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민들레연극마을에서 개최된 '제16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과 극단민들레(예술감독 송인현)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국내외 20여 개의 다채로운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3일간 총 2000여 명의 누적 관람객이 방문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화성시 정명근 시장이 축제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화성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화성시 동서부의 문화예술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했다. 올해 축제는 창작동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방정환의 따뜻한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방정환의 동화를 각색한 연극, 노래 등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그중에서도 농촌에 가득한
K-컬처 전득준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11일 간 매일 오후 8~10시 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는 222m의 비정형 외벽 파사드를 이용한 국내 대표 미디어 파사드 축제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등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하며 예술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개최되는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퓨처로그(Future Log)'를 주제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작품 9점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김환기의 작품 '시(時)의 시(詩)'를 시작으로 '하나의 점-우주의 시작', '춤을 추는 점들-생명과 세상', '점 안에 담긴 마음-순수한 사랑과 그리움'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지난해 116만 명이 DDP를 찾아 서울 대표 랜드마크 행사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행사인 만큼 올해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빛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4'의 홍보를 담당하는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는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전경희)과 함께 '2024 예술경영대상'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예술경영대상'은 예술경영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경영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0여건의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예술경영대상은 △전문예술법인,단체 △예술기업 △예술경영인(개인) 총 3개 유형의 최근 3년간 우수 예술경영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공모 유형에 따라 6팀(명) 내외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사례는 오는 12월 5일(목)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발표 및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4매)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1매)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1매)을 수여하고, 총 4000만원의 포상금을 제공한다. 공모 참가는 10월 7일(월)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현재 예술의 산업화 정책에 발맞춰 문화예술 분야의 공정과 혁신 기반을 구축
K-컬처 전득준 기자 | '제13회 스웨덴영화제(The 13th Swedish Film Festival)'가 지난 7월 공식 포스터와 개막작 공개 이후 영화제 전체 상영작을 공개했다. 스웨덴의 영화들은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에서 접하기는 쉽지 않다. 스웨덴영화제는 한국와 스웨덴의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 12년간 스웨덴의 최신 영화들을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했고, 올해로 13회를 맞이한다. 올해 선정된 상영작들은 동시대적 주제, 형식, 미학, 스웨덴 영화 산업과 제작 방식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영화를 경유해 세계인이 직면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9편의 영화를 전국 4개 도시에서 소개한다. 아직 한국에 공개되지 않은 신작 5편을 포함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열렸던 스웨덴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호평받았지만 아쉽게도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없었던 4편의 작품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올해의 개막작 '아브델'은 스웨덴의 이민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폭력과 혐오에 노출된 상황을 그려내며, 가족, 학교 또래 공동체 안에서 어떤 희망을 볼 수 있는지, 어떻게 또 좌절을 겪게 되는지를 설득력 있는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오는 31일(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올림픽공원과 함께하는 별빛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올림픽공원을 찾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특히 이용객이 많은 주말을 활용한 무료 야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80분간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 박소연이 진행을 맡았고, 강렬함과 섬세함을 아우르는 뮤지컬 퀸 신영숙, 중저음이 매력적인 뮤지컬 스타 손준호가 출연해 △레베카(레베카) △댄싱퀸(맘마미아) △대성당들의 시대(노트르담 드 파리) △Impossible Dream (맨 오브 라만차) △14층 소녀(The girl in 14G) 등 유명 뮤지컬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뮤지컬 퍼포먼스팀 '스펠릭스'도 가세해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예정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신치용 대표이사는 '저물어가는 여름밤, 많은 분들이 올림픽공원을 방문해 선물 같은 공연을 즐기며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
K-컬처 전득준 기자 |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신작 다큐멘터리 '연결하는 집, 런던(Bridging Home, London)'의 특별상영회를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특별상영회에는 CJ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신진 아티스트 및 예술 창작자,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일반 관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큐멘터리 상영 후에는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우정아 교수의 사회로 약 40분간 서도호 작가와의 대담이 진행됐다. 서도호 작가는 작품 '연결하는 집, 런던(Bridging Home, London)'의 작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소통을 통해 타협과 협의를 거쳐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의 즐거움에 대해 언급했다. 신작 다큐멘터리 '연결하는 집, 런던'은 서도호 작가가 현재까지 선보여 온 프로젝트 중 가장 복잡한 공공 예술 프로젝트로 꼽히는 동명의 작품 '연결하는 집, 런던'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서도호 작가가 영국 런던에서 공개한 첫 대형 야외 설치 작품으로, 지난 2018년 런던시 문화부에서 주관하는 '런던 도시조각 프로젝트'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된 '2024 나타스 홀리데이스 (NATAS Holidays 2024, 이하 나타스)'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관을 열고 싱가포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쳤다. 나타스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 여행 박람회로 전 세계 국가관광기구(NTO), 항공사, 여행업계 등 올해 약 70개 기관*이 참가,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지자체, 여행사 등 40개 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잠재 방한관광객 대상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주제로 꾸며진 한국관광 홍보관은 K-드라마, K-팝 등을 활용한 K-콘텐츠 관광상품을 비롯해 동계스포츠, 쇼핑관광 등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했다. 특히, 국내 스키리조트 8개 사가 직접 스키 상품 판촉을 실시하고 겨울이 없는 싱가포르의 특성을 겨냥한 스노보드, 얼음낚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사는 지난 1일 이번 박람회에 앞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한 관광상품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온라인 프로모션을 개시했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8월 17일(토), 숨은 야간관광지를 찾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로 여행을 떠난다. 진주에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청년 사업가, 관광두레 관계자 등을 만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진주시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초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을 방문한 바 있다. 진주시는 2023년 문체부가 공모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상권과 지역 맥주를 연계한 '남강 별밤 피크닉', 동네 갤러리,서점,공방 등을 활용한 야간 마을 축제 '배건네 골목 페스타', 지역 해설사가 전하는 진주 음식 이야기와 함께하는 야식 투어 '야(夜)한 맛캉스', 남강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미식 주행(라이딩) '나이트 자슐랭(자전거+미슐랭) 투어' 등이 있다. 장미란 차관은 먼저 진주시를 가로지르는 남강 뱃길을 따라 진주성, 촉석루 등 진주의 대표적인 역사명소를 둘러본다. 소망진산 아래 망진나루에서 임진왜란 시 진주대첩을 승리로
K-컬처 전득준 기자 | 마음속,무의식 속에 담겨진 내면의 꿈을 이끌어 내어 희망과 행복감을 주는 최유경개인전 “일루전 오브 (illusion of)” 전시가 8월 20일까지 더스타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7-1)에서 8월 20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속에 표현되고 있는 고래는 인간을 닮은 표유류 중 가장 큰 동물로 인간을 대변하며, 희망과 꿈을 상징하는 존재로 데페이즈망' 기법으로 표현하여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곳에 그것을 배치함으로써 '보이는 세계를 넘어 꿈꾸는 세계'를 보여주려는 의도이며, '마음에 그린집'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평안과 안녕을 유지하는 꿈을 의미하는 존재로 나타나 있다. 누구나 한번은 꿈꾸어 보았을 환상적 이미지, 이상향에 대한 비가시적 상황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가시적 상황의 이미지를 이원적 감정과 함께 한 화폭에 담아내는 작품들은 제목에서 보듯 생명-환희, 정지하지않는, 일루전 오브,로 이어지는 생명에 대한 끊임없는 인간의 감정을 담아내는 작업의 연장선이다. 자연의 순환적 의미로서 죽음과 탄생을 이어주며 생명체로의 희망의 의지 또는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아크릴로 밑칠한 다음 평평하게 누르거나 굵어서 추상적인
K-컬처 전득준 기자 | 브랜드 마멜(Mamell)이 오는 31일까지 서울 판교 현대백화점 6층 아트라운지 by 세라핌에서 문수만 개인전 'A WAVE OF DOTS'와 컬래버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으로 마멜은 '생명'이라는 의미를 품은 '쌀'이라는 소재를 형태소로 활용해 작업한 문수만 작가의 작품들을 모티브 삼아 자사가 재해석해 만든 6개의 '족두리 스툴'을 전시했다. 올해 출시된 마멜의 '족두리 스툴'은 한국 전통 공예품인 족두리를 현대 가구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족두리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고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현대에 재조명하고자 마멜만의 스토리로 풀어낸 디자인 가구다. 마멜은 문수만 작가의 예술적 비전을 가구에 접목해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새로운 차원에서 표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컬래버를 활성화해 보다 다양한 마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족두리 스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마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