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기념, 종로구 새마을 군집기 힘차게 게양!

  • 등록 2025.04.29 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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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자립과 협동의 정신, 종로에서 다시 피어나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난계로25길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과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새마을 군집기 게양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김연포 서울시 새마을회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새마을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했다.

 

 

행사를 주관한 종로구 새마을회 박내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군집기 게양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상징적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돌봄, 환경 정화, 재해 복구 등 생활 속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단지 과거의 유산이 아닌,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국가 발전의 토대”라고 말하며, “국가가 잘되기 위해서는 마을부터 살아나야 합니다. 마을을 살리는 운동이 곧 나라를 살리는 길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연포 서울시 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국격을 높이고 세계와 소통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정신 자산”이라며,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도 “박내춘 회장님의 취임 이후, 종로 새마을운동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며 깊은 감사와 찬사를 전했다.

 

 

올해의 슬로건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는 새마을운동이 지역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는 미래 공동체 운동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이 슬로건은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방향을 잘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박내춘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는 함께 잘 사는 나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향해 오늘도 다시 걸어갑니다. 종로에서 시작된 이 작은 걸음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를 밝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소망합니다”라고 다짐했다.

 

 

종로구 새마을회는 이날의 다짐을 바탕으로, 주민과 더욱 밀착된 생활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새마을의 깃발 아래, 종로는 오늘도 함께 걷고 있다.

 


 

장규호 기자 ak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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