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정하 기자 | 인간은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유한의 존재이다. 영원한 자연의 현상 속에서 자연의 일부분으로서의 자신을 찾을 수 있다. 박경옥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자연과의 교감을 조형의 언어로 그려내어 현대인들의 정서적 공허함을 해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자연과 문명이 한 공간에 공존하고 실내와 실외가 구분이 없다. 자연이 먼저인지 문명이 먼저인지 알 수 없고, 자연이 나요 내가 곧 자연이며, 문명이 자연이고 자연이 곧 문명인 끝없는 순환 속에 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한다. 자신의 고유 푸른색을 바탕으로 낭만적이며 감각적인 형태의 율동과 리듬, 색채의 감미로운 명쾌한 울림, 부드럽고 완만한 느낌의 형태, 간략화 된 조형을 배경으로 한 여백의 넉넉한 공간의 여백 등으로 평화스러움와 자연스러움의 조형 언어를 화폭에 풀어 내고 있다. 작가는 우리 고유의 서정적인 시 언어로 새로운 결합을 표현하기 위하여 그 구성요소들로 분해해 다시 그것을 화면에 결합시켜 작가 자신만의 고유언어로 구성해 내 보여주고 있는 자연시리즈는 설명적인 형태를 벗어나는 형태, 음악적인 리듬과 역학적인 운동의 표현, 단순한 기하학적 형상의 구성속에서도
K-컬처 이존영 기자 | 갤러리 인사아트는 기획 전시로서 신현국(Shin,Hyun Kook)의 개인전 《산의 울림(The sound of the mountains)》을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 본/특별 전시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56)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현국 화백의 신작 25점이 선 보이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화백의 산의 이미지를 거대한 존재감으로 귀결시킴으로써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그 자신의 작품세계의 결정체를 살펴 볼 수가 있다. 화백의 작품은 구체적인 형상이 존재하지 않는 미묘한 시각적인 이미지는 서정시와 마주하고 있는 듯 싶은 감정을 유도한다. 손에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모호함이 지배하는 비구상의 세계는 그로부터 유추되는 어떤 종류의 상상도 수용하게 마련이다. 그의 미적 감수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를 추측케 하는 부분이다. 화백은 물감과 함께 이질적인 재료의 혼합을 통해 특이한 살, 몸을 만들고 두꺼운 반죽이 된 화면을 촉각으로 만들고 있다. 그것은 그려진 그림이자 만들어진 화면이고 일종의 부조적인 표면이다. 물질들 스스로가 말하는, 물질의 음성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다. 그러니 이 물질은 그 자체가 형
K-컬처 김학영 기자 | 오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에서 류영일 작가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류영일 작가는 어릴 적에 꿈은 과학자였다 고 하며 어디든 갈 수 있는 내 자동차를 만드는 꿈 비 오는 날 번개 치면 번개를 가두고서 전기가 필요시 조금씩 빼서 쓰면 좋겠다는 공상에 있는 것을 그림으로 설명 하고 그림을 보면 설명서가 없었도 되고, 서서히 그림으로 캔버스에서 과학도 건축도 더 나아가 우주까지 과거에서 현재 미래를 자유로이 왕복할 수 있는 무한한 통로를 발견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과학자가 아닌 그림 그리는 행복한 사람 이되었다 고 한다. 류작가는 23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고, 미술대전에 다수 입상을 했고 서라벌 밀알회전 12회,그릅전 40회 이상, 현) 대한민국 장애인미술협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협회 회원,용산미술협회 회원, 미예찬 동아리 회원등 장애인 미술대전 초대작가,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 특별전,등 다수 전시회를 열였다.
K-컬처 김학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8일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 '박물관에 모여라 : 뚝딱뚝딱 산박공방'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2,0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유아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해설, 4D영상 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약 90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청 대상은 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이며, 부모와 함께 동반해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하는 소중한 주말을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의미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 안산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물관에 모여라' 체험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031-481-3923)로 문의하면
K-컬처 김지은 기자 | 작가의 회화는 정경을 사생하되 재현하지 않고 그 본질 미를 추출하여 재구성하는 사의성(寫意性)을 지니고 있으며 작가의 작품 곳곳에서 나타나는 풍부한 상상력과 형상화의 내공은 한국화만이 가질 수 있는 조형 회화의 장점들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현대적 미감의 조형미를 구상적 형상 미와 조화시켜 정은경 특유의 작품들을 창작해 내고 있으며, 한국 정서와 정감, 미의식의 한 단면을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 투박하면서 양감이 풍부한 선묘의 흐름, 단순하고 소박한 화면의 구성 맑은 심성의 화폭들은 한국전통 미술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현대적인 화면 구성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자신의 그것만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예술은 자연이 아니지만, 자연과 유사하다. 자연이라는 소재는 마르지 않는 영원한 탐구대상이다. 동양화에 대한 여러 화론이 있지만, 실제의 자연을 실경산수로 재구성해 나가는 작가의 작품에서는 현대적인 구성들이 배치되어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담고 있다. K-컬처방송보러가기 현장에서 그려지는 작가의 그림에는 작가의 몸의 움직임과 연관된 독특한 시간성이 내재해 있다. 모든 광경을 싸안을 수 있는 하나의 시점은 없다. 전체 구도는 대략 고정
K-컬처 김지은 기자 | 경남교통문화연수원 T갤러리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자유롭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예술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T갤러리에서는 매달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회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을 다룹니다. 특히, 경남교통연수원내 교육관련 방문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T갤러리의 전시회 "운영위원 초대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상헌, 김은진, 김희연, 이진숙 운영위원을 모시고, 경남교통문화연수원과 협력하여 특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관람객은 작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며, 관람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교통문화연수원 T갤러리는 예술의 향기를 가지고 지역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K-컬처 김학영 기자 |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총이 후원한 제11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1월 20일 (토) 서울시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힙합씬의 발전을 위하여, 문화예술계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종합시상식으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축제이다. 매년 연말에 열리는 축제로, 이번엔 대외적인 사정으로 연초로 미뤄졌지만 그만큼 탄탄한 구성과 출연진으로 한층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상식은 청소년, 청년, 중장년부터 시니어까지, 그리고 댄서, 비트박스, 그래피티, 디제이, 랩까지 세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시상식이었던만큼 후원사와 협찬사 또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호응했다. 삼명장(회장 하재민), 만송(대표 김만중), 신궁전통한과(국가지정명인 김규흔), 그리고바이오(대표이사 장범진)이 후원했고 케이브랜드방송진흥원(대표 김원국), 아트플러스갤러리(대표 조정일), 엠투미디어, 카론바이오샴푸(대표 조진형), 오-투에니원(대표 김영선), 로자스포사(정부자)가 협찬했다. 시상식은 오프
K-컬처 김지은 기자 | 작가4인전 <Reflection>이 갤러리1898 3전시실에서 2024.1.24(수)~2.1(목) 까지 열린다. 26년 만에 다시모여 시작하는 그룹 전이라 작가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전시다. 우리가 보는 세계의 모든 대상은 빛이 있는 한 그림자를 만든다. 다르게 말하면 그림자의 원형은 대상의 실체가 되고 빛이 있는 한 어떤 노력으로도 떼어 낼 수 없는 밀착의 관계를 이룬다. 실체는 반드시 그림자를 만들지만 그림자로 실체를 유추하는 감정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이 세계에서 사실 하나에 수많은 진실이 존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작가에게 작업은 아마도 그림자와 같은 의미일지 모른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작업이란 실체 이면의 존재하는 세계의 그림자를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대상의 재현이란 문제에서 반영(reflection)은 보이지 않는 부분들까지 형상화해야 하는 아주 개인적인 성찰이나 사유의 문제로 인해 작가 개인마다 유사할 수는 있어도 일치할 수는 없다. 대상은 현존하는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빛이 변하면 그림자도 변하듯 작가의 시선이나 감정들로 변형되거나 왜곡되기 때문이다. 옛사람들은 그림자와
K-컬처 이정하 기자 |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미술인들이 함께 모여 치러지는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이 오는 7월부터 시작 된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이사장은 이번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7월 5일~10까지 접수를 거쳐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담화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26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의 회복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과 용기를 주었고 예술로 승화된 고급문화가 풍요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하지만 담화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다른 공모전 단체들은 공모전 외에 거의
By Kayla Lee | Professor Lee Mi-hyung of the Department of Cultural Contents at Myeongji University's Future Education Center will hold a graduation exhibition of the first class of the K-Folk Painting Leader Course, "Hihidamdam (喜喜談談, Joy and story)," from Jan. 23 to 28 at Hanokcheong in Bukchon, Jongno-gu, Seoul. The exhibition is the result of a year-long process under the guidance of Professor Lee, in which the students learned about the historical value and beauty of traditional folk paintings that they should master as leaders. Made up of the Chinese characters for "joy" and "story,"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