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지난 1일 부터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예술교류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유대와 예술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K-컬처 김학영 기자 | 방송국 PD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이상한 알베르게로 인생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판타지적 기법으로 풀어낸 신경애 작가가 이번에는 아예 ‘연예인’을 주제로 한 예술실용서를 출간했다. 신경애 작가의 <연예인>은 연예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교과서이자 지침서로,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본 연예계 현실과 문제점, 사회적 고민 등을 진지하게 다룬다. 특히, 많은 이들이 연예인의 길을 꿈꾸지만 이를 위한 체계적 지침서가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은 재미와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정보> 나의 자녀뿐만 아니라 남의 자녀 또한 걱정하며 사랑하는 사람.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공연과 문화생활의 최고를 경험하며, 연예인들의 화려한 삶이 아닌 무대 뒤의 삶 또한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그러던 어느 날 한 선지식으로부터 “네가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백성들의 하루 식량이니라. 그동안 너는 백성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는 말을 듣고 부끄러움을 크게 느끼던 사람. 이제는 지식인으로 성장하여 사회를 향해 눈을 뜨게 되면서 세상의 부모의 마음으로 연예계를 바라보는 사람. ‘미래는 연예인의 시대’라고
K-컬처 김학영 기자 | 지난 1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예술교류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유대와 예술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11월 1일 오후 3시에 열려 여러 주한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아제르바이잔, 루마니아, 투르크메니스탄, 브라질, 세르비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교 사절단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예술가들이 참가하여 k-민화와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두 나라의 깊은 우정을 예술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담화미디어그룹, 월간 외교저널,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이코노미서울 등의 언론사와 K-문화진흥재단,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등 다수의 후원단체가 지원하여 더욱 뜻깊은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서로의 역사와 예술 전통을
K-컬처 김학영 기자 | 지난 16일 뉴욕에서 열린 뮤지컬 ‘블루블라인드’가 오디션에 4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제작자 박해미(블루블라인드 대표)는 한국에서 인정받은 배우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뮤지컬은 소담 아트 프로덕션의 김규린 프로듀서가 이끌고 있으며,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루블라인드’는 동양과 서양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전통 판소리와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펼친다. ‘블루블라인드’의 유니크한 협업은 전 세계적인 관객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초연을 시작으로 내년 5월 한 달간 특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박해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험과 통찰을 통해 뮤지컬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다. 블루블라인드 소개 블루블라인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
K-컬처 김학영 기자 | K-컬처의 중심에서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재단법인 K-문화진흥재단 담화 이존영 총재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대한민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이 재단은,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문화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 K-문화진흥재단의 핵심 목표는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문화 교류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과의 상호 이해를 도모하며, 한국 문화의 독창성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는 이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창의적 문화 산업의 글로벌 성장 견인 재단은 한국의 창조적 문화 산업을 육성하는 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창의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 무대에서 K-컬처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
K-컬처 김학영 기자 |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는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회화로,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중요한 예술 작품이다. 이 그림은 궁궐에서 왕좌 뒤에 배치된 병풍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와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 그리고 그 아래의 격렬한 파도를 그린 장면이 특징적입니다. 왕과 왕비의 무병장수와 국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자연 요소와 상징 일월오봉도에서 해와 달은 왕과 왕비를 상징하며, 서로 대칭을 이루어 음양의 조화를 나타낸다. 다섯 개의 봉우리는 조선의 지리적 정체성을 반영한 것으로, 중앙의 삼각산, 동쪽의 금강산, 서쪽의 묘향산, 남쪽의 지리산, 북쪽의 백두산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림의 전면에 자리 잡은 소나무는 장수를 상징하며 십장생의 일원으로써 조선의 이상적인 자연관을 표현하고 있다. 대칭성과 비현실적 구성 일월오봉도는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그려내어 자연의 조화로움을 상징한다. 좌우 대칭적인 형식은 그림의 장엄함을 더욱 강조하고, 이를 감상하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있다. 비현실적인 시간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구성은 조선의 자연과 예술의 경외심을 심미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과 의미
K-컬처 김학영 기자 |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강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으로부터 수상 통보를 받았으며, 이를 들었을 당시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하며, 그의 독창적인 문체와 현대 산문에 대한 혁신을 높이 샀다.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이래, 세계적 문학상에서 한국 작가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노벨상 수상과 함께 수여되는 상금은 1100만 크로나(약 14억3000만원)로, 이는 비과세로 처리된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르면, 노벨상 상금은 비과세 기타소득에 해당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강의 수상을 축하하며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위대한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켰다”고 전했다. 한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작품은 서점에서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한강 열풍'이 불고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와
K-컬처 김학영 기자 | 현무도는 동아시아의 사신도 중 하나로, 주로 중국과 한국에서 그려진 전통적인 그림이다. 현무는 북쪽을 상징하며, 하늘의 다섯 개 구문 중 북관을 다스리는 신으로 여겨진다. 이 그림은 보통 거북과 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로 마주보며 얽혀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이 상징적인 조합은 생명력과 보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현무의 형상은 두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거북은 장수와 불사의 상징으로, 땅과 물을 연결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둘째, 뱀은 변화와 생명의 흐름을 상징한다. 이 두 생물의 조합은 자연의 균형과 순환을 나타내며, 한편으로는 악의 세력으로부터의 보호를 의미한다. 한국 전통 회화의 대표적인 주제 중 하나인 현무도는 그 신비로운 형상과 깊은 상징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거북과 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현무는 단순한 그림이 아닌, 우리 삶의 지혜와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현무도는 하늘의 북관을 다스리는 신으로, 주로 거북의 몸에 뱀이 얽혀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두 생물의 결합은 불사의 상징인 거북과 변화를 상징하는 뱀으로, 생명력과 보호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로써 현무는 자연
K-컬처 김학영 기자 | 명지대학교에서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K-민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명지대 인문캠퍼스 MCC 1층 코이노니아홀 중앙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약 100점의 작품이 전시될 이번 행사는 한국 민화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명지대 문화콘텐츠학과 이미형 교수(K-민화연구소장)의 주도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민화의 전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시각에서 이를 재해석하여 세계 무대에 확장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미형 교수는 민화 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주한 외국 대사들에게 민화 작품을 기증하고, 다양한 국제 문화 교류 행사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AR,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민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민화는 한국인의 삶과 사상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전 세계에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과 철학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형 교수는 K-민화 프
K-컬처 김학영 기자 |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평화와 예술의 힘을 다시금 조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30개국에서 1,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600여 점이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전시된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주한 외교사절단을 비롯한 많은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페데리코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대사와 그의 배우자인 나탈리아 페드리히 회장, 주한 페루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 주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베겐치 두르디예프 대사, 주한 벨라루스의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대사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술가들이 붓끝에서 피어나는 평화의 꽃을 통해 그 향기를 온 세상에 퍼뜨리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된 인류의 소망을 담아낸 여러분들의 작품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처럼 예술의 힘으로 평화의 길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27년 동안 사랑과 화합의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예술을 통해 각국의 예술가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