의 축제 작품 접수는 2026년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는 2026년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지대학교 1층 MCC 코이노니아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전은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웹하드 접수 시스템을 도입,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글로벌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 동영상 = 장르의 경계를 허문 ‘융합 예술의 장’ 출품 분야는 매우 폭넓다.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조각, 공예, 사진, AI 그림 및 영상, K-그라피, 서예, 문인화, 서각, 디자인, K-민화이다. 특히 이번 대전은 전통과 현대, 인간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적인 미학적 감각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고정된 원근법이나 관습적인 표현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느낀 감흥을 선과 색채를 통해 표현하고 사람과 자연이 맞닿는 순간에 형성되는 리듬과 움직임을 화면 속에 담아내는 강상중 개인전《사람그림잔치 – 끌림》전시가 안산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 1F)에서 5월 17일 까지 열리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힘’을 가시화하려는 작가는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누드 드로잉과 군중에 대한 관찰을 통해 인간 존재가 서로를 향해 열려 있는 방식,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온기를 끈질기게 탐구해왔다. 강상중 회화의 미학적 핵심은 구상과 추상이 교차하는 경계의 진동속에 있으며, 구상과 추상의 경계 위에서 독특한 긴장을 형성한다. 인물의 윤곽은 분명하지만, 선은 흔들리고 번지며, 색채는 중첩되고 스며든다. 반복적인 그리기와 지우기의 과정 속에서 화면은 하나의 시간적 퇴적층이 된다. 점과 선, 얼룩과 번짐이 쌓여 만들어낸 표면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감각의 깊이를 확장시키며, 인간 존재의 내면적 울림을 환기하고 있다. 화면을 덮는 색면의 구조에서 붉은 색조는 응집된 생명력과 감정의
K-컬처 김지은 기자 | 지난 2024년 11월 7일, K-팝 시장에 또 하나의 강렬한 이름이 등장했다. 5인조 다국적 걸그룹 위치스(WITCHX)가 ‘마법소녀’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내세워 정식 데뷔하며 글로벌 무대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누구에게나 내면의 빛과 마법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긍정과 치유의 에너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5인 5색 마법”., 세계를 겨냥한 다국적 라인업 위치스는 리더 루시아(Lucia)를 중심으로 니아(Niaa), 마리(Mari), 마고(Mago), 뮤(Mew)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서사를 지닌 다섯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국 출신의 마리, 태국 출신의 니아가 포함된 다국적 구성은 데뷔 초부터 글로벌 팬덤 형성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했다. 각 멤버는 단순한 역할을 넘어 ‘마법’이라는 세계관 속 캐릭터로 확장된다. 루시아: 예지 능력을 지닌 리더, 팀의 중심축 니아: 변신 마법과 퍼포먼스를 책임지는 무대 장인 마리: 치유의 마법을 상징하는 메인보컬·래퍼 마고: 공격 마법 콘셉트의 파워풀 메인댄서 뮤: 신비로운 비주얼과 분위기의 완성형 멤버 이처럼
K-컬처 김지은 기자 | 청주 미원의 산자락에 자리한 벽사초불정사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흐름이 펼쳐졌다. 고요한 수행의 공간 위로 화려한 색채와 생명의 기운을 담은 K-민화한복 모델들이 등장하며, 사찰은 단순한 종교 공간을 넘어 ‘살아있는 문화 무대’로 변모했다. 이번 행사는 조낭경 고은자락이 선보인 K-민화한복 프로젝트로, 전통 민화의 상징성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노란색과 붉은색, 그리고 오방색을 기반으로 한 한복은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의미를 입는 예술’이었다. 민화 속 길상문양과 기도문 형식의 서체가 옷 전체에 스며들며, 착용자는 하나의 ‘움직이는 작품’이 되었다. 사찰의 전각 앞에 선 모델들은 부채를 펼치며 전통의 리듬을 표현했고, 소나무와 산세를 배경으로 한 퍼포먼스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한국적 정신성과 미학을 세계에 전달하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특히 붉은 한복에 새겨진 금빛 문자들은 마치 기도와 축원의 메시지를 시각화한 듯한 인상을 주며, 민화가 지닌 ‘복을 부르고 액을 막는’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노란
K-컬처 이성준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소프라노) 이미미가 유럽과 국내를 넘나들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는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쌓으며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미미는 오페라 ‘카르멘’, ‘라보엠’, ‘피가로의 결혼’ 등 세계적인 작품에서 주·조역을 맡아 풍부한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특히 유럽 활동을 기반으로 한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색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활동 영역은 오페라에 국한되지 않는다. 룩셈부르크 빌츠 축제 초청 공연을 비롯해 한국 오페라 “백록담” 무대, 국무총리 공관 국제회의 만찬 공연 등 국가적 행사에서도 초청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대구, 서울, 의성 등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 대한민국 힐링 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가까이 호흡했고,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공연, 해양경찰청 바다의인상 시상식 축하무대 등 다양한 공식 행사에서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해외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미국 이민 120주년 기념 문화교류 공연과 괌 K-Festa 초
K-컬처 이성준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켠, 가을빛 낙엽 사이로 강렬한 붉은 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순한 형태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이 조형물은 인도네시아 조각가 아르소노(Arsono)의 작품 「원(Circle)」이다. 철로 이루어진 이 거대한 원은 자연과 인간, 시간과 존재를 하나로 잇는 상징적 언어로 서 있다. 1940년 2월 7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태어난 아르소노는 미술아카데미에서 조각을 전공하며 예술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며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그는 공공미술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도시 공간 속에서 인간의 사유를 확장시키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현재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 「원」은 높이 200cm, 폭 60cm, 길이 200cm 규모의 철 구조물이다. 붉은 색채로 강조된 이 원형 조형은 내부에 기하학적 구조를 품고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외형은 완전한 원이지만, 내부는 비어 있고 동시에 채워져 있다. 이 대비는 ‘존재와 공(空)’이라는 동양적 사유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이 작품이 놓인
K-컬처 이성준 기자 | 한지 위에 떠오른 거대한 달은 더 이상 풍경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여 형상이 된 ‘하나의 기도’다. 류재춘 교수의 「한국의 달」은 단순한 미술 작품을 넘어선다. 먹과 색이 겹겹이 스며든 그 둥근 빛 속에는 한 사람의 감정이 아니라, 이 땅을 살아온 수많은 이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 달은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이 작품 속 달은 특별하다. 그것은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를 비추고, 감싸고, 품어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검은 산맥 위에 걸린 황금빛 달. 어둠과 빛이 맞닿은 그 경계에서 우리는 깨닫는다. 삶은 고통과 희망이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것은 단 하나, 사랑이다. 이 달은 차갑지 않다. 따뜻하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 상처 입은 이를 보듬고 싶은 마음,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작은 용기까지, 그 모든 것이 모여 이 거대한 ‘한국의 달’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말한다. 한국의 달은 단지 한국의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달이다. 국경을 넘어, 언어를 넘어, 인종과 종교를 넘어 누구나 같은 달을 바라보고, 같은 빛 아래에서 소원을 빈다. 그 소원은 다르지 않
K-컬처 전득준 기자 |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과 기억, 그리고 관계의 흔적을 ‘층(layer)’이라는 개념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감동을 주는 서미라 작가의 개인전 《Layers of Pray》전시가 4월 27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갤러리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물질로 환원될 수 없는 마음과 정신의 영역이 오히려 더욱 선명하게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는 형태가 없다는 이유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스며들고 겹쳐지며 지속된다는 믿음에 기반한다. 이러한 관점은 감정과 기억을 단순한 재현이 아닌, 축적과 침윤의 과정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작가는 감정과 기억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서로 겹치고 스며들며 생성되는 층위를 드러낸다. 화면 위에 쌓이는 색과 흔적들은 단절되지 않고 서로를 통과하며, 때로는 상처의 흔적으로, 때로는 위로의 흔적으로 남는다. 이러한 회화적 과정은 결과로서의 이미지보다, 감정이 머물고 지나간 자리 그 잔여와 여운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작업은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감정이 지나간 자리와 아직 남아 있는 온기를 드러내는 과정에 가깝다”고 말한다. 《Layers of Pray》는 개인의 내면에서
K-컬처 김학영 기자 | 서울 올림픽공원 숲길 사이, 황금빛 기둥 하나가 하늘을 향해 솟아 있다. 단순한 직선의 구조 같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날카롭게 꺾인 면과 반복되는 기하학적 리듬이 긴장감 있게 살아 움직인다. 멕시코 출신 조각가이자 건축가 리카르도 레가조니(Regazzoni Ricardo)의 작품 「기둥 1-C(Column 1-C)」이다. 1942년 멕시코에서 태어난 레가조니는 멕시코 국립자유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며 구조와 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1970년 파리 도시계획연구소 장학금을 계기로 국제 무대에 진출했고, 뉴욕·바르셀로나·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동하며 건축적 조형언어를 확장해왔다. 현재는 뉴욕을 중심으로 조각과 건축을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 「기둥 1-C」는 100×100×380cm, steel/gilt(도금 강철)로 제작된 대형 공공조형물이다. 금빛 표면은 빛을 받아 시시각각 다른 색조를 드러내며, 주변 자연의 색채를 반사해 공간과 유기적으로 호흡한다. 단순히 서 있는 기둥이 아니라, 빛과 그림자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살아 있는 구조’다. 이 작품의 핵심은 ‘건축적 사고의 조각화’에 있다
K-컬처 이성준 기자 | AI 기반 다국어 글로벌 소통 플랫폼 주식회사 월드다가치(대표 권해석)가 외교 전문 매체 외교저널(발행인 이존영)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내 외국인 한국 생활(관광) 지원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월드다가치의 실시간 AI 번역 기술과 외교저널의 국제 외교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존에 없던 ‘글로벌 문화·외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외국인 한국 생활(관광) 지원, 공공외교 강화, 문화 교류 활성화를 핵심 축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언어 장벽 허무는 ‘글로벌 스피커’… 주한 대사관 소통 채널 혁신 월드다가치는 최대 16개 언어 실시간 양방향 번역 기능을 바탕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유학생, 노동자, 관광객 등) 약 19만 명이 이용 중인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플랫폼 내에는 외교저널 및 주한 외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하는 ‘공식 파트너 페이지(글로벌 스피커 창구)’가 신설된다. 이를 통해 약 150여 개 주한 대사관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자국어 기반의 주한 대사관발 맞춤형 공지, 긴급 정보, 행정 안내 및 문화 행사를 실시간으로 발신할 수 있게 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