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구 개인 展 ‘원둑너머 이야기’,

  • 등록 2025.05.08 16: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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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자연이 상호 균형과 존중을 담아내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고향 충남 서산시 부석면 앞바다를 중심으로, 사라진 바다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성찰을 담은 이운구 展 ‘원둑너머 이야기’ 전시가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시 종로구)에서 5월 13일 까지 열리고 있다.

 

 

 

원뚝은 고향 서산 부석 앞 바다와 농토가 경계를 이루던 둑의 방언으로 이번 전시 '원둑너머 이야기"는 빼앗긴 바다에 대한 애닮는 그리움과 생명 망각에서 비롯된 생명 파괴 현장을 목도한 경험으로부터 비판과 그 둑 너머 잃어버린 바다를 기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고향의 갯벌과 생물들이 풍성하던 시절의 풍경은 이제 간척사업 이후 퇴적물과 오염물질로 인해 사라졌으며, 전시는 이를 비판하고 생명의 질서를 회복하고자 하는 ‘역간척’의 당위성을 예술로써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오늘날 인류의 생존과 문화의 산실로서 역할을 해온 숲을 우리는 단지 개척하고 극복해야 할 대상만이 아니다. 나는 형식을 뛰어넘어 이 가상의 쇼 그림을 통하여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뇌어 우리의 일어가는 본원 성 회복과 함께 치유 의 시간이 뇌고 동시에 자기성찰의 계기가 된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작가는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고자 하는 생태 회복 운동으로 사람과 자연이 상호 균형과 존중하는 마음에서 동등한 가치를 위해 실천해야 하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예술로 조망하며, 생태 회복의 시대정신을 짙은 서정으로 풀어낸 작가의 대표적 생태미학적 성과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 운 구 Lee un gu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서양화)및 동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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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득준 기자 jdjun1020@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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