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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담화총사 칼럼] 세계 최초 5,000도 고온 황송죽염 개발,

- 죽염 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장인, 최동순 대표
- 경방원, 건강 혁명과 수출 산업의 새 지평을 열다
- 건강한 세상을 위한, 한국 죽염의 비상飛上
-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 ‘K-죽염’이 노크한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죽염 제조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인물이 있다. 경방원 죽염의 최동순 대표는 최근 세계 최초로 5,000도 초고온 황송죽염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친 뒤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하였다.

 

그의 오랜 연구와 헌신은 죽염의 전통적 제조 방식을 뛰어넘어, 과학과 기술이 융합된 건강 혁신의 결정체로 이어졌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명인연합회로부터 ‘5,000도 죽염 명인’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제 죽염은 그의 손을 통해 단순한 조미료를 넘어, 인류 건강과 치유를 위한 핵심 소재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 위대한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아래 칼럼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인류의 식생활과 건강에 필수적인 존재, 바로 소금이다. 그러나 이제 소금은 단순한 조미료가 아닌, 면역과 균형, 치유를 위한 기능성 건강소재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그 진화의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죽염이며, 이 죽염의 기술적 정점에는 경방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5,000도 초고온 죽염이 있다.

 

죽염은 대나무 통에 천일염을 넣고 황토로 밀봉한 후 소나무 장작불로 반복 소성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러한 방식은 중금속을 제거하고, 미네랄을 농축하며, 알칼리성을 강화하여 ‘치유 성분을 가진 소금’으로 탈바꿈시킨다. 기존의 죽염 소성 온도는 1,000~1,300도 수준이었지만, 경방원은 무려 5,000도에 달하는 초고온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함으로써 죽염 역사에 전례 없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5,000도 소성은 단지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 이 온도에서는 죽염 내 불순물이 완전히 연소되며, 미량 미네랄이 안정적인 결정 구조로 재배열되어 인체 흡수율과 항산화 효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이는 위장장애, 구강질환, 만성 염증 등 현대인들의 건강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성취는 한국 전통과 현대 과학의 융합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죽염은 불교·한방문화와 깊이 맞닿아 있으며, 그 자체가 수행과 치유의 상징물로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이제 이 전통의 결정체가, 경방원의 혁신 기술을 통해 세계인의 식탁과 약장, 그리고 일상 속 웰빙 라이프로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

 

 

실제로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9,0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 중이며, 특히 자연 유래 건강소재에 대한 수요는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방원 죽염은 다음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능성 인증과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력
불교·한방 철학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문화 자산
죽염 치약, 죽염환, 죽염 미용팩 등으로 확장 가능한 K-웰빙 융복합
상품

 

 

죽염의 수출은 단순한 상품의 이동이 아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전통 기술, 건강 철학, 문화 정체성을 담은 문화외교의 확장이다. 우리가 수출하는 것은 한 줌의 소금이 아니라, 대나무의 정결함, 황토의 치유력, 소나무의 정기, 그리고 천 년을 이어온 동방의 지혜다.

 

경방원이 이룬 이번 성과는 건강을 위한 기술의 진보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가진 전통의 가치를 세계로 확장시키는 문화경제적 도약이라 할 수 있다. 죽염은 더 이상 민간요법의 범주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과학으로 재해석된 전통이자, 미래를 향한 생명의 코드다.

 

건강은 국력이다. 전통은 경쟁력이다. 죽염은 그 둘을 연결하는 소금이다.


그 첫발을 뗀 지금, 우리는 새로운 생명의 길목에 서 있다.


경방원 5,000도 죽염은 이제, 세계인을 위한 ‘K-치유의 이정표’로 그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