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성준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천년의 향기가 머무는 「천년의 뜰」 아래에는 앞으로 또 하나의 역사가 세워질 예정이다. 바로 『세계평화미술대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이다. 이곳은 단순히 상을 받은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는 공간이 아니다. 29년 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과 함께하며 예술로 평화를 꿈꾸고, 문화로 세계를 연결해 온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취를 후세에 남기는 살아 있는 역사관이다. 예술은 작품만 남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의 열정이 남고, 한 시대의 문화가 남으며, 한 나라의 정신이 남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지난 29년 동안 수많은 작가와 심사위원, 운영위원, 자원봉사자, 외교사절,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 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존재한다. 이제 그 이름들을 시간 속에 흩어지게 할 것이 아니라, 영원히 기억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명예의 전당에는 역대 종합대상 수상자와 초대작가, 추천작가,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인, 주한 외교사절, 세계평화미술대전에 공헌한 후원자와 운영진, 그리고 평생 예술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의 기록이 차례로 새겨질 것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한 사람의 이름
K-컬처 이성준 기자 | ‘투르크멘 민족의 영혼’으로 불리는 아할테케(Ahal-Teke) 말을 위한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 유럽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뛰어난 아할테케 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아할테케 말 승마 스포츠 및 품평 세계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 of Ahal-Teke Horses in Equestrian Sports and Beauty)’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네덜란드 크로넨베르크의 필베르헌 승마센터(Peelbergen Equestrian Centre)에서 개최된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주한 투르크메니스탄대사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소식을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리며, 최고의 승마 스포츠와 투르크멘 민족의 깊은 문화유산이 어우러지는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역사와 문화적 뿌리를 지닌 명마 아할테케는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초원지대에서 유래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독특한 말 품종 가운데 하나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오래전부터 ‘투르크멘 민족의 영혼’으로 불릴 만큼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소중한 존재로 여겨져 왔다. 늘씬하면서도 균형 잡힌 체형과 강인한 운동 능력
K-컬처 이성준 기자 | 미스트롯 포유' 장르의 경계를 허문 무대들이 펼쳐진다. 7월 16일 바로 오늘,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제2대 우승자가 탄생한다.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제작진 예심을 통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짝꿍을 선발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잠시 꿈을 미뤄야 했던 이들에게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투병과 육아, 생계 등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현실의 무게를 딛고 다시 노래에 도전한 짝꿍들의 무대는 진한 감동을 전한다. 이날도 꿈을 향한 간절함이 담긴 무대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록 끝판왕 무대부터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무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먼저 '고음 종결자' 팀 홍성윤과 손진욱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선곡한다. 홍성윤이 직접 "록의 끝판왕을 준비했다"라고 자신한 만큼, 두 사람은 시작부터 거침없이 치솟는 고음으로 현장을 뒤흔든다. 출연진들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이내 "숨 쉴 틈을 잊어버렸다"라고 말해 무대의 열기를 짐작하게 한다. 전원 기립박수까지 끌어낸 두 사람이 새로운 우승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자란마리아' 팀 길
K-컬처 이성준 기자 | 둥근 보름달 아래 천년송과 두 마리 학이 서 있는 「월하송학도」. 예로부터 이 그림은 장수와 평안, 가정의 화목, 그리고 소원성취를 상징하는 길상화로 전해진다. 달빛에 마음을 담아 기도하면 복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우리 민족의 염원이 담겨 있다. = 동영상 = 둥근 달 하나 바다 위에 천년을 띄우고, 늙은 소나무는 세월마저 품은 채 묵묵히 선다. 학 두 마리의 고요한 날갯짓은 잠든 별빛을 깨우고, 달빛 아래 흐르는 침묵은 평화라는 이름으로 영원을 노래한다.
K-컬처 이성준 기자 |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심사를 마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30개국 문화예술인들이 출품한 1,2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분야별 권위 있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됐다. 영예의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재선 작가의 「요지연도瑤池宴圖 8폭 병풍」이 차지했다. 작품은 동양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요지연도의 화려한 구성과 섬세한 필치,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에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서울시장상) 부문별 대상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작품들이 선정됐다. 서양화 부문 : 배정희 作 가을 회상 K-민화 부문 : 오윤경 作 북온공주 혼례방석도 K-그라피 부문 : 양보경 作 「봄비」. 남정림 詩 세 작품은 독창적인 표현력과 높은 완성도,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각 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회의장상은 세계평화미술대전의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K-컬처 이성준 기자 | 사랑은 만남으로 시작되지만, 그 깊이는 이별에서 완성된다. 우리는 이별을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인 정호승은 「이별노래」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떠나는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이 한 줄에는 붙잡음보다 더 깊은 기다림이 있고, 눈물보다 더 큰 사랑이 숨어 있다. 그리고 K-그라피 작가 김경은 그 시를 붓끝으로 다시 피워냈다.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면을 가득 채운 '이별노래'라는 세 글자다. 굵고 담대한 먹빛은 이별의 아픔을 말하면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슬픔조차 품어내는 붓의 힘이 화면 전체를 지탱한다. 그 아래에는 시가 흐르고, 화면 아래로는 작은 돌길이 이어진다. 그 돌길은 누군가 떠나간 길이기도 하고, 언젠가 다시 만나기 위해 걸어가는 길이기도 하다. 돌은 말이 없다. 그러나 수많은 발걸음을 기억한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다. 사랑했던 시간은 지나가도 마음은 그 길을 오래도록 기억한다. 김경 작가는 그 길 위에 들꽃을 피웠다. 이별의 길에도 꽃은 핀다. 슬픔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도 자라고, 그리움도 자라며, 사랑도
K-컬처 이성준 기자 |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칠장(칠화) 보유자 청목 김환경 선생의 특별전이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청목 김환경 선생이 창덕궁 희정당의 대표 궁중회화인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를 전통 옻칠기법으로 재현한 400호 대형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칠화漆畫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금강산만물초승경도」 재현작은 궁중회화의 장엄한 품격과 전통 옻칠의 깊은 색감, 섬세한 표현력을 결합한 역작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전통미술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칠장(칠화) 보유자인 청목 김환경 선생의 장인정신과 한국 옻칠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창덕궁 희정당을 장엄하게 수놓고 있는 「금강산만물초승경도」를 현대의 전통 칠화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옻칠예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강산만물초승경도」는 금강산 만물상의 절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궁중 산수화의 대표작이다. 화면을 가득 메운 기암괴석과 골짜기, 유유히 흐르는 운무, 계곡과 폭포는
K-컬처 이성준 기자 |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개발협력(ODA)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및 한국문화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약정(MOU)」을 체결하고, 문화 ODA 확대와 K-이니셔티브(K-Initiative)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약정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강국이자 문화강국으로 성장한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문화역량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을 확대하고, K-컬처를 중심으로 한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팝, K-드라마, K-영화, K-전통문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를 국제개발협력과 연계해 문화예술 교육, 창작 역량 강화, 문화창조산업 육성 등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문화적 자립과 창조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ODA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
K-컬처 이성준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9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6 제4회 예술이 樂(락)'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예술이 樂'은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예술 축제로, 예술적 재능과 성장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우리의 지금,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빛나는 순간들을 예술로 기록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눈부신 성장을 아낌없이 응원했다. 축제는 순수 예술과 대중 예술 등 다양한 장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무대에서는 인천예고의 음악·무용 공연과 인천대중예고의 실용음악·실용무용·연기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인천예고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 인천대중예고 학생들의 창작영화 상영과 미디어 아트 전시가 동시에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도전이 무대와 전시 속에서 빛나는
K-컬처 이성준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3일 대구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용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식을 통해 일반직, 경력직, 연구직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최종 선발된 129명의 신입사원이 가스공사의 새로운 일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임원진과 선배 직원들이 참석해 신입사원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 임원진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사원 여러분은 가스공사의 내일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전환과 AI 혁신, 글로벌 정세 변화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에 본사를 둔 가스공사는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해 청년 고용 한파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장애인, 저소득층,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형평 대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열린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청년 구직난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