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글로벌 슈퍼스타가 돼서 금의환향하고 있다. K뷰티는 일본 젊은 세대를 공략하며, 일본 시장에서 30년 가까이 1위를 지키던 프랑스까지 제쳤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으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뷰티 제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월 한달기준 판매량 탑50위에 K뷰티 제품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9/1~9/12) 기간에는 뷰티 카테고리 판매량 탑100 중 K뷰티가 80%에 달할 정도로 K뷰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일본 내 K뷰티 열풍 주역은 주로 중소 뷰티 브랜드다. 대표적으로 VT코스메틱, 티르티르, 클리오, 라카 등이 있다. 이런 브랜드들은 일본에서 성공한 후 역으로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큐텐재팬 할인행사에서 전 제품 중 거래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박을 내고 있는 VT코스메
K-컬처 김학영 기자 | 과거 도난이나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땅을 떠나있는 문화유산이 24만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유산은 총 24만6,304점으로 추산된다. 세계 29개 국가의 박물관, 미술관 등 803곳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1월 기준(24만6,272점)과 비교하면 소폭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일본 내 397개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한 한국 문화유산이 10만9,801점으로, 전체의 4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6만5,355점(26.5%), 독일 1만5,692점(6.4%), 중국 1만3,010점(5.3%), 영국 1만2,805점(5.2%), 프랑스 6,511점(2.6%) 등이 뒤를 이었다. 각 문화유산이 한국 땅을 떠난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정된다. 과거 서구열강의 침탈, 일제강점기 등 역사적 혼란을 겪으며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유출된 사례가 많이 알려져 있으나 정상적 거래나 기증, 외교 선물 사례도 적지 않다. 당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도자나 회화, 공예품을
K-컬처 김학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6일부터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원원종 11톤을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를 생산·보급해 감자 수요 변화 및 현장 요구에 따른 품종의 다양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씨감자는 종자관리소가 자체적으로 전년도에 바이러스 무병 조직배양묘를 경삽 후 분무경·배지경 재배로 생산한 ‘수미’, ‘두백’, ‘추백’, ‘금선’으로 총 4품종이다. 품종별 분양 규모는 수미 2740㎏, 두백 6740㎏, 추백 800㎏, 금선 720㎏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안정적으로 씨감자를 공급할 수 있는 충남형 씨감자 전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해당 품종들을 선발했다. 품종별 특징을 살펴보면 수미는 조생종으로 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며, 두백은 수미보다 숙기가 늦은 중생종으로 전분과 수량이 많다. 추백은 조생종으로 숙기가 빠르고 휴면기간이 50∼60일로 봄·가을 재배가 가능하다. 금선은 중생종으로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감자이며, 이 품종 역시 봄·가을 재배가 가능한 2기작 감자다. 도 농업기
K-컬처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배추속 유전자원을 분석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한 6자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배추, 갓, 브로콜리, 케일 등 배추속 작물은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널리 쓰이는 식재료다. 특히 배추는 김치의 핵심 재료로 국내 재배면적은 약 2,700헥타르(ha)에 달한다. 배추속 작물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돼 있는데,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 항염증, 항산화, 심혈관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초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UPLC-MS/MS)를 활용해 보유하고 있는 배추속 1,340자원 중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높은 자원을 발굴했다. 분석 결과, 대만의 세계채소센터에서 도입한 배추 3자원(IT100355, IT100353, IT100354)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의 갓 자원(K276446)과 청경채(IT23558) 1종이 글루코시놀레이트의 일종인 글루코나핀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남 고흥에서 수집된 갓 자원(IT259503)은 시니그린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s (IF=5.561) 3편과 Pla
K-컬처 김학영 기자 | 이천시가 2022년부터 진행한 대미 쌀 수출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3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는 그동안 수출을 진행한 뉴욕(1월 31일)으로 19톤, 첫 수출하는 시카고(2월 2일)로 19톤을 선적하게 되어 이천쌀 38톤과 임금님표이천쌀 가공식품인 ‘임금님표이천쌀명품컵누룽지’ 6,000개도 함께 선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K-푸드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월 2일 이천시 신둔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된 대미 쌀 수출 기념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도, 시의원, 그리고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을 비롯해 황순철 모가 농협조합장, 정하용 신둔 농협조합장 및 조합원, 윤희동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관계공무원, 농민단체 등이 참석해 이천 쌀의 3년 연속 대미 수출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이천시는 농업인 중심,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과 농업관계자들이 성과 중심의 혁신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가지고 책임 있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농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선제적 농업정책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유통, 홍보 시
K-컬처 김학영 기자 |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청년공유주방에 입주한 익산제빵소(대표 송지원)가 '마룡샌드'를 출시하며 청년창업에 희망을 주고 있다. 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은 창업과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직업역량을 강화시키는 공간이다. 2022년 청년공유주방에 입주한 송지원 대표는 익산시가 지난해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익산형 MVP지원사업을 통해 1,000만 원의 제작 비용을 지원받았다. 송 대표는 문화관광을 연계한 제품을 개발하던 중 익산시 인기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마룡샌드를 출시하게 됐다. 딸기, 고구마, 흑임자, 인절미, 황치즈 5가지 맛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상품으로 세트화했다. 송지원 대표는 "청년의 도전정신으로 모두에게 달콤한 선물을 제공하는 익산제빵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메뉴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마룡샌드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지역특화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익산청년공유주방이 청년창업의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K-컬처 김학영 기자 | 천안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고품질 ‘명품 딸기’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로컬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시청·성거·성성·직산·성환·동천안점과 축협 로컬매장 등 총 7개소는 설향과 킹스베리, 죽향, 금실, 흰색 딸기 등을 1~2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신선하고 맛있는 안전한 국내농산물 소비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희망이 될 수 있게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컬처 이존영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갑진년(甲辰年) 용띠 해를 맞아 2월 12일부터 29일까지 '용의 해! 오룡이를 찾아용(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원도심 박물관·전시관의 유물이나 전시장소에 숨겨진 용 5마리를 찾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 선착순 일일 30명(당일 관람권 소지자)에 기념품을 나눠주는 행사다. 박물관·전시관의 운영일인 화~일요일 오전 9시에서 18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단, 설 연휴인 12일은 가능하나, 휴관일인 13일, 19일, 26일은 참여가 불가하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박물관(4개소)·전시관(4개소)·문화관광시설(4개소)을 운영하며, 2년 만에 누적 관람객 83만 명을 기록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관람 편의 제고, 보존관리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가족·친구 등과 전시실에서 용을 찾으며 추억을 쌓고, 갑진년 새해에는 용의 기운을 받아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K-컬처 김학영 기자 | 오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에서 류영일 작가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류영일 작가는 어릴 적에 꿈은 과학자였다 고 하며 어디든 갈 수 있는 내 자동차를 만드는 꿈 비 오는 날 번개 치면 번개를 가두고서 전기가 필요시 조금씩 빼서 쓰면 좋겠다는 공상에 있는 것을 그림으로 설명 하고 그림을 보면 설명서가 없었도 되고, 서서히 그림으로 캔버스에서 과학도 건축도 더 나아가 우주까지 과거에서 현재 미래를 자유로이 왕복할 수 있는 무한한 통로를 발견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과학자가 아닌 그림 그리는 행복한 사람 이되었다 고 한다. 류작가는 23회 대한민국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고, 미술대전에 다수 입상을 했고 서라벌 밀알회전 12회,그릅전 40회 이상, 현) 대한민국 장애인미술협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협회 회원,용산미술협회 회원, 미예찬 동아리 회원등 장애인 미술대전 초대작가,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 특별전,등 다수 전시회를 열였다.
K-컬처 김학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대회 기간 동안 강릉하키센터 앞 페스티벌 사이트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홍보관에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K-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 중이다.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다음 주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관광공사,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K-관광 홍보관 운영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유명 인플루언서와 현지 언론인 34명도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