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lomacy Journal Kayla Lee | To commemorate the 32nd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Belarus, the Diplomatic Journal and the UN Journal are co-hosting a cultural exchange exhibition with the Embassy of Belarus in Seoul from July 3-8 at the Grand Hall on the third floor of the Maru Art Center in Insa-dong, Seoul. In particular, the exchange exhibition will feature 20 tourist photographs of Belarus, 11 works by Belarusian color magician Marc Chagall, and 30 works by Korean folk artists. Marc Chagall is a French expressionist painter who is called “the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지난 5월 31일 '2024년 한글 콘텐츠 상품화 지원' 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이번 지원 사업에는 총 75점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29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패션과 패션 소품, 도자, 장신구 등 공예, 디지털 콘텐츠,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한글 콘텐츠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3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콘텐츠와 상품은 △한글 색이름 사전 △친환경 소재와 한글을 활용한 패션 소품 △한글 자모를 활용해 구현한 이모티콘 △캘리그래피를 접목한 디지털 콘텐츠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한글 관련 콘텐츠와 상품들이다. 지원 내용은 신규 콘텐츠 상품의 경우 최대 4000만원, 고도화의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총 5억원 규모의 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홍보 및 수출입 교육, 메종&오브제 등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 출품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개발된 콘텐츠와 상품들은 10월 한글 주간에 열리는 '한글문화산업
K-컬처 전득준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은 오는 6월 25일부터 공연장상주단체 보편적극단(연출 권지현)과 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이 협력해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처음 올라가는 인형극이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는 나이 들어감에 따라 만나게 되는 낯선 신체 감각에 대한 이야기이다. '중장년을 위한 동화'라는 타이틀을 내세웠지만, 인형극 형식으로 제작해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다. 낯설어진 몸과 살아온 시간 자체가 삶의 빛나는 훈장이라는 응원의 말을 담은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는 지금 할머니가 된 사람과 언젠가 할머니가 될 사람 모두가 끝나지 않은 삶과 지속되는 삶을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권지현 연출은 '매일 열심히 살아왔으나 아무것도 남지 않은 듯 허무함을 느낄 때, 세월이 지나 내 맘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는 낯섦을 느낄 때 이 공연이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열린 객석'으로 진행된다. 열린 객석은 공연 중에도 퇴장이 가능한 객석 운영으로, 공연장이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K-컬처 전득준 기자 |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의 운영사 두허브는 글로벌 K-POP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국에 진출한 32개국 글로벌 K-POP 오디션 '클릭더스타'의 주최사 월드케이팝센터(박성진 대표)와 함께 '클릭더스타 중국'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오디션과 함께 교육 인프라 구축, 현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콘텐츠로 중국내 K-POP 열풍을 주도하며 클릭더스타 중국 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에 나선다. 중국 현지에서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는 클릭더스타 중국은 리치걸 등 한중 키즈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레인보우이엔엠과 중국 내 베이징 등 중국 60개 도시의 아카데미 네트워크를 가진 중국 협력사 STKT와 함께 진행해 중국 현지화를 가속화한다. 현지 최종 진출자는 한국으로 넘어와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치열한 최종 서바이벌이 진행된다. 실시간 투표 및 독보적 리워드 시스템을 보유한 글로벌 K-POP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은 클릭더스타 오디션 일정에 맞춰 투표 시스템을 운영하며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클릭더스타 중국 예선 일정은
K-컬처 전득준 기자 | 수학 학습만화 '수학도둑'이 100권으로 완간된다. 지난 2006년 첫 출간된 '수학도둑'은 장장 18년의 여정을 거치면서 누적 판매 855만 부를 기록, 100권으로 마무리되는 것이다. '수학도둑'은 2000년대 초반 학습을 주제로 한 만화가 대부분인 아동 학습만화계에 돌풍을 일으킨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시리즈'(이하 코메)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코메'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003년 4월 서비스 시작)를 눈여겨본 당시 서울문화사 아동기획팀 최원영 팀장의 기획력과 차별화 전략을 담아 기획됐다. 2004년부터 장장 15년의 대장정을 거치면서 누적판매 부수 1850만 부를 돌파했고 100권 완간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코메'의 신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학습만화 대가인 동암 송도수 작가가 쓰고, 서정은 작가가 그린 무한상상의 세계는 '수학도둑'의 수학 모험으로 이어졌다. '수학도둑'의 진정한 시작은 어린이 독자와 학부모에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코메'가 한창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을 무렵 독자와 학부모로부터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해 달라는 강력한 요청이 편집진에게까지 닿은 것
K-컬처 전득준 기자 | 서울 엠버서더 풀만호텔에서, 지난 6월 3일 오전 9시 30분 "삼향사수 상연 호남" 행사인 호난 문화 여행 한국 추진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 호남성 장덕, 소양, 항양을 대표로 하여, 자연의 아름다움,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 풍부한 여행 자원 등을 한국 국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는 중한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는 중한 양국의 문화 교류와 "조원규 화푸여행사 대표"와 함께 ,협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잉춘 중국 공산당 후난성위원회 상무위원 ,후난성 인민 정부 상과 한국 박창식 전)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했으며, 이외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 배종찬 한국KBS시사본부 정치평론가 본부장, 백주현 학국관광공사 중국팀 차장, 선샤우강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서울중국문화센터주임, 장뤄위 중국주서울광광사무소 소장, 한국 여행업계 대표들과 한국 미디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홍보 행사는 "삼향사수 상연 호남"을 주제로 하여, 아름다운 홍보 영상 재생,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룬 PPT 전시, 비유산 공연, 문화창작 제품 전시 등 다양한
K-컬처 전득준 기자 | 세상에 존재하는 가시적·비가시적 다양체들의 흔적과 그것들의 관계, 그것들의 존재의 의미를 담아내는 이인규 개인전 「 숨결을 담다... 」이 수원시립미술관(만석전시관 제2관.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에서 2024년 6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숨’에 대하여...세상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수히 많은 것들이 존재했었고, 존재하고 있으며, 존재할 예정이고,. 그러한 존재들이 생성되고 소멸하고 다시 재생성되는 무한 순환 과정을 거치는 어느 한 시점에 우리는 우연히 세상에 존재한다고 정의를 하고 인간의 사고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라 한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이미지가 있다고 해서 그 이미지 자체를 가시화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다.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고 그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시적·비가시적으로 존재하는 생의 기운이나 존재의 숨결을 제 몸을 스쳐가는 오감각을 통해 직접 체감하기도 하지만, 일일이 말로는 설명할 수 없거나 모호한 상태에 있는 여러 흔적들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존재들이 공존하고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느끼는, 세상에 존재하는 가시적·비가시적 다양체들의 흔적과 그것들의 관계, 그것들의
K-컬처 전득준 기자 | 현실의 재해석으로 여행이라는 소재로 찬근감 있게 풍성한 화면을 채워가는 강두형 개인전이 더스타갤러리(서울 인사동 길 37-1)에서 6월 10일까지 열리고 있다. 현실에 기반을 둔 풍경과 인물 그리고 동식물이 함께 하는 소소한 이미지의 그림으로 동화같은 감동을 주는 작가의 작품은 구체적인 형태를 가지고 평면적으로 명료한 선과 평면적인 색채이미지로 간결하고 단순한 형태미가 돋보인다. 여행을 소재로 한 그의 그림이 성취한 강점이자 설득력이다. 형태 해석이 명확하고 간결한 데다 평면적이어서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환상적인 느낌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여행속에서 마주하며, 눈으로 보고 느끼며 경험한 사실을 순수하고 소박한 이미지로 사실적인 묘사가 아니라 생략적이고 간결하고 단순한 형태 감각 속에서도 사실적인 분위기를 탄탄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재의 집적, 즉 군집은 현대미학의 보편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과일이나 왕눈이 부엉이를 담은 카드 모양의 단편적인 이미지를 집적하는 구성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상상을 촉발한다. 작가는 작품의 명제에서 “아름다운 세상, 그들이 사는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라고 적고 있는 것처럼 화면에 담아내는 현실에 타협
K-컬처 전득준 기자 | 해냄에듀는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를 선별해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문학 감상 이야기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역사'를 출간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6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새롭게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세 가지 키워드를 뽑아내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학교 현장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국어 교사들이 추출한 열쇠말은 문학 작품의 숨은 의미를 밝혀 주는 별처럼 빛난다. 예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학 비평과 해설임에도 독자들에게는 마치 수다쟁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상대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말투가 책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두 번째 이야기 역사 편에는 우리 역사의 굵직굵직한 장면을 배경으로 한
K-컬처 전득준 기자 | 앞으로 국민의 기억 속 유산뿐만 아니라 케이팝(K-pop), 케이무비(K-movie), e스포츠 등도 예비유산이 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9월부터 50년이 안된 유산도 심의해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한 달 동안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해 모두 361건, 1만 3195점의 근현대문화유산을 접수했다. 유산청은 지난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이미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국가지정유산뿐만 아니라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삶과 역사,문화를 대표해 앞으로의 가치가 충분한 유산들을 발굴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제정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시행하는 예비문화유산제도는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으면서 높은 미래가치를 보유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보존,관리하는 취지이다. 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제도 시행에 앞서 예비문화유산이 될 만한 대상을 찾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달 한 달 동안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해 생활유산과 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