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꽃과 과일은 있는 도자기 그대로의 형태와 색채가 아니라 작가가 심상으로 만들어 낸 창조적인 형태와 색채로 느낌과 감정들을 재해석하여 표현하는 이상신 개인전 「도자기의 추억- 향기」전시가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F에서 5월 28일까지 열렸다. 이상신 작가는 도자기 속에 담겨있는 꽃과 과일이 담아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숙감을 갖게 하는 작품으로 신선하고 정감이 있다. 작가는 화면을 오톨도톨하게 마티에르를 주고 있어 호기심을 갖게 하고 원근감과 명암이 존재하지 않아 단순화된 디자인적인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화면도 사등분하여 재구성을 함으로써 변화가 있어 흥미롭고 편안한 독특한 조형언어로 화면을 채우고 있다. 주변이나 자연에서 아무렇게나 지나쳐 버리는 사물들을 관찰하고 그 느낌과 감정들을 나름대로 재해석하였다. 심상에 떠오른 사물에 혼을 불어 넣어 사물이 살아나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도자기에 담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작가는 “자연과 소통하며 교감하는 삶, 스스로의 존재가 유의미함을 깨우치고 삶을 되돌아보고 삶 속에서 얻은 상처를 치유하고 있으며,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그림, 행복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
K-컬처 전득준 기자 | 식물의 가시라는 미묘한 존재를 작업의 조형적 요소로 담아낸 강영탁 개인전 “ 사물의 생존법” 전시가 갤러리 이즈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5월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영탁작가는 가시와 그가시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나무의 형태에서 얻은 영감을 도자 오브제로 표현하였다. 작가는 “생존을 위해 진화한 사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세 가지 종류의 가시를 각각의 형태와 특징에 따라 해석하였으며, '생존하기 위해 진화한 형태'라는 것에 초점을 모았는데 가시의 조형성이 우리를 한정된 사고의 틀을 뚫고 춤을 추듯 유연한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가시는 위협적이거나 성가신 존재로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작가는 그 안에 내재된 형태의 풍요로움과 색채의 아름다운 구성을 발견하였고 이를 유기적인 나무 형태와 날카로운 입체적인 가시로 조합하여 우리의 시선을 끌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식물의 생존법중 '가시의 조형성'을 이용하여 사물에 대입하여 해석하였고 작품을 통해 사물의 새로운 생존법을 제시하고있는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일상 속에서, 혹은 자연 속에서 놓치고 있었던 많은 미적 요소를 새롭게 발견하
K-컬처 전득준 기자 | 가수 임영웅이 100주 연속으로 '마이원픽(MY1PICK)'의 트로트 부문 주간랭킹 1위에 올랐다. 이에 마이원픽은 임영웅의 100주 연속 1위를 축하하며 서울 강남 일대를 순회하는 이동형 버스 전광판 광고와 마이원픽 앱에 축하 배너를 걸고, 공식 X(옛 트위터)에도 축하 소식을 전했다. 두허브가 운영하는 마이원픽(MY1PICK)은 실시간 투표 시스템과 독보적인 리워드로 다양한 IP를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이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K-POP 차트 'KM차트'의 공식 투표 앱이자 월드케이팝스타가 주관하는 전 세계 33개국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CTS (Cllick The Star)', 33년 전통의 '서울가요대상(SMA)'에도 공식 투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은 지난 2022년 6월 5일(6월 1주차)부터 현재까지 무려 102주 동안 마이원픽에서 연속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5월 월간 기준으로도 누적 5314만2171표를 득표하며 월간 우승 또한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두허브 이종은 대표는 '마이원픽과 임영웅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은 큰 영광'이라며 축하 메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 고등교육 사상 첫 무용과인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는 재학생들이 꾸민 '2024 MOVEMENT EWHA'를 2024년 5월 29일 저녁 8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선보인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학부와 석사 재학생들이 직접 안무한 작품들로 무대를 구성한다. 재학생들은 기존의 장르인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아우르는 동시대적이면서 융합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안무 및 출연은 물론 연출, 조명, 의상, 머리, 메이크업 등 공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직접 진행하며 예술창작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재학생들의 힘으로 무대를 만들고 완성하는 'MOVEMENT EWHA'는 올해 3년을 맞이하며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만의 철학과 개성으로 무용계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출연 학생들은 자신들의 무대를 찾아와 주신 관객에게 무대를 책임지고 완성하는 독립적인 모습을 통해 전문 예술가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연에서는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감동 기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객은 무대에서 받은 감동만큼 기부해 제작비를 마련하는데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한편 이화여자대
K-컬처 전득준 기자 |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312개 전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주최 문화체육관광부,ICOM, 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운영대행 시월이앤씨)의 여행 프로그램 '뮤지엄×거닐다'의 참여자가 200명을 돌파했다. '뮤지엄×거닐다'는 전문가 해설과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 공모 프로그램 선정관, 연계 지역의 문화 명소 등을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총 21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해 무료 진행한다. 뮤지엄 아트토크(경기 양주), 뮤지엄 예술로드(충북 청주), 뮤지엄 도시유산(경북 경주), 뮤지엄 아트토크(강원 양구), 뮤지엄 예술트레킹(광주), 뮤지엄 예술산책(제주) 등 총 여섯 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11회 차를 진행하며 총 200명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특히 경주의 경우 최선주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제주의 경우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이 전문 해설사로 동행한다. 그 외에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구군립박수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김지윤 작가의 신작 '씨 유 어게인'과 호러 판타지 시리즈 '매드앤미러'를 '예스24 오리지널'에서 최초 공개한다. '씨 유 어게인'은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으로 사랑받은 김지윤 작가의 신작으로, 혜화동의 작은 도시락 가게 '만나 도시락'을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이 모여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돌보며 회복하는 힐링 드라마를 그려낸다. 예스24는 크레마클럽의 콘텐츠 연재 서비스 '예스24 오리지널'에서 '씨 유 어게인'을 연재 형식으로 최초 공개했다. 5월 17일부터 시작된 연재는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월요일마다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예스24 북펀딩 서비스 '그래제본소'를 통해 종이책 펀딩도 진행되며, 연재 종료 후에는 예스24 단독 선출간 eBook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호러 판타지 시리즈 '매드앤미러'도 예스24 오리지널에서 함께 공개된다. '매드앤미러'는 하나의 문장에서 출발해 두 개의 소설로 완성되는 국내 최장의 장르소설 시리즈로, 20년 가까이 국내 장르소설계를 지켜 온 호러 전문 창작집단 '매드클럽'과 환상문학 웹진 '거울'이 공동 참여한 프로젝트다. 이번 시리즈는 특히 동일한 첫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이하 출판진흥원)은 5월 21일(화)부터 5월 22일(수)까지 일본 도쿄(그랜드 프린스 호텔,GrandPrinceHotelNewTakanawa)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4년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개최한다. 출판진흥원은 2015년부터'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여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도서전 기간 국내외 출판기업 간의 1:1 수출상담이 이루어지며 지난해 총 568건, 8,218,800달러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24년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에는 일본 대표 출판사인 각겐(Gakken), 쇼가쿠칸(Shogakukan)와 일본 최대 저작권 에이전시인 토한(TOHAN)와 일본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계열사인 스타더스트 픽쳐스(Stardust Pictures) 등 총 43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웅진씽크빅,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책읽는 곰 등 20개사가 참가하며 BC에이전시가 국내 위탁도서 100종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전을 통해 출판진흥원은 일본 내 한국 콘텐츠 신드롬이 국내 도서 수출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도파민 디톡스' 흐름에 따른 '몰입,집중' 관련 도서의 출판 및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지난해 모든 자극과 흥미를 통칭하는 '도파민' 키워드가 화두에 올랐던 것에 이어 올해에도 '집중력', '몰입' 등 키워드에 관심이 지속되며 관련 도서들이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최근 3년간 몰입,집중 키워드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파민 키워드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3년에 전년의 10종 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난 19종의 도서가 출간됐고, 올해는 4월까지만 총 16종의 도서가 출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연간 판매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역시 2023년에 82.6%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모양새였고, 올해도 22.1%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몰입,집중 관련 대표 도서들의 인기가 이어졌는데, 2023년 가장 화제를 모았던 도서는 단연 '도둑맞은 집중력'이었다. 지난해 4월 출간 이후 무려 24주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들며 2023년 몰입,집중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2024년에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K-컬처 전득준 기자 | 꽃향기 그윽한 봄날,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5월 24일(금)부터 29일(수)까지 한국 문단의 거목 해산 한승원 선생과 한국화의 조용한 혁명가로 불리는 정해영 화백의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디자인숲이 주최하는 '고요, 신화의 속살같은' 시화전이 그 무대다. 시화전을 주최하는 디자인숲 곽경화 대표는 이번 시화전을 '별빛 앙금을 쫓는 해산표류기'라고 표현한다. 곽 대표는 '한승원 선생의 시 '빈센트 반 고흐에게'에 '별빛 앙금'이란 표현이 있는데, 선생님의 시를 읽으면 꼭 가슴에 어떤 멍울이 맺히는 듯 하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 느낌 때문에 선생님의 글을 읽죠. 우린 이것을 '해산표류기'라고 해요. 해산은 선생님의 호인데, 선생님의 문학에 머물며 즐긴다는 뜻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준비했으니, '해산표류기'죠'라고 설명했다. 곽 대표가 시화전을 개최한 이유도 오롯이 해산 한승원 선생의 글이 좋아서다. 자신이 느꼈던 '별빛 앙금'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곽 대표는 한승원 선생의 열렬한 팬이다. 선생의 책을 필사하는 것이 취미다. 필사하면 읽는 것보다 더 깊이 가슴으로 스며드는 까닭이다. 2022년부터는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인공지능(AI)이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 여행'을 주제로 '인공지능 대 한국인(AI vs KOREAN)' 영상을 20일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동시에 대국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사는 그동안 ▲한류 스타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시리즈,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등 뛰어난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연속해 선보여 왔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며, 그 첫 단추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20일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전격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는 AI가 추천하는 한국여행 소개에 부족함을 느낀 한국인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이 알고 있는 '찐 한국여행' 콘텐츠를 알려주며, AI에게 한 수 보여준다는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영상 시청 후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